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함부르크 콘서바토리움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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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22회 작성일 15-06-16 15:37 답변완료본문
한국에서 학사를 하고 독일에서 석사입시를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함부르크에 시립 음악원이랑 브람스 음악원이 있는걸 알고 있는데요.
두 학교 모두 KA KR 등 제가 지원 할 수 있는 (석사)과정들이 있는데.
두 학교에서 주는 학위가 한국에서 석사 학위로 인정이 되는 부분들인가요?
독일어도 능숙하지 못해 혼자서 궁금점을 안고있다가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답변해주시는 분께 포인트 100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darkmmm님의 댓글
darkmm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람스 음악원을 다니는 사람으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절대로 비추천 합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이고 학교는 학생의 공부를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여긴 모든것이 반대입니다
'학교를 위해서 학생은 거액의 등록금을 지불해야 하고 선생들과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학생의 렛슨시간이나 연습 연주수업등의 시간에 피해가 있더라도 감수해야 한다' 라는게 기본 입장입니다
제가 "(Bitte) 라는 용어와 (Ordnung) 의 뜻은 절대로 같은게 아니다 그리고 선생들은 나의 König이 아니며 난 그들의 Sklave가 아니다" 라고 직원에게 말한적이 있었는데요
"너의 말은 맞지만....넌 학생이고 그들은 선생이니까 선생이 학생에게 (Bitte) 라는 용어를 썼을경우....이건 단지 관용구이지 실질적인 뜻은 (Ordnung)과 같다" 라고 말하는 곳입니다 (여긴 독일임에도 이런 황당한 말을 합니다)
학위나 따고 설렁설렁 놀다가 돌아가시려면 이곳을 선택하셔도 무방하지만....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 공부할곳을 찾고계시다면....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본인들의 잘못된 Plan으로 인해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의 졸업시험이 뒤로 밀리게 되자 그 Plan대로 연주를 진행중이던 사람을 향해서 '너때문에 내 학생 졸업시험이 뒤로 밀리게 됐다' 라고 소리를 쳐대는 저질스러운 인간들이 선생이랍시고 학생을 지도하는 곳입니다....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심심님의 댓글의 댓글
심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학교 분위기를 말씀해주셔서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혹시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시립음악원에대한 정보나 조언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만약 제가 두개의 음악원중 고민 한다면 브람스보다는 시립음악원이 낫다는 말인가요?
darkmmm님의 댓글
darkmm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mburger Konservatorium 에 대한건 솔직히 모릅니다
겪어보질 못했으니까요 (그곳에 다니고 있는 사람을 제가 알고있지도 않은지라....)
다만....Brahms 음악원은 정말....한숨만 나옵니다 ('여기보다 아래는 없다' 라는 문구가 갑자기 떠오르는 이유는 뭔지....)
웹사이트만 보면....
일단 시험날짜가 정확히 나와있는게 다르네요 (Brahms는 시도때도 없이 입학시험을 실시하거든요)
그리고 코스마다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나와있는것도 다르긴 하네요 (Brahms는 따로 금액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강사진을 보면....독일계통의 이름이 많이 보이네요 (Brahms는 대부분 러시아 계통의 이름입니다만)
다만....Hochschule라는 더 좋은 교육기관이 있음에도 왜 이 두곳을 생각하셨는지....
가르탱님의 댓글의 댓글
가르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그런데 여쭤봐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