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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549회 작성일 14-01-16 11:44 답변완료

본문

청원경찰에 주말알바를 하고 있는 30살 남자입니다.

2년 후에 독일 어학 1년 후 아우스빌둥(치과기공사)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우스빌둥의 체계는 학문보다는 직업에 관여하기 때문에 보다 세분화 되어있어 종류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에도 외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분야가 한정되어 있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분야가 치과기공사(의료계열)인데 이 분야가 독일인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즉 외국인으로서 들어가기가 어느정도 용이하다가나 문이 어느정도 열려있는지 궁금합니다.

덧붙이자면, 굳이 의료계열을 생각하는 이유가 나이들어서도 어려움이 없고 제 3국으로의 취직도 어느정도 괜찮다고 생각되며, 경력이 쌓여 실력만 있다면 의료계열은 적어도 가시밭 길까지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만학도인 만큼 독일 아우스빌둥을 하려는 이유는 학비가 없고 보다 선진화 된 기술도 배울 수 있으며 한번 이국 땅을 밟았으니 다른 제 3국으로의 이주의 자유로움도 만끽하고 싶어서입니다.

자기 전에 한번 씩 독일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그 모습만 이룰 수 있다면 성공한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다라고 만족 할 날을 생각하면서 잠이 듭니다.
지금 벌써 제 주위에 인생의 길을 단단히 닦고 있을 친구들도 많지만
전 자기 전에 생각으로만 될 수 있다면 이미 성공한 사람이며 지금까지 가장 풀기 어려운 매듭을 풀었다고 생각합니다.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는 아니라도..제가 외국에는 한번도 안 나가본 사람이니
한국에서 준비는 이렇게 해야한다라든지..
어학하실 마을은 생각했는지~라든가
처음 독일도착하면 요래요래~ 요래! 하세요라는 자기만의 노하우나 팁 같은 것도 환영입니다.
소소한 것도 좋으니 말 좀 걸어주세요ㅜ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곳도 아닌 곳에서 침묵은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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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솔직한남자님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과기공사가 독일에서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임금이 좀 약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아우스빌둥 기간 3~4년 정도 인것 같습니다. 보통 외국인들은 아우스빌둥을 할 때 여권 사본, 신청할때의 비자 사본, 사진을 포함한 지원서, 독일어로 공식적으로 번역된 학교졸업증및 성적표 등을 준비해야합니다. 그런데 추가적으로 이 졸업증은 독일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독일의 학교시스템과 비교를 해서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또 증명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시면, 님은 면접초대를 받으셔서 방문을 하시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 나름대로의 시험을 통해 님을 받아들일지 결정이 나옵니다. 그 아우스빌둥을 위한 충분한 독일어실력과 기본지식이 요구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아우스빌둥 계약서를 작성하시게 됩니다.

  • 추천 1

빵돌이님의 댓글

빵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
말씀을 들어보니 굉장히 까다로워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어학의 능숙함일텐데
한번 죽어라 발음이라든지 문법 어휘 공부할 생각입니다.

하나 말씀 중에 걸리는게 있다면 졸업증 성적표 준비인데요.
질문하면서 약간 걱정이 됩니다.. 한국에서의 어느 정도의 학업의 졸업증명서와 성적표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변변치 않은 학벌이라서.

쩡이님의 댓글

쩡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았던 분도 이쪽 알아보셨는데...그때 듣기론
외국인의 경우는 3년간의 그쪽 관련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미루셨던거 같습니다;;

  • 추천 2

빵돌이님의 댓글

빵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우스빌둥 생각보다 복잡하군요~
직업학교라는 개념에 회사 고용인과 말만 잘통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낭패입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우스빌둥 중에서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일단 나이가 있으시니 최대한 빨리 독일에 오셔서 어학을 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어 학원을 등록하셔서 어느정도 배운 후 만 30세 이전에 워킹홀리데이를 비자를 받으셔서 독일에 오시길 바랍니다. 운이 좋다면 미리 일자리를 구하셔서 돈을 벌면서 어학을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독일에서 2년안에 아우스빌둥을 시작하는 걸 목표로 하세요.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다면 더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추천 1

빵돌이님의 댓글

빵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한남자님 매번 이렇게 관심있게 봐주시고 말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끊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다른 길도 있겠지만 저에겐 너무 그동안 생각한 것들과 시간들 무엇보다 가슴 안에 활활 타올랐던 그 느낌에 기대어 쭉쭉 나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다면 너무 가슴이 저릴거 같습니다.

제가 모아 놓은 돈이 없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고 싶은데 한해 비용이 줄잡아 2천이 넘고 1년어학해서 안되면 돌아와야하니 말이지요. 2년동안 유학할 수 있을 돈을 모으기는 조급하고 국내에서 딱 2년만(3천만원)을 모아야겠는데 2년을 모으면 제 나이 32입니다.
공부는 지금 하고 있구요. 돈이 좀 모이면 한국에 있는 학원에 문법반을 들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돈 벌면서 어학을 한다면 좋겠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야 2년은 너끈하겠네요.
말도 안통하는 아무개를 일 시켜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겟지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은 애석하게도 30살이 된 지금 아무도 없습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한국에서 좀 더 길게 준비를 하시고 독일로 오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시고 졸업한 다음, 준비 하는 게 어떨까요?

빵돌이님의 댓글

빵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내에서 대학을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다시 다닐 수능성적이라던지 이런게 안됩니다. 이미 조리전문대를 나와서 다시 정규대학에 들일 돈이라든지 시간은 이미 가늠 불가입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리 전문대를 나오셨다고요? 생각보다 학력이 높은 편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유난히 대학을 많이 가긴 하지만요. 요리사 아우스빌둥을 적극 추천합니다!

빵돌이님의 댓글

빵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우스빌둥 돈 드는지 안 드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요리아우스빌둥요~?ㅎ 뭐든 환영입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20억 정도 들듯 합니다. 농담이고요. ^^ 님의 보스가 학교입학도 시켜줄걸요. 요리 아우스빌둥을 하기위해서는 독일어도 잘해야하고 빠른 상황 판단이 중요하겠죠. 물론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야합니다. 팀워크는 필수 중에 필수고요.

빵돌이님의 댓글

빵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리아우스빌둥이 믿을만한 구석이긴한데,,뭐 이게 처지와 상황이나 앞으로 아우스빌둥시에 따로 몫돈없이 생활이 가능하다면 해야겠죠. 네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 길은 독어를 잘할 때 있겠죠 이젠 다른 생각 안하렵니다 딱 2년모아서 독어만 유창하게 할 수 있을정도 만들고 아우스빌둥에 도전하겠습니다.
혼자 생각해서는 확신도 안섰는데 말씀들 해주셔서 이젠 집중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 2년 후 독일에 오셔서 어학하실 때, 모으신 돈을 많이 소비하게 되실 것입니다. 님이 딱 한 살만 더 젊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아무튼 요리사 아우스빌둥을 결정하셨으면 지금부터라도 요리경력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빵돌이님의 댓글

빵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지에서 하고 계시는 분을 봤는데 30대에도 아우스빌둥을 하고 계시는 분을 보았다네요 희망이 보입니다 아우스빌둥 자격은 누구나에게 열려있다네요 . 적어도 고등학교 대학?정도 나오면,,,그 분은 관련학과도 아닌데도 지금 Bäker ausbildung 중인가봐요 베를린에서 실제로 지금 하시는 분을 만나서 의문이 좀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솔직한남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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