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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비용은 다들 어떻게 마련하시는 건가요?(+350p)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15,136회 작성일 14-02-12 04:12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저 역시 독일유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수의과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데, 오랜동안 눈팅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질문글을 남깁니다.

궁금해서 확실히 하고 싶은 점은 산더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궁금한 것은 유학비용마련입니다.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공부를 하고 싶은데 초기자금이 얼마나 필요할 지 잘 감이 안옵니다.


- 질문사항은
1. 다들 어떻게 비용을 마련하셨는지 ex: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장학금, 스스로 벌어서

2. 처음 독일로 가셨을 때, 초기 비용으로 어느 정도의 비용을 준비해서 오시는지

3. 혹시 입학한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or 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장학금이 있을까요?

독일은 등록금이 없으니 장학금을 받는 다면 생활비 지원이 되겠네요. 장학금 부분은 홈페이지에서 계속 찾고 있는데 너무 방대해서 바다에서 바늘 찾기 격이라 단서와 희망이라도 얻을 까해서 질문 드립니다.
 
4. 혹시 수의과나, 의과나 '방학 때' 생활비를 벌 짬이 날 지

5. 최소 생활비를 한달에 100만원으로 잡았는데, 너무 많이 잡은 것인지 아니면 적게 잡은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 질문의 배경
어찌어찌해서 원하는 수의대에 입학한다는 전제하에
유학비용 전액을 한국에서 마련한다는 계획에 현실성이 있을지 의문이라서요.

(수의과 대학이 있는 5개 지역중에 물가가 제일 저렴한 베를린이나 라이프치히에 산다고 가정해보았습니다. 생활비를 한달에 100만원이라고 잡고 1년에 1200만원, 6년에 7200만원이 필요합니다. 이 비용을 한국에서 마련하기 위해 얼마동안 한국에서 돈을 벌어야 할지 모르겠고, 지금도 늦었는데 더 늦을 것 같아서요. 한 7200만원의 반정도 벌고 가면 될까요?)



- 질문자의 인적사항
답변에 참고하실만한 제 인적사항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올해 28세 여자이고, 취준생입니다.

외고를 나와서 내신은 그닥 자신이 없고
(제 때는 수우미양가로 등급을 매겼습니다.
등급은 거진 수우인데 석차가 문과과목은 상위 또는 중상위/ 이과과목은 중하위입니다.),
문과대에서 4.28/4.5성적이 있습니다.

독일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전공이었습니다. 현지인처럼 유창하지는 않지만, 독일어 공부에재미도 있고 자신도 있습니다.

수의사는 어렸을 적부터 막연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문과과목이 이과과목보다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과과목을 선택할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지금에서야 용기를 내보고 있구요.




- 그밖에 궁금한 점

그 외에도
문과에서 이과대학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점
외국인으로서 내국인도 따라가기 어렵다는 전공독일어를 따라갈 수있을 지의 점
오랜 유학기간(물론 저는 이 후에 독일에서 쭉 살 생각입니다.)
등등 이 걸리지만...ㅠㅠ 제가 스스로 정보를 좀더 찾아보고, 정 모르겠으면 다시 질문글을 올릴까합니다.


- 답변의 의의

답변들을 듣고
앞으로 취업을 할지 일단 독일에 갈지
어느 방향으로, 어느정도 기간동안 취업을 할지, 얼마 정도를 모으고 퇴사를 할지를 결정할 거라서
조그마한 단서가 될 답변이라도 모두 환영입니다.


또한 위의 질문 중 하나라도 아시는 바가 있다면, 
혹시 다른 부분에서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그 또한 무조건 새겨듣겠습니다.


