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구요... 제가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어찌하다 그 분야에 약간 주워 들은게 있어서요. 
그간에 몸을 다쳐, 바깥 출입 보다는 집에만 있는 일이 잦아 콤퓨터 앞에 예전보다 더 많이 앉아 있는데요... 웬일인지 콤퓨터와 주변기기들에 요즘들어 부쩍 문제가 자주 생겨 정말 골치 아픕니다.
현재 황준호씨가 있는 곳이 한국인지 독일인지는 모르지만, 독일이라면 Krankengymnastik 또는, Physiotherapie 란 용어를 들어 봤을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의 물리치료에 해당합니다.  영어로는 physiotherapy 인데 물리요법으로 번역하더군요. Rehabilitation 도 상당히 근접해 있는 단어입니다.
님의 전공이 Physiotherapie 인지 Rehabilitation 쪽인지 모르지만, 본인이 알기론 Krankengymnastik(Physiotherapie) 전공자가 Reha 쪽 일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 세분되어 있는게 아닌 것이지요.

독일 구글에서 찾아보면 여러 사이트가 보입니다.
또한, www.physio-akademie.de 에서도 찾을 수 있고,
www.physio-akademie.de/service/studienmoeglichkeiten.php?uid= 을 보면 독일내의 물리치료관련 학교의
홈페이지 리스트가 뜨는군요.
대부분 Fachhochschule 쪽이고, private Fachochschule 는 학비가 만만치 않을 겁니다. www.donau-uni.ac.at/neuro 는 오스트리아 Krems 란 도시에 있는 대학이라는데요, 꽤 좋아 보입니다. Neurowissenschaften 또는 Neurorehabilitation 을 찾으면 됩니다. 졸업시엔 Master of Science (Msc)를 받는다네요.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해도 독일 및 전세계에서 인정 받을 겁니다.
http://www.fh-fulda.de/fb/pg/physio/studiengang.htm 는 예쁜 전원도시라는 풀다 대학의 홈페이지 인데요, 꽤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보통 Bachelor of Science in Physiotherapy 학위를 받고 그후 더 공부를 하면 Master of Science in Physiotherapy 를 받습니다. 근처의 Marburg 대학과 연계하여 박사과정도 개설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학비는 학기당 108,45 Euro 외에는 일절 받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직업을 가지면서도 할 수 있다는 것 같은데요, 어쩌면 돈을 벌면서 공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는 님에게 달린 것 같습니다.
자~... 독일에서든지 오스트리아에서든지 잘 결정하시고, 계획대로 밀고 나가세요.  저도 사실은 물리치료학이 대학에서도 공부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근래까지만 해도 그저 직업학교 정도인줄 알았거든요.
일이 잘돼면 물리치료학에 대해,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 한번 자세히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도 관심이 있는 분야라서요.  건투, 건승을 바랍니다.

고맙습니다...흰사자님,,이리저리 찾지만 독일어를 못해서 애를 먹고있답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