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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군대문제로 질문 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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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dr05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16,538회 작성일 14-12-11 22:24 답변완료

본문

고3이고 두달 후 베를린으로 가는데 당연히 군미필이고 생일도 11월이라 신검도 나오려면 멀었고
독일유학의 목적은 정착이고 한국은 들어갈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요 . 현재 상황에서 볼때요. 하지만 군대
안가려고 유학 가는 사람은 없죠. 공부도 흐름이 있으니까  한 살이라도 어릴때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런거고요
대부분 군필 후  유학오신거 같고 유학원에서도 군제대 후 가는게 좋겠다고
대부분 말하던데 꼭 그래야 하나요? 민감한 문제라 쪽지나 카톡 좀 주세요
hihellothere 카톡.
추천1

댓글목록

사람님의 댓글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스마트폰이 없어서 그냥 댓글 달아 봅니다.
제 생각에 군대를 다녀오시고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가 흐름이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 독일이나 유럽 미국등을 여행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행을 통해서 인식의 범위를 넓혀 놓으면, 특정영역의 생각이 식물 자라듯이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군대 2년동안 전역후에 본인의 모습과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ddr0514님의 댓글

ddr05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급하신 나라들은 여행을 통해서 이미 접해봤고 여러나라와 도시를  경험해보니
어차피 사람사는게 비슷하구나라는 생각 하고 있어요.하지만 20대초반 한국남자에게
군대는 그야말로 뜨거운감자죠. 그래서 경험자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국방산업체라는지.몇살에 어떤식으로 했다든지요.모법적 사례 좀 알려주십시오.
다른 의도를 가진 분들의 악용의 위험이 있으니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좋겠다는거에요.저는 참고로 아이의 엄마입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로서 자식걱정 특히 군대문제 매우 불안하신 심정 이해 합니다..
근데 어떤식으로든 독일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라도 갔따 와야 합니다..모병제가 아닌 징병제로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이지요.. 어머님 말씀대로 아무래도 어릴때 시작하는게 좋다지만 요새 군대 현역 1년 6개월 갔다 온다고 해서 막 여기 한국서 대학졸업하고 다른공부를 위해서 온 이제 20중반 학생들보다도 충분히 어립니다..고등학교 졸업 후에 바로 스스로 지원해서 갔다오고 재대 한다고 해도 21살이네요.. 21살이면 아시다시피 뭘 시작해도 문제 없을 나이이고 또 군대를 잘 겪고 오면 혼자서 독일생활을 해쳐나감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요. 국방산업체 이런 부분은 사실 요새 힘듭니다.워낙 연예인 병역비리도 많이 터진후에 국방법도 강화 되었기도 했고 국방산업체를 1급 신체건강한 자가 하라면 그 분야에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부분(아마 산업기사정도는 따야 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아님 그 분야쪽에서 입상경력등을 증명한다던지..)  유학도중에나 또는 나중에 나이 먹어서 가는것보단 차라리 지금 해결하고 해결된 상태에서 독일유학을 시작하는게 훨 낫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히 갔다 오는게 좋고 갔따 와야 합니다..
만 32살인가? 여튼 그 법적 제한 나이 안에 시민권을 못딴다면..
(근데 군 미필이라면 아마 독일자체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차피 가야 하는거고.. 그런 늦은나이에 가버리는니 지금 차라리 후딱 갔다오고 가볍게 시작하는게
더 좋죠..그러면 군문제 없이 스트레이트로 흐름유지하면서 독일생활이 가능도 하고요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위산업체로 가는 것도 요즘 상당히 어렵습니다. 일단 국내에서 방위산업체로 빠질려면 요건이 좀 있을 텐데, 제 주변에서는  석박학위를 가지고 많이들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뽑는 인원도 줄었고, 무엇보다 기간이 3년입니다. 그래서  유학하시고 정착이 목적이라면 방위산업체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다른 선택은 이민으로 정착하는 건데, 독일에서 정착하는데 필요한 기간이 상당히 길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군대를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 대학을 다니면 선후배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1~2년을 대학을 다닌 후에 군 입대를 합니다.
하지만 유학이라면 사정이 조금 달라집니다. 언어의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겁니다. 공부는 어찌어찌 따라가도 어학에서 문제가 생기면 모든게 뒤틀립니다.  따라서 아드님이 군대를 먼저 해결하고 유학가시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매너효님의 댓글

