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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sci 논문 몇편 쓰고 나와야 잘한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B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0,708회 작성일 04-02-18 22:20

본문

다른데서 좀 충격을 받아서 미국에 있는 선배와 통화를 했는데
이유와 의도, 임펙터이던 뭐던 막론하고 그 동네가 많이 쓰긴 써더군요.
독일 박사과정생 sci 논문 평균 몇편 쓰고 졸업하나요?
딱 놓고 말해서 저희 연구소는 1편 또는 2편입니다. 퍼스터던 뭐던.
분야 막론하고 보통 서울사립대학교 교수 될때 보통 20편 된 상태라 보면
좀 갑갑해지는데 다른 이공계 분들은 어떤지요.
(포닥 아닌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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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olbio님의 댓글

molb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독일에서 내는 논문이야 대부분이 SCI 일테니까 sci 논문이라고 못밖을 필요가 없겠지만. 박사과정에서 1-2편정도 쓰는데 보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으면 좀더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1-2편이 보통이지 않은가 싶네요. 물론 분야에 따라 많고 적고가 있겠지만요.
미국에서는 정확히 어떤한지는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관련해서 일 않하지 않았어도 이름을 넣어주거나 하지 않는지요?(그러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독일에서 제가 알고 있는 곳들은 이름넣어주기는 않하는것 같더군요. 아마 그 차이가 논문의 숫자의 차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한가지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는 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박사과정의 기간입니다. 독일은 3년에서 3년반에 끝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분야 혹은 상황에 따라 더도 덜도 걸리겠지만요. 미국은 한 대략 4-5년으로 좀더 오래 걸리지 않나요.? 미국의 경우 수업이 있으니까 그 기간정도가 더 걸리겠지요.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물학 관련 분야의 경우 단 반년이 큰게 아닐 수도 있지만 꾸준히 이어진 반년 (예를 들어 4년과 4년반 혹은 5년) 논문에서 큰 차이를 낼 수 있는 기간이 아닌가 싶네요. 꾸준히 이어진 후에 1년은 그 동안 쌓인 데이타로 조금의 실험으로도 논문이 만들어 질 수 도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서울시립대학 교수가 보통 20편이 논문을 냈을때라는 말씀을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지만 뭔가 좀 과장이 있지 않나싶네요. 교수가 되기 위해서 꼭 논문 편수만 중요한것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Bio님의 댓글

B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 시립대가 아니고 서울 사립대학교 교수를 말한겁니다.
아는바로 적은 교수님은 나이가 젊은데다 특이 논문을 가지고 계셨고 외는 일반적으로 20편은 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브레인 사이트에 있는 인용조사에 따르면 교수 임용에서 우선 요건이
1. 학부출신대학 2. 실적 3. 박사출신대학 4. 인맥 이랍니다.
학부야 한정되어있다치면 실적으로 무조건 승부한다는건데 뭐 브레인 사이트 말로 1차는 퍼스트고 뭐고 논문 수로 한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molbio님의 댓글

molb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사립대인데 시립대로 잘못보았군요. ^^;
브레인 사이트 인용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님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넘 갑갑해하시지는 마시길 빕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독일은 여러가지 여건도 다르구요. 많은 분들이 좋은 논문과 많은 논문은 포닥에서 쓰시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옛날과 달라서 박사를 마치고 바로 교수가 되기는 특별한 과나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한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힘내시길 빕니다. 화이팅 입니다. 여러모로 힘든 유학생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빕니다.

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여기 독일에 오기 전부터 독일 출신 교수님의 지도와 조언을 오래동안 받아왔습니다.
그 때 왠만한 것들은 직접 여쭈어 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모두들 너무나 걱정하시는 모습에 제가 알고있던 사실을 나눕니다.
어느 나라에서 유학했던지 박사과정 전체 5-6년동안의 전체 논문 수는 20편이 되던 100편이 되던 평가기준이 아닙니다. 이렇게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1-2년내의".... <== 매우 중요한 단어!!

해외학위논문(20점) + 주저자_저널(10점)x편수 + 주저자_컨퍼런스(7점)x편수 + 부저자_저널(5점)x편수 + 부저자_컨퍼런스(3점)x편수 + 주저자_국내저널(5점)x편수 + 주저자_국내컨퍼런스(4점) + 부저자_국내저널(3점) + 부저자_국내컨퍼런스(2점) = 총점

그리고 연구경력(경륜+세월)에 대한 점수도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1년에 10점인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젊은 사람은 일단 나이 점수에서 쳐집니다. 그러므로 나이도 적당히 드셔야 합니다. 그래서 시기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 거라고 하네요.
 
최근 1-2년 내만을 계산하므로 거의 모든 분들이 비슷비슷해집니다. 즉, 그 분들이 20편을 써서 학교에 가신것이 아니라 5-6년 동안 부저자 포함 20편 정도 내셨으므로 그분이 학교로 가실 무렵 1-2년 내의 그 분이 제 1저자로 된 논문 수가 다른 사람보다 좀 많은 3-4편 이상 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 분의 이력서 20 편을 보고 또는 다른 사람들의 말만을 듣고 우와 저래야 될 수 있나보다라는 우상을 만드는 것이지요.

아무리 끼워주기 해서 점수를 불려봐야 본인이 하나 쓴 것 따라가려면 힘듭니다. 그리고 참고로 너무 많은 논문수는 본인의 논문 가치나 진위에 의심을 가져보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뭐 보기좋지않은 일들이 있어서 학술진흥재단에서 논문의 진위와 가치를 평가할거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채용시 최근 1-2년 내의 논문 수 만을 고려하면 되고, 1 저자 논문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나머지 논문 2-3개 합쳐야 본인이 쓴 1개의 논문 가치로 평가됩니다.)

보통 영어나 독어로 논문 당연히 쓰셨을거고 박사 논문 정도의 품질이면 그 논문 요약만 해도 저널에 1개는 당연히 내실 겁니다.  그리고, 박사 논문에 실험 들어간 것 절반씩 나눠서 컨퍼런스에 2번 다녀오시면 되는 겁니다.

분야마다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인문계 쪽은 1편 내서도 엄청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공계의 경우에는 저널에 1편 컨퍼런스에 2편 정도 내시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Bio님의 댓글

B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내 컨퍼런스도 점수에 들어가나요? 임펙터 팩터 곱하는 것에서부터 점수 계산법은 대학마다 시기마다 여러가지입니다. 임용시에 제가 석사시절 지켜 들어보니까 일단 다른 조건이 비슷하면 논문수와 대표논문의 질 이더군요. 여하튼 그게 그룹해서 펀드 땡겨오기 젤 쉬운 방법이랍니다..

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교수님과 대화했을 때에 들은 바로는 거의 비슷비슷한 평가기준을 마련해 놓은것 같더라구요.  재미있는 사실은 국내 컨퍼런스도 포함됩니다.  1-2년내에 몇십편 쓰시면 점수 올라갑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사실은 나이도 값도 하구요.

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전 이제 말년이라 실험보다는 논문 고치느라 정신 없답니다. 예상대로 끝낼지나 모르겠네요. Bio님도 자주 뵙느데,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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