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학 졸업을 하셨으면 지원은 가능할거 같은데...학교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일것 같네요 정확한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홈페이지를 한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다른 전공 수업 들어서 학점 딸 수 없습니다. 학사 들어가시게 되면 한국처럼 수업을 선택해서 듣는 개념이라기 보단 그냥 본인이 들어야 하는 수업이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개 학사시작은 여름학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부 겨울학기에요..

그리고..독일어 어학은 당연히 염두해 두시고 있으시는거죠^^?;
학사 지원하시려면,알고 계시겠지만, DSH라던지 Test daf등 어학에 대해 증명을 하셔야 합니다..

화학전공자로서...화공이 아닌이상은 거의 99.99프로 된다고 봅니다;
화학과가 비인기이기도 하고 사실 공부량도 어마하지만.. 공부도 어렵고 독일애들이 특히나 많이
기피하는 과목이더라고요.. 제가 화학전공한다고 하면 다들 놀래고 자기는 고등학교때 젤 싫어한 과목이
화확이라고..진짜 만나는 10명중 9명은 다 저런 반응;;;;;;;

한국과 다르군요 전 타과수업 엄청 많이 들었는데....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고등학교 이과, 수능 문과, 학사 문과 졸업인데요
자연계 NC학과 합격했습니다. 대학 평점은 4,0이구요..
그런데 저는 6차교육과정이라 고등학교도 수능에도 과학관련 과목들이 다 있어요.
보통 학사 졸업자는 전공 무관하고 대학교 입학 가능합니다. 학점 좋으면 문과여도 의대도 가능하구요. 7차부터는 수능에 과학 관련 과목이 선택이라 고교 과정에서 이수를 안 했거나 수능점수가 아예 없거나 할 경우에는... 학교마다  입학 여부가 달라질 것 같네요.
거기다 그냥 화학과라면 Zulassungfrei라서 쓰는 족족 다 되실거예요.

독일은 복수전공은 있어도 다른 학과 수업을 그냥 듣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6학기 통 틀어 한두과목이나 자유선택할 수 있지.. 사실 학과 공부 하기도 벅찹니다. 한국 8학기 내용을 6학기에 듣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

그리고 비자관련해서 여름학기 밖에 없다면 일단 다른 학교 화학과라도 지원하심이 좋을걸로 생각됩니다... 겨울학기 지원까지 비자가 있을 수 있도록 수를 강구하심이;

아쉽지만 과목이 1.2.3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어서 보통 자연계 공대등은 무조건 겨울학기부터 시작이에요; 여름학기 지원이 안납니다..공부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수가 없어요..기초부터 쌓고 토대로 차근히 밟아 올라가는 수순이라서..
 즉 본인 전공관련해서 지원하고 1학기 다니다가 전과등을 하는 수가 가장 최적입니다.

학사는 모르겠는데 석사는 여름학기 시작도 꽤 있습니다. 물론 좀 불편하죠

저도 문과 졸업했고, 지금 자연계로 학사 지원 다시 하려고 준비중인데요. 다드에도 물어보고 우니어시스트 들어가서 학교 지원 가능한지 따져봐도, "대학을 이미 졸업한 사람은 '전공'에 상관없이 어느 학사의 학과나 지원 가능하다"고 알고 있거든요. 다른 분들이 학교에 직접 문의해보라고 하시니까, 저도 갑자기 좀 불안해져서 다시 알아보긴 하겠는데... 흠 확실했는데... 갑자기 좀 불안해지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