매너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무복무의 시간손실에 대한 사회적 보상과 복무 중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가려는 사회적 노력 등이 전부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이와 같은 고민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입니다. 반면, 복무회피에 따른 법적 처벌의 수위가 높고 당사자가 삶에서 짊어져야 할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죽하면, 장군의 부인들도 자식이 군대갈 나이가 되면 눈물바람 한다고 하겠습니까. 물론, (어떤 형태로든지)부모의 능력이 자식이 짊어지게 될 부담을 없앨 수 있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 25세 부터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대학재학의 이유가 아니면 입대를 미룰 수 없습니다. 학부졸업 후 대학원을 진학할 때, 졸업과 입학 사이에 단절이 없어야 하고 휴학을 해서도 안됩니다. 대학원 진학후 4학기가 지나면 졸업의 유무와 무관하게 2~3달 이내로 입영날자가 잡힙니다. 논문심사 등의 이유로 연기가 불가합니다.
그럼 만 30이 다 되어서 입대하는 연애인은? 요즘은 27~8세 언저리에 대부분 입대하게 되는데, 이게 MC몽 사건과 관련이 있을겁니다. 지금 이 친구에 대해서 '발치'가지고 욕을 하지만, 제 기억으로 당시 처벌을 위한 법리 다툼은 "입대 연기를 목적으로 한 국가자격증시험 및 공무원 시험에 대한 지속적 접수가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가"였을겁니다. 처벌도 이것과 관련되어서 받았겠죠. 즉,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연애인들의 소속사에서 입영 연기를 목적으로 각종 국가자격증 시험에 지속적으로 접수하여 30세 까지 입영을 연장했던것입니다. 대한민국 남자 연애인들 중, 이 문제와 무관한 사람 없죠. 이 짓은 개인이 지속적으로 하기 어렵습니다.

만 25세 이후에 국내에 복귀하지 않아서 입대가 어쩔 수 없이 미뤄지는 경우. 대학재학 등의 합법적 이유라면 연기가 가능합니다. 

합법적 사유 없이 25세 이후에도 귀국하지 않은 경우, 병무청으로 부터 고발당하고 36세 이전에 한국에 들어가면 입대하게됩니다. 30세 까지는 현역 분류고 31~36은 공익입니다. 일단 고발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법정다툼이 먼저 발생하지겠지만, 선처를 부탁하고 바로 입대하면 보통 범죄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36세 이후에는 병역법공소시효 3년 규정때문에 적어도 39세까지는 한국에 들어올 수 없겠죠. 병역법공소시효가 약간 애매한 부분인데, 병무청에서 매년 광고를 하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45세 까지는 연장된다고 어디서 들었던 바 있어서 이 경우 변호사와 상담을 해야합니다.

*이상에서 적은 연령은 거의 맞을텐데, 확실한 것을 원한다면 병무청 또는 전문 변호사에 문의하거나 병역법 조항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길게 병역연기의 어려움에 대해 적은 이유는, 병역회피 목적의 유학이 아니라면, 학업의 연속성 때문에 미룬 병역이 오히려 학업의 연속성을 해친다는 점을 알려드리려는 겁니다. 합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귀국을 하지 않은 경우, 최소 39세 까지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외국에서 살 각오를 해야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사람사는 것에 차이는 별로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객으로 즉,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으로, 경험하는 해외의 삶과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이 겪어야 할 것 사이에는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차이가 있습니다. 노숙자와 일일 노숙 체험자는 다른 것이겠죠.

병역을 회피하고 싶다면, 독일이 그리 추천할 만한 나라는 아닐겁니다. 시민권 획득의 문제때문인데, 영주권과 시민권은 확연히 다른 것이기 때문에 시민권 획득에 관해서는 '생활문답'등에 문의해보시는게 나을 겁니다.

*방산 병역대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데, 친인척 중에 관련사업을 하는 분이 없다면 하지 않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제 친구의 경험이 10년도 넘어 이제 20년이 되어가는 과거 일이라 요즘은 많이 좋아졌을 수 있지만, 사업주 잘 못 만나면 준 노예상태에서 몇 년 살게 됩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복무일 환산에 매우 불리합니다.

