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미대 및 유학자격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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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rm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115회 작성일 13-12-15 16:01 답변완료본문
원래는 프랑스를 목표로 잡고 프랑스 문화원을 다니면서 어학도 공부하고 했었지만, 교수님이 개인적으로 독일을 갔으면 좋겠다고 따로 추천해주시고, 주변에서도 프랑스보다는 독일쪽이 더 좋지 않겠냐고 그래서 여길 통해 많이 검색해봤는데 앞길이 조금 막막해서 질문드립니다.
찾아보니 예술사학의 경우 모국어외 3개국어 이상을 요구한다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라틴어는 필수라는 분도 계시고 말이 달라서 좀처럼 뭐가 진짠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전공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답변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되는 게 수능과 학점인데, 제가 수능을 정말 망쳐서(기준자격을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어쨌거나) 수능자격 조건에 부합되지 못하거든요. 내신은 문제없는데, 수능을 물로봐서 제게 남은 게 2년동안 학점기준 채우는 건데 이건 제가 할 수 있거든요. 근데 또 검색해보니 이런 경우 자신이 다니는 대학이 대학으로 인정되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또 말이 달라진다고 하기에 찾아봤더니 제 대학이 없는 걸로보아 대학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수능을 다시 치루는 수 밖엔 없나요? 내신도 제가 문과여서 과탐을 따로 치거나 배우지 않았는데 이런 건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목표가 박물관이나 예술관에 연구원으로 들어가서 일하는 건데, 찾아보니 독일 미술사쪽은 진입장벽이 정말 거대한 것처럼 적혀있더라구요.. 프랑스를 준비하다 갑작스레 찾아보니 막막한 건 당연하긴 한데, 정말 여기 적혀있는 것들처럼 예술사학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은가요? 라틴어나 고대 그리스어;; 이런 것들 정말 배워야 경쟁력이 갖춰지는 건지 궁금해요ㅠ
댓글목록
이용혁님의 댓글
이용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술사 진입장벽이 높을것 같진 않은데...
일단 전문대는 독일의 Hochschule / Universität 와 같은 종류의 학교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대에서 받은 학점은 독일 대학 지원 요강에 나와있는 학점이랑은 상관없는거라고 들었어요. 그게안되면 수능 점수가 기준을 충족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과학계열 과목을 이수했었어햐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라틴어나 고대그리스어는 철학을 공부하게 되면 배워야 한다고 들었는데, 미술사도 마찬가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라틴어는 독일 학생들의 경우 웬만큼 배워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따라가려면 별도로 애를 쓰셔야 할 것 같고, 고대그리스어의 경우에는 독일 학생들도 아마 대부분 대학교 가서 배우게 될거예요.
berman님의 댓글의 댓글
berm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합니다. 혹시나 싶어 교수님께 물어봤더니 라틴어는 필수적으로 배우라고 하셔서 병행으로 공부하는 수 밖엔 없을 것 같아요^^ㅜ;
원희님의 댓글
원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틴어는 학점이수하는데 있어서 필요하고, 이분야에서는 알다시피 영어는 필수겠죠.독일어좀 오래 공부해야지 졸업을 할거같습니다. 좀 오래공부하셔야 할겁니다. 현실적으로 국내도 그렇지만, 졸업후 박물관 연구원(?) (큐레이터(?))라고 취업은 국내나 해외는 힘들다고 보시면됩니다. 독일에서 외국인이라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되는데,그만큼 자리도 없고 하는 사람은 많다고 보면되죠.
독일인들도 거의가 파트타임 프리랜서로 일하고, 박사출신도 많아요.그만큼 독일에서도 벽이높다는거죠.
berman님의 댓글의 댓글
berm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드려요. daad에도 물어봤는데 역시나 독일내에서도 어렵다고 답변이 왔네요ㅜ~; 어려우면 어려운만큼 공부하는 수 밖엔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