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슷한 경우가 주변에 몇명 있어서 혹여 도움되실까 싶어 답글 씁니다.
일단 엑스마를 하게 되면 가지고 있는 유학비자 역시 유효하지 않게 됩니다. 태클 거는 직원도 있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직원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Zusatzblatt에 있는 내용이 달라지면 유효기간과 상관없이 관청에 알려야 하는게 의무이고 체류허가도 새로 받아야하지요. 그러니 현재 비자가 2016년 3월이라 해도 엑스마하는 시점부터 사실상 불법체류가 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취업준비비자는 신청하는 순간 나는 더이상 공부할 생각이 없으며 내 전공으로 직업을 가지겠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 되므로 취업준비비자로 체류하는 동안 새로운 학업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유학비자를 다시 받기 힘든 경우들을 몇번 봤어요. 원칙적으로 안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니 가능하시다면 엑스마를 미루시고 재학중에 마스터입학을 준비하시는게 가장 좋으실 듯 하구요, 또는 관청에 가셔서 마스터 지원하시고 관련서류증빙 하셔서 현재의 상태를 말씀하시고 유학준비비자 같은 것들을 받으심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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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석사 준비를 좀 더 빨리 했었더라면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차라리 6학기 졸업을 하는게 나았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겨울학기 지원 후 합격 여부를 안 후에 비자연장을 할 수 있는 상태였을테니까요..
영어자격증도 증명해야해서 영어자격증도 준비해야하고 졸업조건인 인턴도 해야하고하면 6학기 수업이 두 세개 밖에 없지만 칼졸업 하기엔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7학기 연장 결심을 하고 좀 여유를 두려고 했는데 막상 독일 체류에 문제가 생기네요..
관청에 저번에 갔을 땐 이미 이수한 학점이 많아서 제가 2년 비자를 요구했는데 최대 1년 반을 주겠다면서 받은게 저 비자라서 더 이상 연장이 가능할까도 의문입니다. 일단 하는데 까지 해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