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한국처럼 공채가 없습니다. 가끔 홈페이지에 뜨긴하지만 딱히 언제뜬다 정해진 기간도 없구요. 보통은 그래서 회사에 전화를 합니다. 자리가 있냐? 지원서를 보내도 되겠냐? 그러면 자리가 없으면 언제 지원서를 보내라고 기간을 알려주거나 아님 자리가 있으니 지금 지원서를 보내보라고 합니다. 전화가 힘드시면 이메일로 물어봐도 되구요. 판매직종이면 독어를 상당히 잘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원 잘 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독일에서 인턴십중인 학생이에요. 윗분에서 말씀해주신것처럼 같이 독일은 공채가 없고, monster.de 나 stepstone.de같은 사이트들과 자사 사이트에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공고를 올리는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보통 언제 인턴십을 뽑는다"와 같은 정보는 존재하지 않지요. 단지 제가 여러 공고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2~4월이나 9~10월에 일을 시작하게되는 공고가 많다는 거였지만, 정말 본인들이 필요하면 뽑는지라 수시로 공고가 올라와요^^;

딱 그 회사에서만! 일을 하고 싶으신거라면 매일 그 회사 홈페이지 구인란을 보시거나 아님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직접적으로 자리가 있느냐고 물어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요.

12월에 "지원"을 하신다는건 12월이나 1월에 일을 시작하고 싶으시단 말씀이신가요? 제 경험에 따르면 여기 회사들, 특히 큰 회사들일수록 지원하고나서 답장을 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던걸요. 그런만큼 공고도 일 시작하는 날짜 몇달 전부터 이미 올려서 지원서들을 받곤 하구요. 저같은경우도 3월에 시작하는 일자리 공고를 12월쯤에 보고 지원해 놓고, 2월달쯤에야 답장을 받아 인터뷰하고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어요.

12월이나 1월에 일을 시작하고싶으신 거면 아예 지금 연락을 하셔서 그때 자리가 있을지 물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