오늘 하루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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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광해님의 댓글

광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일단 저를 좀 소개하자면 저는 올해 4학년이 되는 25살 남자입니다. 군대도 다녀왔고, 유학을 함에 있어 최대한 집에 손벌리고 싶지 않아 전역 후 취미로 시작한 수영으로 자격증을 따서 수영강사를 하며 돈을 벌었고, 그 돈으로 현재 국내서 졸업전에 언어를 하기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졸업후 2015년 3월에 독일 본으로 갈 예정이고 저같은경우는 학교에서 외국으로 대학원을 유학 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준충족의 요건이 되면 장학금을 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전 이 시스템을 등에 엎고 갈려고 현재 노력중이구요 또 질문자님의 경우를 보면 현재 독일어관련 학과 학사졸업 하셨는데 수의과로 가고싶어 하시는거잖아요 그럼.. 어느대학이든 수의과로 가려면 학사부터 시작할거고 학사를 졸업하셨지만 유사또는 동일 계열이 아니기때문에 학사졸업증은 참고를 되겠지만 인정은 안해줄것 같아요 아마도 수능점수 또한 많은부분 차지할것같구요.. 이부분은 가고싶은 대학의 외국인담당자에게 직접 문의메일을 보내보는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답이 되구요. 판단은 대학에서 하는거지 여기 답변자들이 하는게 아니니까요. 위 내용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구요 ㅎ 아 또 저는 체육, 의학, 재활쪽으로 나갈거라 그 쪽부분에 아는사람에게 물어보니 전공용어의 경우 독일어도 있지만 대부분 영어라고 하시더군요 이 부분은 언어만 된다면 직접 외우시고 공부하시면 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DSH도 준비를 하셔야될거 같지만, 인정되는 부분이 많을것도 같고, 또 독일 학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가 많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지금이라도 꿈을 위해 준비하시는 모습이 보기좋고,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닙니다. 질문자님이 하겠다 해서 출발한 독일이면 빌어먹을 지언정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십쇼

찬사님의 댓글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디테일하게 개인적인 정보까지 알려주시면서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광해님^^
참... 이래저래 장학금 받을 구석이 참 좁네요.ㅠㅠㅠ 전공용어에 영어가 많다는 부분은 새로운 정보입니다. 마지막에 격려글 감사드립니다.^_^ 광해님도 뜻한바 꼭 이루시길 바라요!!

내가누구님의 댓글

내가누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가벼운제생각인데
독일 수의대를 나오고나서의 상황이더중요하지않을까요
합격하고 가는것도중요하지만
그다음이중요한거같아요
취업상황. 한국과 연계. 등등

그런상황에대해잘아시는분이
댓글달아주시면 좋겠네요.

찬사님의 댓글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넷으로 얻은 짧은 지식에 의하면, 취업상황은 수요가 있는 듯 보였습니다. 독일에서 수의대나와서 국가고시 합격한다해더 한국수의사로 바로 인정되지 않는 다고 들었습니다. 본문에 언급했다시피 독일에서 학위를 따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는 지라 염두에 두지 않았네요.^^

애플망고님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지역으로 가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3년 살아본 바로는 학교 기숙사나 좀 저렴한 카톨릭 기숙사 같은 곳들에서 지내시면서 가끔 차도 마시고 문화생활도 하실생각이시라면 100만원 충분합니다. 저는 부모님 지원금과 제가 버는 돈 해서 100만원 좀 넘는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데 항상 돈이 남아서 모았다가 학교 등록비(세메스터티켓값과 학생회비 약 30만원)도 직접 내고 학기 초 책값 기타 등등도 직접 내고 여행도 그냥 제가 모았던 돈으로 가고 그럽니다. 저는 항상 통장에 60만원 정도는 남아있어야 안심이 되는 타입이라 (물론 여행갔다오거나 학교 등록비 내야 하는 달이면 절반 이상으로 줄거나 돈이 아예 없어집니다..) 돈을 저축하는 편이구요, 이 편이 갑자기 돈 쓸일이 생겼을 때도 맘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비싼지역이 아니신 학생도시 같은 곳으로 가셔서 아껴쓰신다면 90~100만원 정도면 맘 편히 생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애플망고님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초기엔 비자연장도 해야 하고 이것저것 사기도 해야 하고 정착하는데 어리버리해서 날리는 돈 기타 등등을 따졌을 때 첫 달에는 대략 한 1000유로 정도는 예상하셔야 할 듯 합니다. 집값에 보증금도 내셔야하고 핸드폰도 새로 가입하셔야 하고.. 아무튼 첫달에는 다른 달 보다 더 많은 정착비용을 예상하셔야 할 것이구요 생활이 좀 안정된다면 말했듯이 90~100만원 선으로 잘 사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찬사님의 댓글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돈+애플망고님께서도 돈을 버신다고 하셨는데, 학업과 병행하시면서 버는 돈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경험자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애플망고님^^

