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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대에 관한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뽀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780회 작성일 14-02-27 14:43

본문

현재 고3 문과생입니다.

여기서 의대에 관한 거의 모든 글을 읽어봤구요 어느정도 체계는 잡혀가는데도 궁금한것이 있어 질문을 드리게 되네요ㅎ

수능은 일단 문과로 치구요.. 대학을 2년정도 다니거나 졸업하고 갈 계획입니다. (사실 1년정도 적당히 수능공부해서 이과수능 치고 갈까 했는데, 독일 의대 갈 만한 점수는 안나올 것 같아서요.)

대학에 가면 복수전공을 생명계열로 할건데, 복전도 전공으로 쳐주나요?
졸업하지 않고 복전으로 지원한다면, 문과로 쳤던 수능점수가 들어가는지요?

혹은 학점은행제로 생명계열 학점을 따도 괜찮은가요?

대학을 상경계나 심리학쪽으로 전공할 계획인데 혹시 심리학으로 간다면 졸업전에 지원가능한가요? 굳이 이과수업 듣지 않구요.

대학을 졸업하고 간다면 전공이 문과여도 합격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건가요?

또 의사가 되어 돈 벌어 먹고 살려는게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나이가 좀 늦어도 상관 없어요.(혹시 독일에서도 인턴레지할 때 나이도 보나요?)

차라리 한국에서 의대에 다니는게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학비가 걱정돼서 독일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유학은 생활비가 든다고는 하지만 한국의대 학비보다는 싸거나 맞먹는거로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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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비때문에 독일에서 의대를 가려는 거라면 단순계산만으로도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등록금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학기당 500만원이라고 치면 6년간 6000만원이 들고, 입학생의 90%이상이 의사가 되고 의사가 되면 보통 월 300-400만원 이상은 번다고 가정해봅니다. 독일에서 의대를 지망하려면 일단 독일어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대략 한국에서 1년, 독일에서 2년 월 30-40만원정도 들여서 공부를 한다고 계산하면 대략 36 x 40 = 1440만원 가량, 여기에 집세(일반 생활비와 교재비는 한국에서 공부를 해도 드는 것은 비슷하니 아예 빼도록 하겠습니다. 집세는 한국에서 공부를 할경우 Mama Hotel이 있으니 들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구요.), 가끔 한국에 오는 비행기 요금, 보험료(학생일 경우 한달에 약 80유로) 등이 더 든다고 치고, 어학시험을 통과못하는 비율을 대략 20%, 외국인으로서 졸업률 약 50%정도를 계산하고, 취직을 한다고 가정하면(의대는 졸업하면 어지간해서는 취직은 다 합니다.) 전문의가 아닌 AA의 경우 받는 봉급은 대략 1600-2000유로 가량, 전문의 5000유로가량 이라고 가정해서 계산하면
대략 학업중 드는 비용: 보험료 80x100(8-9년정도 공부한다고 가정했을때, 이보다 더 오래 공부하는 사람도 흔함)8000유로, 집세 대략 300-400유로 x 100 = 40000유로가량 이것만 해도 한국의 학비보다 더 드는데 실패율이 50%이상이라는 것과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회비용은 여기에서 두배가 더드는것과 마찬가지가 되겠지요. 그리고 졸업후 보수도 한국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학비를 상쇠하는 기간이 한국보다 더 오래걸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의대를 갈 성적이 안된다면 독일에서 의대에 입학을 할 가능성이 좀더 높을 수는 있지만 그만큼 졸업을 못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감안을 해보셔야 할 겁니다.

한 10년가량 비참할 정도로 가난하게 산다면  비용을 좀더 줄여서 한국 국립의대 등록금 보다도 적은 비용으로 졸업을 할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위험비용이 줄어들지는 않고 오히려 더 높아집니다.본인이 한번 계산기 한번 두드려 보시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 추천 1

헤리슨포드님의 댓글

헤리슨포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ngst님의 말씀에 첨언하자면 한국은 대학시절 공부를 잘하면 장학금이라도 받지요.
여기는 독일 학생들을 제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 자체가 힘이 들죠.
또한 독일 집세가 꽤 비싼 편이라는 것도 그리고 가끔식 한국행  왕복 비행기값도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보험료도 한달에 핸드폰 요금의 두 세배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한국 의대 납부금이 비싸다지만 독일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덜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정적으로 독일 의사는 한국 의사에 비해 월급이 훨씬 적은 편입니다.
고생을 많이 하는 것에 비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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