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했던 질문을 다시 해봅니다. 이번 겨울학기에 의대에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 고민이 되는 것이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입니다. 유명하다고 하는 곳들 베를린, 하이델베르크 기타 등등의 학교는 아예 생각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특히 Model이니 Regel이니 하는 것을 놓고 보면 유명한 학교들은 대개 Modelstudiengang이기에 이는 저에게 그리 썩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특히 하이델베르크는 아주 악명이 높은 학교라고 들어서 왠지 좀 피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서설이 길었습니다. 일단 학교를 최대 여섯군데까지 지원할 수 있는데,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Greifswald나 Lübeck은 반드시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일단은 여섯군데를 채워야하기야 나머지 네 군데를 어디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Mainz. Würzburg, Tübingen도 생각해보았는데, 어디가 괜찮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제가 귀가 얇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도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아서 말이지요. 사실 독일에서는 본인의 판단이 제일 중요하지만,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상태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하네요. 혹시 Mainz, Würzburg, Tübingen에서 의대를 다니고 계신 분들 계시면 좀 어떤 곳인지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의대는 어디를 가나 다 힘들겠지만, 그래도 대충 어떤 곳인지는 알아보고 지원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그럼 답변을 기다리며 이만 줄입니다. 좋은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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