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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멋지게 할 수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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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503회 작성일 04-01-08 14:29

본문

26살 이구요. 지금 공익 입니다. ㅎ ㅔ..
제가 유학을 가려고 하는데요.. 정말 이지 한국에서 대학 들어가서 제대로 공부하고 살아가기가 참 버겁습니다.
나름 대로 학교도 다녀보고 취업해서 회사도 다녀 봤습니다만 제가 원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네여..
고등학교때 입시위주 교육 받아서 제대로 공부 하지도 못하공.. 머 그와중에서도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는 애들도 많았습니다만..
저같이 공부하는데 오래 걸리는 사람은 머 하나 깊이 이해하는데도 오래 걸리더군요.. 미처 이해하기도 전에, 공부의 참 맛을 느끼기 전에 시험 보고 성적은 별로 나오지도 않고.. 그래서 수능도 별로 못봤어요.. 그래서 서울 에서 약간 먼대학을 입학 했는데 막상 공부 하고 생활해 보니 네임 밸류라는게 있더군요..=_=

머 공부가 인생의 목표인 사람이라면 학교 이름 무시하고 어디대학을 가든 열심히 하겠지만 평범한 저로서는 그 네임밸류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다시 재수 하고.. 제 적성 찾느라 방황하고 또 삼수하고..
진짜 20대 초반은 수능 공부와 진로 방황으로 세월 다 보내버렸지요..=_=

그렇게 시간 지나다 셤을 좀 잘 봐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긴 했으나.. 삼수까지 해서 sky 도 못갔다는 지금 생각 하면 우스운 후회도 하고 자격 지심이 있어서그런지 학교 생활도 별로고 원하던 전공도 아니고 공대 등록음 또 30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고..

그렇다고 배우는 것도 풍부한것도 아니고.. 그래서 일단 휴학 하고 병특회사로 입사했지요.. 한국 남자는 병역 마쳐야 자유가 되자나여..

그것때메 또 2년 까먹고.. 그것도 중간에 꼬여서 다시 공익 하는 중입니다..

전 소위 말하는 학문의 즐거움을 재수할때 맛 보았는데여..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공부하니까.. 누가 옆에서 무조건 외워라 하는 사람도 없고..중간, 기말 고사도 없고.. 혼자 마냥 재밌게 공부했어요..

얘기가 잠시 샛습니다만..

제가 독일로 유학 가려는 이유는 한국에서 한학기 등록금 300만원씩 내고 다니기 보다는 어차피 배울바엔 좀더 나은 세상.. 학교서열 없고 오로지 학문에 의해서 평가받고 자유롭게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곳이 독일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물론 학비가 굉장히 저렴하거나 또는 학비가 없다는 이유도 큰 동기부여를 했지요..

사실 독일 유학은 몇년 전부터 생각해 보고 정보를 습득하고 있었습니다만..

병역해결이 안돼서..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 버렸지요..

독일 유학에 대한 글을 많이 읽어 봤는데..제가 생각 한 것보다는 꽤 유학 생활이 힘들게 그려져 있더군요.. 어느 유학을 가나 마찬가지 라고 생각 합니다만..

또. 독일에서 학부과정을 다시 시작 한다면 더더욱 힘들거라고 돼있더군요..

전 전공이 전산 입니다만.. 제가 건축을 하고 싶어서 독일로 건축 유학을 가려고 마음 먹었거든요..

공익 소집해제가 2005년 12월 이니까 제가 유학 갈 수 있는 날은 2006년 여름 학기가 되겠네요.. 28살.. 첨 부터 학부 과정을 하기란 늦은 나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이런 제가 정말 맨땅에 헤딩하려는 건가요.. 전 독일 아니면 오스트리안 빈 대학 건축과로의 유학을 생각 중입니다.

몇년이 걸리든 한국에서 공부 하는 것보단 환경면에서나 마음 가짐에서나 실속 면에서나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정직하게 공부만 할 수 있고.. 또 네임밸류로 차별 받지 않는 다면 그 자체로서의 기쁨이 크지 않을까요.. 또 학문적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런 저의 생각에 어떤 의견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오스트리아 유학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더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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