애플망고님의 댓글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업과 병행중입니다. 학교 등록 기타 등등 얘기로 당연히 학업 병행이라고 생각하실거 같아서 따로 적지 않았었습니다. 부모님께 500유로 받고 알바해서 적을 땐 250유로 많을 땐 400유로 넘게도 벌으며 살고 있습니다. 많이 벌 땐 돈을 남겨놔서 적게 벌 때 재정상태를 평균화 시키는 뭐 그런식입니다.

찬사님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성자입니다.ㅠ
재정적인 부분이라 공개적인 곳에 댓글남기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쪽지로 어느 정도로 준비하고 부모님or 벌어서or 학교 장학금 인지만 알려주셔도 제가 준비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ㅠ

졍쉔님의 댓글

졍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생각에 도움 되시라고 남겨요 ~

1.다들 어떻게 비용을 마련하셨는지 ex: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장학금, 스스로 벌어서
-100% 부모님 원조에요, 용돈만 스스로 벌고 있구요.

2. 처음 독일로 가셨을 때, 초기 비용으로 어느 정도의 비용을 준비해서 오시는지
-초기에 천만원정도 가지고 입국했어요. 첫달에 한 1200-1500유로정도 쓴것같구요.

3. 혹시 입학한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or 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장학금이 있을까요?
-DAAD말곤 아는바가 없네요ㅜㅜ
독일은 등록금이 없으니 장학금을 받는 다면 생활비 지원이 되겠네요. 장학금 부분은 홈페이지에서 계속 찾고 있는데 너무 방대해서 바다에서 바늘 찾기 격이라 단서와 희망이라도 얻을 까해서 질문 드립니다.
 
4. 혹시 수의과나, 의과나 '방학 때' 생활비를 벌 짬이 날 지
-수의과는 모르겠지만 보통 방학때 알바 많이 하죠, 근데 언어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수업만으로도 벅차지않을까요? 두가지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칠순 없잖아요.

5. 최소 생활비를 한달에 100만원으로 잡았는데, 너무 많이 잡은 것인지 아니면 적게 잡은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적당한것같아요. 아껴서 살면 남을지도 모르구요. 대신 어학원을 다닐떄라던가 학비 내는 달은 조금 빠듯하겠네요 -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일단 공부만 하신듯하고 나이도 있으시니 아주 조금 더 연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조언를 드리겠습니다..

어떤 능력이 있으신지 모르시나 일반적인 기준으로 지금 직장을 대기업에 들어가지 않는한

7천을 모으려면 최소 4년은 빡시게 일하면서 아끼고 모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게 님이 뭐 3~4년 정도 한국에서 돈 모아 오기로 결심하고 아둥바둥

모으고 있는데..갑자기 집에 일이 생기거나 할수도 있어서 큰돈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럼 그 만큼 기한이 연장이 되죠.그렇게 쌓이다 보면 님 나이는 점점 산으로 가겠죠..

사실 따지면 저도 27살에 유학결심해서 한국서 준비하고 28살에 어학시작했는데..

전 그냥 부모님에게 차용증 쓸테니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절대 도와달란말씀 안드렸어요

전 제가 여지껏 받았떤거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받는 부분들 전부 제가 여기서 무사히 졸업하고

직장잡고 스스로 벌게되면 다 갚을겁니다.. 그 이상을 더 갚아야 될수도 있겠지만..

제 목적은 독일서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버는것보다는..제가 좋아하는 공부하고 좋아하는 독일서 사는게

목적이기때문이죠.. 집안 사정이 정말 말도 안되게 어려운게 아니시라면.. 어느정도 도움 요청하시고

님의 꿈을 빨리 앞당겨 오시는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학업마치고 졸업해서 안정적인

직장을 잡고 그 후에 다시 갚는게 제일 좋구요..

제 생각에는 스스로 버신다고.. 취업하시고 회사에서 일하시고 그렇게 눌러있다보면 언제가

이 꿈도 안개처럼 사라질 가능성도 많이 크지요..

