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벨기에,스페인, 네델란드 ,이탈이라.. 걸어가시어도 되고 자전거도 되고 , 자동차도,,국경을 넘는데 제약 습니다. 
언어에 관한 말씀은,, 각 지역의 국경에 가까운 곳 이 가능성이 크겠다는 생각입니다. 독일에서 이탈리아어를 쓰는 지역에 관하여는 매우 생소한 말 입니다.저에게는 입니다.
정말로 유학생들이나 어학연수생등등이 많은 곳은 절대 가고 싶지않다고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더군요.
지금 누군가 님께 어느도시를  추천하시면,, 몇달후에 적지 않은 한국인(외국인) 만나실 듯 합니다. 베를린이 독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외국인이 무척 많은 도시지만, 그 곳에서도 외국인이 적은 지역이 또 따로 있지요.
님이 열거하신 도시 모두 외국인/ 한국인 적지 않은 도시입니다.

대학의 지원서(Zulassungsantrag)는 동시에 여러 대학에 지원은 가능합니다.
일정 수준의 독일어를 원한다는 것 이외의 각 학과별 지원자 특이 사항 잘 살피십시요.(학력과 성적 / 특정한 인원제한 학과 등,,) 님이 문학/ 의학/ 법학.. 중 지원학과가 정해지면 지원자 조건에 따라 님이 준비해야 할 것도 달라지겠지요.

흰사자님의 답글을 조금 더 보태드리자면, 의대를 생각하시면 마인츠는 피하시는것이 좋으실듯싶네요..(국가 고시결과도 그다지 좋지 않고, 학생들이 의대에 입학하여 가장다른곳으로 많이 바꾸고 싶어하는학교중 한군데가 마인츠입니다.)

extreme 님, 글을 보니 현재 거주하는 곳이 한국은 아닌 것 같군요. 독일에 이웃해 있는 나라들에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 있냐는 질문은 본인으로선 좀 의아하지만, 네... 말그대로 마음대로 프랑스, 영국,이탈리아,네델란드,벨기에, 룩셈부르크등등 자유로이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여권은 잊지말고 챙겨야 겠죠! 이탈이아,스위스,오스트리아와 가까운 독일 도시는 뮌헨이 되겠네요.  뮌헨의 그 유명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는 권할만 합니다.  독일내에서 이탈이아어나 프랑스어가 통용되는 곳은 없는데요... 혹시 스위스를 잘못안건 아닌가요?
의과를 선택한다면... 사실 의과대학도 거의 독일 전역에 개설돼 있는데요.  트리에 빼고~... 위의 CC 님의 글도 참고 사항이 되고.  주전자님 글도 참조하세요.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독일내 대학들에서의 학문적 위상이란 별로 차이가 없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한국이나 미국같은 1류, 2류등의 대학간의 서열이 없다는 겁니다.  후일 맘에 드는 도시나 대학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Mannheim은 콤퓨터공학과 경영학이 전독일내에서도 유명하고, 건축학은 Stuttgart,Darmstadt,Karlsruhe 등이 유명합니다. 기계공학과 전자,전기공학은 Aachen 공대 식으로.
그렇지만 (다른 대학들과의) 그 차이점은 크지 않습니다. 하이델베르그는 의학과 철학, 생물학등이 나름대로 좋은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베를린은 너무 크고, 도시 자체가 분주해 님에게는 적당할 것 같지 않군요.  Bonn은 추천할 만 하구요.  쾰른에 대해선 본인도 왈가왈부하기가 힘드네요. 후일 직접 독일에 와서 한번 쾰른을 둘러 보세요.
Marburg 도 같이 한번 답사...
먼저번에 소개해 드린 사이트중에, 독일의 각 대학이 표시돼 있는 지도가 나오는 사이트 있죠... 그곳에서 도시 이름들을 보면 그 도시명 앞에 검은 점이 있는데, 그 점을 누르면 해당 대학의 홈 페이지가 뜹니다.
독일로 오기전에 미리 홈 페이지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괞챦습니다.
독일 어디를 가든지 외국 유학생들, 한국 유학생들 피할 수 없습니다. 적다면 적게, 많다면 많게... 적고 많음의 기준을 어디에다 둬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경우는 세미나때에는 30%-40%는 외국 유학생입니다. 물론 이는 학과마다, 대학마다 다르지만요...  기숙사는 이보다 외국 유학생의 비율이 더 높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습니다.  역시 학교마다 다르겠지만서도...
독일에서 꽤 오랜시간을 보내면 가끔 한국 사람이 그리워 질때도 있습니다.
아주 한국인을 피한다는 건 좀...  좋은 사람도 있는데...ㅎㅎㅎ
어느 곳을 가던지 한국 유학생은 꼭 있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서로 귀챦게만 하지 않는다면...
문학쪽은 어느 대학이든지 상관없구요.  다만 Bonn 대학에 Uebersetzung 이라고 번역학과가 있습니다. 
한국어도 정식 언어로 들어가죠. 한국인 강사도 있고. 관심이 간다면 한번 알아 보세요.
법과대는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 하고 싶은 분야라면 이 분야 전공자들에게 질문해 보세요.
독일에 오게 되면...
끝으로 의과대는 독일에서도 입학경쟁이 매우 심한 학과 입니다.
따라서 입학허가를 받으려면 성적이 매우 우수해야 합니다.  아님 등록해 놓고 1-2년간 기다릴 각오를 해야할 겁니다.
일단 희망학과를 결정하고, 또한 대학을 결정하였으면 홈 페이지에 나와있는 상담자((Fach-)Studienberatung)에게
이멜로 문의해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영어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참고로 Frankfurt 대학병원은 정형외과로 그 명성이 꽤 높습니다.  뼈를 새로 맞추거나 잇는 정형외과...
이상으로 질문에 맞는 답변을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궁금한게 있으면 또 글 올리세요. 꼭 본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여러분들이 좋은 답변 많이해 줄겁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