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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생입니다. 몇가지 여쭤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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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783회 작성일 04-05-27 22:49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인터내셔날 막스플랑크 리서치스쿨에 지원한 32살의 늦깍이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 이미 박사과정을 수료(코스웍마치고, 논문준비중이죠.)하고, 모대학에 시간강사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2년전부터 마음에 뒀던 막스플랑크 리서치스쿨에 이제서야 원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벼르고 벼르던 것이라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많은 도움부탁드립니다.
그럼, 질문 시작하겠습니다. ^^;;

1. 영어로 수업과 연구를 한다고 하는데 독일어를 전혀 모르고 갈 수는 없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독일어를 시작하자니, 영어를 먼저 준비해야할 것 같은데, 합격통보가 올지 안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일어를 무작정시작하자니, 영어와 하고 있는 전공공부에 할애할 시간을 쓰는 것 같고...그래서, 독일의 교수에게 연락해서 '나 뽑아주겠니? 그렇다면, 독일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가겠다.' 혹은 '언제쯤 합격여부를 알 수 있겠니?' 등의 내용으로 메일을 보내고 싶은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원서보낸지는 10일정도 된것 같습니다.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되네요

2. 혹시 인터내셔날 막스플랑크 리서치 스쿨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에는 DSH나 기타 독일어 관련 어학증명에 관한 언급이 없는데, 그렇다면, 나중에라도 독일어 어학증명서류를 내지 않아도되는 것인가요?

3. 독일에는 대학원생이 해가 갈수록 줄어든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요즘도 그런지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박사과정합격율도 높지 않을까요?

4. 독일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박사과정을 학생을 뽑는지 궁금하네요. 인터뷰시 어떤 질문이 오가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질문드려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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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막스플랑크는 국제적인 연구소라 독일어를 모르셔도 지내실 수는 있으나 내부 독일인들의 언어는 공식 영어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에는 독일어로 합니다. 그러므로, 독일어를 모르면 coordination을 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연락은 보통 보름이면 받으실 것입니다. 그래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전화연락을 취해보십시오. 대형연구소들은 많은 비서진이 있어서 님께 답을 늦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보름넘게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입니다.

2. 막스플랑크 리서치스쿨은 연구소와 학교가 연계하여 젊은 과학자의 연구를 도와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정확히 알아보셔야 할것입니다. 어학으로는 TOEFL 성적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오히려 한국에서 어느 나라이든지 유학을 떠나는 요즘에 오히려 늘어야 할  박사과정이 독일에서만은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느낌은 독일의 박사과정합격율은 똑같다 하더라도 과거와 상황이 변한데에 있습니다.
독일은 현재 통일이후 오랜 기간의 재건 비용으로 외국인 박사과정 유학생들에게 지원할 비용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다른 연구비용은 몰라도 호혜적으로 베풀던 비용같은건 되도록 줄여보자는 것이죠. 
또한 독일에 인도,중국등지의 유학생이 급증하여 그만큼 경쟁이 과거와는 달리 많이 치열해 졌습니다. 같은 수의 자리가 있더라도 상대적으로 인구도 어마어마한 인도,중국등지의 친구들이 늘어나니 한국인 유학생은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지요. 독일은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매력때문에 중국유학생에 대하여 호혜를 베풀며 중국과의 외교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중국,인도 애들은 거의 않보였는데 지금은 바글바글한데도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4. 일단 독일에서는 실무능력을 중요시합니다. 즉 학교만 달랑달랑 석사를 마쳐서야 매릿이 없습니다. 차라리 독일서 디플롬을 마치고 박사오는 외국인이 좀 더 낫죠. 그러므로, 석사과정때의 프로젝트 참여경험, 국제적인 논문수 등이 중요하고 연구계획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뷰는 한두가지 가리는 것이 아닙니다. 연구계획서를 중심으로 박사연구를 할 기반의 수식이나 이론부터 시작하여, 본인의 석사학위 논문이나 연구경험에서 교수님이 궁금하신 질문을 합니다. 또한 본인의 학과에 필요한 기초과목의 기본지식을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대답하나 잘못하면 지식들통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인터뷰를 중심으로 하는 독일식 구술시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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