  • 추천 1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번에 대해서만 추가로 붙이자면 아예 없진 않은걸로 압니다..

그치만 그 범위가 매우 작습니다.. 독일애들과 같이 경쟁해야 될겁니다..

등록금이 없는만큼 장학금 시스템도 거의 없고.. 보통은 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면서..

그냥 생활비 충당하는 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yooi님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부끄러운 일이지만 부모님께 전액 원조받았고, 앞으로도 받을 예정입니다.

2. 첫 두달동안 어학원, 집 보증금, 정착비조로 약 400만원정도 썼던 것 같습니다.

3. 장학금은 있으나, 학사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이 장학금을 받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4. 글쎄요, 학교에 따라 다르겠으나, 과중에 방학이 없는 과도 몇 있습니다. 예를들어 학기중에는 쭉 강의만 있고, 방학에 시험을 보는 형식입니다.

5. 어학을 하실 때에는 한달에 백만원이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떤 어학원을 다니냐에 따라 다르나, 저는 어학할때 약 한달에 넉넉히 900에서 1000유로정도 썼던것 같네요.

찬사님의 댓글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yooi님께서도 방금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밝히시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방학이 없는 과가 있다는 정보도 새로운 정보네요. 이러면 정말.. 하아@@
정말 차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아이디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께요. 감사드려요 정말. 앞으로 유학생활 늘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yooi님의 댓글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제 경험상 방학이 있는 과일지라도 방학동안에 돈을 벌어 생활비를 전액 충당하기에는 벅찬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반정도 벌어 오실생각이 있으신것 같으나 저는 추천하지않고싶네요. 또 한달에 백만원이라고 딱 잘라 예상하시고 6년 계획으로만 세우기에는 인생에 변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돈이 부족하면 사람 마음이라는것이 급해지고 불안해지기 때문에 저는 넉넉히 계획하고 넉넉히 준비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찬사님의 댓글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을 벌어온다는게 현실적인 계획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사신 분의 의견은 다르네요. 언어와 환경이 다른 땅에서 공부하고 돈버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군요. 참고해서 계획 수정하겠습니다. 첨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사님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예상대로 부모님... 인거네요. ㅜ 정말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격려해주신 광해님, 미처 염두 못했던 점도 알려주신 내가 누구님, 댓글에 댓댓글까지 남기시면서 추가질문에 답변해주신 애플망고님, 항목별로 시원하게 답해주신 정쉔님, 날카롭고 현실적인 조언을 두개씩이나 남겨주신 Ueberraschung님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Ueberrauschung님 장학금 부분 특히 감사드립니다.^^ 다들 이렇게 아끼지 않고 조언을 해주셔서 하다못해 차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고작 포인트, 한 분 밖에 못드리는 게 정말 속상하네요. 여러분 아이디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찬사님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이말을 깜박했네요. 광해님, 내가누구님, 애플망고님, 정쉔님, Ueberraschung님, yooi님 모두 앞으로의 유학생활, 혹은 한국생활 모두 원하시는 일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받은 것을 갚을 날도 꼭 왔으면 좋겠네요. 감사드립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마지막으로 머리속에 맴돌아서 남겨요..

일단 최대한 빨리 준비를 하시면서 부모님에 허락을 받으세요

일단 독어가 아예 초짜도 아니시고 오랜기간 꾀 잘해오신듯한데

독일 오셔서 어학기간도 그리 길지 않을듯 합니다..

즉 지원기간 전까지 어학을 딸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독일에 오시는 날짜등 잘 고려해서

좀 타이트하게 생활비까지 하면 그래도 부모님에게 크게 부담은 안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좀 저렴한데는 대략 바지스로 450유로 정도 스스로 벌고

조금 모지라는부분..(대략 10~15만원선임..) 은 부모님께 도움달라 하시면 그럭저럭

좋게는 못해도 부족하지 않게는 생활 됩니다..

확실한건 어학시절보다 생활비는 줄었어요 ㅎㅎ 학생이라 혜택이 그래도 많다보니..

찬사님의 댓글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50유로 정도 스스로 벌고' 이부분은 DSH준비기간동안에 일하라는 뜻이죠?^^ 어학기간을 줄이는 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줄이는 관건일 것 같네요.

