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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인종차별하면 어찌 대응해야 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lexanderSkar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07회 작성일 14-10-28 09:41

본문


네오나치, 교수들 인종차별 이런 저런 글 읽다보니 좀 겁이 나네요 ㅠㅠ
내가 안당하면 0%지만 내가 당하면 100%가 되는거다보니께 ㅠㅠ

나름 지식인인 교수들도 인종차별을 한 케이스가 종종 있던데 정말 놀랐어요
그런 차별은 미성숙한 어린 아이들, 청소년들의 짖궂은 장난
혹은 마트나 슈퍼 이런 곳에서나 당하는 거겠지 생각했거든요

대놓고 한국 학생들 싫다고 하거나/시험 점수 그지같이 주거나 /무시하는 케이스 있다니 ㅠㅠ
학교에  항의하거나 제안해도  별로 달라지는 것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런 일 당하면 너무 속상할 거 같은데 그냥 침묵하는 수 밖에 없나요? ㅠㅠㅠ
어찌 대응하셨나요?
교수가 저러면 나도 인종차별하는 교수 정말 싫어! 이런 말 하면 바로 찍히고 퇴학 당하거나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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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체적인 사례가 없인 누가 의견을 전할 수가 없겠네요. 각 자가 가지고 있는 인종차별의 실지상황에 있어서는 천차만별의 주관적 경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stherhan님의 댓글

estherh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종 차별하는 교수와 직접 대면하지 않는 수업을 받으시면 "용서"하시는 마음으로 느긋하고 관대하게 하시는 것을 AlexanderSkarsgard님께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어디에 가나 인종 차별은 있습니다. 유감스럽게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역사적으로 인종 차별로 인한 상처가 깊은 곳입니다. 인종 차별하시는 교수들이 진정 순수 독일인 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요사이는 순수 독일 사람들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인지...

단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 인종 차별하는 이들의 마음에는 "자기 비하"의 상처에 시달린 즉, 스스로 상처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면 네오 나치 중 독일어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즉, 지식이나 지혜를 얻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어려운 형편에서 자란 사람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타인을 잘 이해할 것 같아도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외모로 타인을 먼저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인은  인종적으로  몽골계열로 흑인처럼 백인들 사이에서 확실히 눈이 띄는 게 사실입니다. 아무리 여기서 오래 살아도 "이방인"으로 머무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제 스스로도 솔직히 직접, 간접으로 받은 상처로 인해 기회가 되는 대로 아시아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곳으로 이주하려고 합니다.

마음을 평안히 가지시고 하시는 일에만 집중하시고 관대한 마음으로 모든 일에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기세가 기우는 쪽으로 흐르는, 즉 세상이 돌아가는 쪽으로 이리저리 허무하게 흘러다니는 일종의 "철새"들이기 때문입니다.

  • 추천 3

오와님의 댓글

오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인종차별 관련 글을 읽었는데요. 인종차별이다 라고 단정짓기까지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인종차별이 아닌경우라도 당한사람입장에서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면 전해지는 입장에서 그쪽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는거니까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독일의 과거 인종차별에 대한 경험때문에 독일사회에서 인종차별은 특히나 금기시되고 있고 실제 제가 의외라고 놀랄정도로 독일인들이 인종차별에 더 민감해하고 조심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종차별이라기 보다 개인성격이나 언어문제인거 같은데 본인스스로 인종차별당했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것도 물론 제 주관적인 경험이고 생각이지만요.

  • 추천 1

고니38님의 댓글

고니3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lexanderskrasgrad 님께서 말씀하신 케이스들 즉 단지 "한국인이기(혹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학점을 안 주고, 그리고 면전에서 모욕감을 주는 것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로 위 오와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성격이나 언어문제에 의해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인종차별과 연관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들은 비단 독일에서 외국인이기에 겪는 특수한 문제가 아니라, 어느곳에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심지어는 한국 안에서 한국사람들 사이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언어 문제는 커뮤니케이션과 직접적으로관련되어 있기에 정말 중요하고요.

Alexanderskrasgrad께서 학교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겪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어떤 일이 인종차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외국학생들에 대해서 선생님들마다 가지고 있는 원칙이나 기준 등을 잘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어떤 교수는 석박사과정 학생의 경우 독일 학생에 준하는 어학능력이 있는 사람만 지도하겠다 방침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혹은 학석사 학생의 과제물을 평가함에 있어서 외국인도 독일 학생과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교수들을 인종차별과 연관 짓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는 (피해자일 수도 있는) 우리 뿐 만 아니라 (가해자일 수 있는)독일인에게도 그 자체로 매우 민감한 용어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무고하게 그런 비판을 받게 된다면 인격적으로 굉장히 큰 모욕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요. 어떤 처우나 대우가 정말로 인종차별적인 것을 내포하고 있는지 잘 생각하시고, 만약 정말로 그런 부당함을 겪으셨다면 혹은 겪으신다면 가해 당사자에게 당당하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초록달님의 댓글

초록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와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그들이 인종차별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한국인들도 분별있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교수의 조언을 엉뚱하게 알아듣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혹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대처하다가 Prüfung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적으로 볼 때 그런 친구들이 한 둘이 아니고 같은 한국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에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AlexanderSkarsgard님의 댓글

AlexanderSkar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
아 제 얘기는  아니구요
만일의  상황에 대해 여쭤 본 것이예요
교수를 상대로 당당하게 요구한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게 진짜 인종차별이 맞다면  당하고만 있지 않고 당당하게 요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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