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셔널 코스라 함은 독일도 국제화 추세(?, 솔직하게 독일내에서 무엇이 국제화추세인지 느끼기 힘듭니다. 왜냐면 수업들을때만 제외하곤 학교행정실에서 조차 영어가 참 않통하거든요. 특히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에요.)에 맞춰 궂이 독일어를 학문적으로 필요로 하지 않는 학과 즉, 실험을 위주로 진행하는 이공계나 상경계 몇몇 학과의 경우 영어로 수업을 들으실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구요. 입학자격은 DSH시험이 아닌 TOEFL이 있으셔야 합니다. 토플 550은 인터네셔널코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본점수에요. 학교와 학과마다 방침이 다르므로 자세한 것은 학교 홈페이지의 인터네셔널코스 소개자료(보통 pdf로 올려져 있어요)를 받으셔서 읽어보셔야 해요.

모든 행정은 영어로도 이메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행정직원이 영어가 통하는 것이 전혀 아니라서 인터네셔널코스 담당자 메일이 있거든요. 그 쪽으로 연락을 취하셔야 답변을 받으실 수 있으실 거고, 거의 대부분의 답변이 짤막하게 옵니다.
"언제까지 기한이니 그 전까지 서류를 보내라는 것"
독일은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거든요. 잘못된 연락을 취하려고 한다면 답이 않오는데 기다리시기만 할 거에요.

그리고 인터네셔널 코스라 하더라도, 독어를 못하시면 생활과 학교 행정에서 초기에 고생이 조금 심하고, 초반에 몰라서 해메이다보면 자기가 잘 못찾아 챙기다보면 반년정도는 손해를 보실 수도 있어요. 자기가 어디가야 하는지를 찾아다니느라.... 하지만 한번 익숙해 지시면 자기가 가야하는 곳은 뻔하기에 익숙해집니다.  그래도 전 독일어를 꼭 배우시고 오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