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 거의 다 읽은 것 같은데도 답이 안 나옵니다.
제가 나이도 많거든요. 지금 79년생인데 학부3학년. 내년에 4학년이죠.
철학전공자이고. 계속 철학으로 할 생각이구요.
어째야 할까요? 마기스터 따는데도 오래걸린다고 하는데 그럼 학부 졸업 후 간다면 총 최저10년은 걸린다는건가요?  
한국에서 대학원다니면서 전공공부 좀 더 깊이 하고,, 어학공부도 한 뒤 박사과정으로 가고 싶긴 하지만,, 왠지 시간낭비인듯 하고. 한 살이라도 더 빨리  유학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고... 미치겠네요. 여러분들이라면 . 특히 나이가 많다면 어쩌시겠어요? 제발 도움 좀 주세요.... 죽기살기로 공부 할 자신 있거든요. 되도록 학부졸업후 1년정도 준비 후 가고 싶긴 한데 , 그렇다면 마기스터 에서 박사까지 최대로 단기간에 해낸다면 드는 시간은 몇년정도인가요? 여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서요.
공부를 해치우는 것으로 생각해본적도 없고 앞으로 그러지도 않겠지만. 유학기간의 비용을 내가 감당해낼 능력이 없으니 어쨌든 열심히 해서 최대한 단기간에 해야할 것 같아서요. 이것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싶어요.

그리고 간다면,, 본대학이나 프랑크푸르트 대학 가고 싶은데. 혹시 여러분 들 중 이 대학 다니시는 분 있다면 더구나 철학전공하시는 분 있으시면 정보 좀 주실래요?

누군가가 한국에서 공부해봤자 헛것이다라는 말을 하던데. 사실 어느정도 공감해요. 졸업 후 인식문제가 아니라. 내용과 질에서요. 그렇다고 기본기가 확실히 잡힌 기분을 느낀것도 아니기에 요즘은 거의 꿈에서도 유학문제를 고심할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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