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비자가 상위의 비자라고 할 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비자를 가진 사람이 직장에 다니면서 대학을 다닐 수는 있어도 학생비자를 가진 사람이 대학에 다니면서 직장에서 일할 수는 없습니다.
(학생이 대학의 연구소등에서 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노동비자가 있어야 직장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입국후 비자를 연장할 때 입국목적 증명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 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동비자의 경우 직장의 재직증명서가 필요하고, 학생비자의 경우 대학의 재학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노동비자를 가지고 입국했지만 직장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입국목적이 상실되기 때문에 비자가 무효가 됩니다. 정말로 순수한 유학 목적이라면 유학비자를 받아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한번 받은 비자는 도중에 그 목적이 변경되지 않습니다.
목적을 변경하려면 출국하여 다시 새로운 목적의 비자를 받아서 입국해야 합니다. (학생비자로 독일에 입국한 사람이 노동비자로 전환을 하려면 출국하여 노동비자를 받은 다음에 재 입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독일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출국을 하지 않고도 바꿀 수 있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고 특수한 경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