  • 추천 6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우 현실성있고 좋은글 추천합니다.그걸 떠나서 일단 한국에서 범죄자가 되면 독일에서 영주권이나 거주허가를 받음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걸로도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방위산업체는 저도 거진 10년.한 7년전이지만.제 친구들이 겪었던 부분이라..
2명의 친구가 4급이 나와서 방산을 갔는데 결국 못버티고 공익으로 복무를 마쳤습니다.
거기서 했던 3개월 6개월등의 시간은 복무일에 치지 않고 결국 처음부터 2년 2개월을 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기술직으로 가는게 아닌이상은 방산이 그리 평탄한 곳이 아니지요.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보다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독일오면 모든 것이 잘 될것 같죠. 실제 그렇지가 않습니다. 다행히 2년간의 어학기간안에 실패해서 돌아오면 딱 2년과 3000-5000만원 정도만 손해보고 돌아와서 군대가고, 어찌어찌해서 한국대학 가서 먹고 살길 찾으면 되지만, 이게 길어지거나 한군데라도 계획과 어긋나면 상당히 곤란한 처지에 처하게 됩니다. 독일에서 공부하겠다는 학생은 많지만 실제 대학에는 한국인 학생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거기에 성공적으로 졸업을 하는 학생은 이보다도 더 적고, 궁극적으로 졸업 후 성공적인 취업을 해서 정착을 하는 사례는 정말 드뭅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능력차이기는 하지만 자녀분이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서 이러한 능력을 썩히기가 아깝다고 생각한다면 높은 성공 가능성을 보고 와서 해볼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소위 말해서 인생꼬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어찌어찌해서 입학에 성공을 한다고 한다면 보통 Bachelor를 마치는데 약 3-5년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긴 시간 같지만 요즘 학제개편으로 이것도 상당히 빡빡한데다가 이 안에 졸업을 못하면 강제 퇴학당합니다. Bachelo를 마치면 공부마친것 같지만 현장에서 Bachelor 졸업장으로 제대로된 직장 구하기 어렵습니다. 즉, Master를 가야 하는데 Master 과정에 입학을 하려면 기준이 Bachelor보다 까다롭니다. 이 과정도 2-4년정도 걸립니다. 여기까지 마치면 일단 취직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볼 수가 있는데 외국인 학생은 1-2년의 구직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기간안에 취직을 해야 하는데 아무런 직장을 잡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정 수준이상의 월 보수와 중요한 것은 전공과 관련된 직장을 잡아야 합니다. 경영학과 나와서 한국식당에서 식당보조로 취직하면 거의 체류허가가 나오지 않습니다. 자영업도 할수가 없습니다.
  독일의 높은 실업률과 폐쇄성을 고려했을때 이 과정이 외국인 학생에게는 상당한 장벽이기 때문에 많은 수가, 아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나라에서 구직활동을 합니다.
 
모든 것이 제대로 굴러간다는 가정을 하려면 입학이 신속하게 되고 졸업도 신속하게 하고 졸업후 취직이 신속하게 되고 최소한 3-5년 이상 정규직으로 일해서 영주권을 따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질문의 요지로 들어가면 군대를 안가려고 외국에서 체류를 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잘못하면 국제미아가 되거나 병역면탈범으로 한국에서 교도소를 가거나 느즈막한 나이에 군대에 끌려가서 19살, 20살짜리 고참들한테 갈굼당합니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1. 병역미필의 경우 여권이 단수여권으로 나오고 유효기간이 짧습니다. 계속 연장을 해야 하는데 연장은 독일에서 체류시 영사관에서 하게 됩니다. 병역 미필의 경우 사유가 있으면(예를들어 학업) 입영 연기가 가능하고, 정당하게 연기가 되어있으면 여권 연장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게 무한정 연기를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연기가 거부가 되거나 독일에 체류를 할 근거가 없어지면(예를들어 강제퇴학, 졸업 후 취업 실패, 체류허가 연장 거부 등) 여권이 연기가 되지 않고 여권 유효기간 전에 한국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비자 기간은 여권 유효기간을 절대 넘지 못합니다. 즉, 여권이 유효하지 않으면 체류허가도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체류자가 되고, 적발시 강제추방 됩니다.)