무엇보다 귀중하고 구체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Ueberrashung님.ㅠㅠㅠ 여기 따뜻한 곳이었군요.ㅠㅠ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하단 인사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학업이든 건강이든 원하시는 바 무사히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뇨..어학에는 어학에만 집중하세요.. 어학할때 알바는 이도저도 안됩니다

학업중에 알바 하면서 생활하시란거였어요..

워킹비자 아니면 그리고 어학비자론 일도 못합니다..

저도 집안 사정이 좋은편이 아니여서 모레부터 알바 시작해요^^

근데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godardkafka님의 댓글

godardkafk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우선 유학 준비하면서 한국에서 천이백정도 모았었고, 어학은 B1과정까지 마치고 ZD 패스하고 왔었구요. 항공권 포함 오기 전까지 필요한 것들 이거저거 사고- 휴대폰 할부금 털고ㅎㅎ 하느라 결과적으로 독일엔 9백만원 정도 가져왔었는데 그걸로 6개월 반정도 쓴 것 같아요. 첫 4달은 B1-B2 코스 어학원 다녔고,  testDaF도 치느라 어학 비용과 교재비 등으로 굉장히 돈이 많이 들어갔구요. (여기 어학교재 정말 비싸요 T_T) 어학원은 베를린에서 제일 싼 곳에 다녔는데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는 게다가 첫 집으로 월세는 저렴하지만 가구와 인터넷이 구비되지 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그런 쪽으로도 돈이 엄청 많이 나갔어요.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부분에서 생각보다 훨씬 더 돈이 많이 새더라구요. 외식 거의 안 했고, 초기에는 어학원 다니면서 약간의 관광과 종종 밖에서 커피 사먹는 정도였는데 월세(와 보증금)+어학+모나츠카르테+식비+기타 생활비 해서 첫 두어달은 거의 1200유로 가까이 썼고, 그 이후 두어달은 1000유로정도, 그 다음부터 최근까지는 800-900유로 정도 쓰고 있어요. 월세 380유로짜리 집에 살고 있고, 식사는 주로 집에서 요리해 먹는데 야채와 과일 잘 챙겨먹는 제 식습관 기준으로 주당 50유로 정도 쓰게 되는 것 같구요. 사실 전공과, 어학 진행 정도와, 구하게 될 집의 월세와, 기본적인 생활 패턴에 따라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남은 서너달은 입시생이라 작업에 필요한 재료비나 개인적으로 사 보는 책값이 꾸준히 많이 나가는데 그게 아니시라면 집만 싸게 구하시면, 학생 기준으로 (어학 끝낸 후) 월 100만원 정도면 가능하다고 봐요.

찬사님의 댓글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년에 1200만원을 기본으로 생각했었는데, 반달에 900만원이 들었다면...@@ 물가가 싼 베를린도 한달 생활비를 최대 700유로라고 잡았는데 실질적으로는 800-900유로이군요. 새로운 정보 감사드립니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어쩔수 없나보네요.

구체적인 수치정보를 알려주시니 좀더 편하게 이해가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ㅠㅠ godardkafka님. 원하시는 대학에 분명이 딱 붙으실 거에요.! 그 후의 학업도 원하시는 대로 풀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날아라슈퍼보드님의 댓글

날아라슈퍼보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독일 나올때 당시 2009년도 우리나라돈 2000만원을 스스로 벌어서 처음 독일 정착금으로 다 쓰고 부모님께 3년 정도 원조를 받다가 작년 부터 학업과 일을을 하며 부모님께 더 이상 도움을 안받고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정말 죽을맛입니다. 요새 심정은 정말 하루 빨리 졸업하고 한국 들어갈 날만을 기다리며 삽니다.
내 나라 언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로 하루종일 공부하고 일하는게 장난 아닙니다. 지금 독일산지 만 5년이 넘었어도 종종 문화충격이 여전히 옵니다.

찬사님의 댓글의 댓글

찬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어떤 일로 생활비를 버시는지 쪽지로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날아라 슈퍼보드님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학업과 일을 병행하시려면 정말 힘드실 것 같네요. 전 상상만 해도 계산이 안나와요.ㅠㅠ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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