2. 미필 남성의 경우는 학업을 마치기 까지 시간이 제법 촉박합니다. 입영연기가 무제한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일이 잘 되게 하려면 20대 중반까지 취직성공, 20대 후반까지 영주권을 취득해야 하는데 어학 마치는데 2년, Bachelor마치는데 4년, Master마치는데 3년을 잡는다면(외국인에게는 이것도 평균보다 빠른 겁니다.) 9년이 걸립니다. 졸업하자 마자 취직이 된다고 처도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려면 30살은 가뿐히 넘는데 이때까지 입영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을 겁니다.

3. 일명 유승준 법으로 인해서 병역면탈을 목적으로한 귀화한 자는 영구적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가 됩니다. 즉, 모든 것이 잘 돌아가서 독일 시민권을 따고 독일 국적을 취득한다고 해도 한국으로 입국이나 정착이 쉽지가 않습니다. 즉, 출신만 한국인 외국인이 되고 민법상 증여, 상속에서도 상당히 불리하게 됩니다.

결론은 한국에서 공부할 의지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면 가능한 빨리 군대를 보내세요. 제대후 외국에서 살고 싶다는 의지보다는 공부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한국에서 능력이 아깝다고 생각되면 외국으로 공부를 하러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한국 정권이 뭐같아서인지는 몰라도 한국 탈출하려고 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별다른 능력이나 구체적인 계획없이 단순히 이민, 정착의 꿈을 꾸고 오면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독일은 이민국가도 아니고 한국은 EU도 아니고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도 아니라서 한국인은 외국인 정책에서도 한참 우선순위가 떨어집니다.

  • 추천 3

한솔님의 댓글

한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본인의 의사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엄마가 이런 걸 결정할 건 아닌 것 같아요. 벌써 성인이 된 사람인데 이런 중대 결정을 마치 어린아이 조기 유학보내듯이 생각하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댁의 자녀분과 충분히 상의해 보신 후 결정하시되 어머니의 결정을 설정하면서 상의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글의 뉘앙스는 한국탈출로 보이는데 심정은 이해하지만 좀 서글픈 글이네요.
 저도 우리나라 떠나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뭐, 강한 반박은 못하겠지만 이런 사례가 너무 빈번해서 한 말씀 올립니다. 부디 아드님의 장래와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추천 2

ddr0514님의 댓글

ddr05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민감한 문제라고 이미 말했고 여러분들의 사정과 저의 사정이 같지 않으므로
여러변수를 전제하여 미리감치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 질문한거에요.아이를 일단 독일서
공부하고 저희는 이주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 부분에서 또 복잡해지죠? 식당 지사 하이델 등
여러가지를 고심중이고 불가능하지는않습니다. 지역선정의 문제가 남았다할까요
그래서 아이가 한국에 들어갈 일이 없을거란 얘기구요. 식구들이 향후 2년안에
모두 독일로 올 준비를 하고있으므로. 나머지 사업이나 비자등의 문제는 코트라나 변호사나
현지에서 사업중인 분들의 조언 받고 있어요. 여러 답변들 감사하구요. 모두 훌륭하게 학업 마치고
건승하세요. ~쪽지나 메일로 도움 답변 주신분들 감사하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한
학부모의 답변은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감하기때문에 아무래도 아드님의 군 문제를 해결시키시고 시작하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만에 하나 사업이 하다가 잘못되서 영주권도 받기전에 이래저래 한국 돌아가야할 일이 생긴다면 그거 또한 아이에게 많이 타격이 클겁니다.. 사람일이란건 이미 인생 더 오래사시 분으로서 잘 아시겠지만 정말 예측할 수가 없는 부분이고.. 또 글쓴이님께 당연히 성공하시겠고 성공하셔야겠지만..정말 한치앞을 볼 수 없는게 외국생활이기 떄문에..정확히 이민이 정해지고 이민으로 오시는게 아니라면 아드님은 확실히 군문제를 해결하고 오는게 좋습니다.

밤나무님의 댓글

밤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드님이 만18세가 넘으니 가족이랑 상관없이 다른 유학생들처럼 독자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 아닐까요?
저도 궁금해지네요.

초록창문님의 댓글

초록창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 바뀐 병역법에 의하면 21세 이전에 부모 혹은 본인이 영주권을 소지해야 (24세때 이미 3년이상 본인 혹은 부모가 영주권 소지했어야 함.  영사관 홈페이지 혹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찿아보면 나옵니다), 정상적으로 병역 연기가 37세까지 되고 그이후에는 자동 소집 해제 됩니다.  독일의 경우 블루카드(21개월)가 아닌 이상 5년이상 일하면서 국민연금을 내야 영주권(기한 없는 비자)가 나오기때문에, 이제 막 졸업하는 아드님이 합법적으로 군대 연기 후 소집 해지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추천 1

루트님의 댓글

루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학생은 25세까지,석,박사는 27,8세까지 연장되는거 아닌가요?
영주 이민이고 아드님께서 한국갈일 없고 또 그게 아드님의 뜻이라면굳이 군대를 가야할일이 있을까요? 여기서 공부하시고 한국가서 살 예정이라면 몰라도 ...뭐 국민의 입장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는게 맞는말이긴 하지만 내년에 50이 되는 군필자 아버지의 생각에서는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도 된다 입니다..굳이 가야한다면 한국이 좀더 안정된후에 가시던지..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 추천 1

ddr0514님의 댓글의 댓글

ddr05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갈수 있다면 안가야 하는 곳이 군대 맞는것 같아요. 갔다온 사람은 상대적 박탈감 있겠으나 오죽 하면 망명까지 하겠습니까. 부모의 권유와 자신의 의지로 군대에 자발적 입대한 학생들 한결같이 이럴줄 알았으면 안왔다입니다. 군대 상황이 한국내에서도 바뀔 조짐을 보이고 일단은 그냥 지켜보는 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갔다온 사람이 상대적 박탈감에 가야 한다고 하는 경우는 그냥 넷상에서 보이는 몇몇 키보드 워리워라 불리는 몇 안될 뿐이고 대부분은 안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군대 현역을 굳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치만 현재로선 법이고 의무이고 안가면 위법인 상황이 되는거기 때문에 가야 한다면 갔다오는게 아무래도 나중을 위해서 낫다고 조언을 드리는거죠....
 그리고 상황보니 글쓴이님도 이민을 받아서 오는게 아니라 여기서 영주권을 획독하셔야 하는 과정인데 아드님은 거기에 해당도 안되고 위에 한분이 재대로 자료 찾아가면서 들어주신 예로는 결국 아드님은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는데 그전에 법이 바뀐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어느순간 가거나 해결을 바야 하는데 자리가 잡힐랑 말랑한 애매한 시기에 이 문제가 닥치면 그게 더 큰 문제로 다가올겁니다.
 아드님도 성인이고 이건 부모가 혼자서 결정할 문제라기보다 아드님하고 적절히 이야기를 해보고 아드님의 의견도 들어보고 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유학생활을 잘 유지하다가 가야 하는 상황이 닥쳐도 본인에게 문제가 없을지 이런저런 상황인데 넌 어떠냐 등등..

abc님의 댓글

ab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정착이 목적으로 독일가신다면, 비자 안나올겁나다,주의 할게 또한 많은 한국인들이 여기서 살고싶다,  정착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만. 가보지도 말도 못하고, 사회경험을 해보지도 못하는학생분들 독일인 입장에서 보면  사람을 대할때 그 이하의 분류로  낮춰봅니다.혹은 말이 앞선 성급한 사람. 일단은 많은 독일인들도 독일을 환상적인 나라라고 생각하는 이는  많지는 않습니다.(사람,날씨,음식,연봉등등)
 독일에서 그런이유에서 외국인은 실업연금,사회보장을 받으러 오는 얌체족,  독일와서 결혼이주해서 결혼상대자한테서 혜택만 누리려고오는분들로 보는 경향많습니다. (한국인에게 그리 큰돈은 아닙니다)
한국에 안가게 될일이 없을정도로 독일에서 무슨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 한국관련해서
직장을 얻는분들입니다. 외국인이 독일에서 일터에서 고연봉에혹은 사업으로 성공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는 더더욱 힘든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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