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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공대에 박사과정으로진학하려는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258회 작성일 03-11-01 16:03 (내공: 좀 가르쳐주세요 포인트 제공)

본문

저는 이제 석사를 내년2월에 졸업하게되고요..그래서박사를 베를린공대 물리학과

에서하려고합니다..연구소도 이미 맘에 정했구요.근데..이연구소빼고는(Hahn-meitner institute) 가고픈데가 없어요..이미 다검색해봤지만...

태양전지,반도체,중성자산란,자성물질을하는곳인데요..이곳은..

근데 아는분의 말을 들어보면 아주 여러군데를 콘택해보라고..근데전 싫거든요..

단지 독일가기 위해서..제가 별로 하고싶지도 않은 분야를 하는건요...
아직 교수한테메일도 못보내봤고, 또 거절당하면어쩌나하는불안감도없지않아서요..

어쩌죠? 어떻게 콘택을해야하고..솔직히 한퀴에 뚫고싶고..거절당하면 마땅히

가고픈 연구실도없고 그래서요..근데..아는분한테서..물리쪽은 왠만하면잘 받아준다고하는데 그런가요? 좀 떨리네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__)
추천2

댓글목록

Bio님의 댓글

Bio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색해보시면 좋은분들께서 쓰신 글들 많으니까 우선 읽어보시구요
불행히 컨택을 아직 안하셨으니 올해 DAAD 시험에 지원조차 못하셨겠네요.

우선 내년 3월에 자리가 있을건지 알아보셔야 하는데
연락해도 한달 안에 답이 안오는 경우는 거절인거죠.
나중에 님께서 독일 박사과정생이 되어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
저희 연구소도 면접이 불가능한 외국인 이메일은 그냥 무시해버리거든요.
이걸 인종차별로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요즘 독일애들 취업이 안되어서
박사과정 공고나면 많이 몰리거든요.

그걸 한큐(?)에 뚫으신다 하셨는데 글쎄요.. 어디서 들으셨는지 몰라도
한큐에 합격하는 경우는 DAAD 같은 장학금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단지 상세히 이력서를
보내보라는 호의적인 답장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커버레터에 나를 뽑아주면 확실히 연구소에 "도움"이 될 것임을 보이시면 됩니다.

님의 SCI 논문 리스트를 적어시던지 그게 자신 없으시면 연구계획서를 멋지게 짜시던지.

솔직히 님이 목표로 하신 곳이 어디신지 몰라도 자성박막 하는 곳이라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제가 알기로 그쪽은 경쟁률이 약한 곳이라.
참고로, 독일어만 잘하셔도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열정"이 뛰어난걸로 인정하셔서
연결해주실겁니다.

중성자 산란 실험장비가 그 연구소에 있는건가요?
아님 베를린 가속기 중성자 산란빔에서 하는건지.. 뭐 그런 정보도 여쭈셔서
되도록이면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최대한 보이시길요.

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리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연구과제가 많고, 지원자가 적어서 그나마 잘 받아주는 쪽은 화학,생물 쪽입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없다면 쉽지않습니다.  전 공학쪽이라 들어가기까지 우여곡절에 고생 많이 했죠. 꼭 여러군데 contact하셔야 해요. 한 군데만 지원해서도 되실만큼 공인된 이력이 화려하시다면 몰라도 제가 여러번 여기에 박사들어가기 쉽지않다 그렇게 강조했고 반복해서 말씀올렸습니다. 

게다가, 베를린공대라.... 하필이면 단 하나에 목숨거신다구요? 이것도 전에 말씀드렸는데, 베를린, 뮌헨, 아헨공대는 물론 한국인 졸업생도 많아 한국인에게 잘 알려졌을 뿐더러(그 만큼 전통적으로 지원자가 많았다는 거죠), 대도시에 있는 학교라서 기타 타 국가에서 오는 외국인 지원자가 많은 학교에요. 지원자가 많은 만큼 실력으로 간추려지기가 쉬울거고, 학생선발에 있어서 아쉬울게 없는 학교에요. 들어가기가, 특히 연락한 통 받기가 참 힘든것 같아요(물론 저도 지원했고 연락 못받았다는 거겠죠?). 아마 쭐라슝받고 DSH보시고 uni로 들어가시면 모를까 실력대결로 들어가는 박사과정은 들어가기가 더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독일의 모든 대학은 명문이란거 없는건 기본적으로 아시죠?  님의 연구분야와 맞고, 권위있는 교수님 밑으로 가시거나, 학생들이나 교수님들에게 평판이 좋은 곳(e.g. 생각나는 곳만  베를린공대, 뮌헨공대, 아헨공대스튜트가르트, 다름스타트, 칼스루에, 카이저스라우터른, 함부르그-하부르그, 하노버, 보쿰 등)를 감안하여, 특히 중요한 것. 연구 프로젝트를 가진 곳을 찾는거죠.  독일애들에게 한국인에게 명문만큼 중요한 개념은 그 대학이 큰 연구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느냐에요.  그래야, 연구비지원도 있을거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논문도 잘 쓰실 수도 있을테니 말이에요.

쉽게 생각하시면 오산이구요. 교수님에 따라 요구조건이 다를수도 있으니, 외국어성적 미리 받아놓으셨고 독일어수업은 듣고 계시죠?  DSH보라고 하거나 중급이상의 독일어실력을 요구하거나 공인영어 실력인 TOEFL 성적을 요구합니다. 외국서 바로 인터뷰보러 오라 할수도 없고, 어학이 되야 받아주죠. 그러니 공인 성적을 중요하게 판단 근거로 하는 연구실이 많아요. (제 연구실은 교수님이 기초 독일어 실력과 토플성적을 요구하는데 제가 들어갈 때 PBT환산 550점 이상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있으면서 교수님의 기준을 이젠 알고보니 580점이더군요.)

물론 연구에 대한 실력도 학점과 SCI급 논문을 보는데 그렇지 않다면 기존의 석사과정에서 했던 연구를 종합정리하면서 앞으로의 예상결과까지 보여주는 당연 연구계획서지요. 
통독이후 재정을 줄이고 있습니다. 특히 필요없는 예산부터 과감히 줄이고 외국인에 대한 지원도 이에 포함되고 있죠. 메일 여러통 보내도 답변 하나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그리고 답변을 받아도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하거나, 연구비가 없어 못 받겠다는 메일을 줄 겁니다.  한국 경기 않좋으니 취업하기가 대학들어가기보다 어렵쟎아요. 독일이 한국과 비교할 정도 만큼의 청년실업이 있는건 아니지만 현재 그런 비슷한 상황이에요.
한국서 백날해도 교수님 못 구해서 독일와서 어학코스들으며 찾는 사람도 많구요, 저도 독일로 와서 어학하면서 여러 학교에 인터뷰 요청해서 교수님들 만나뵈면서 그렇게 해서 불과 반년전에 들어간 사람이에요. 제 분야는 좀 어려워서인지 제 주변에 한 분은 지도교수님 못 찾아 마기스터 듣고 계세요. 물론 교수님도 계속 찾고 계시구요. 한국서 교수님을 찾아오는 분은 지도교수님이 독일출신이셔서 소개를 해 주실수 있거나 장학재단을 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최선을 다하기 위해 긴장하라는 겁니다. 유학까지 대부분의 사람이 반년에서 1년 정도를 필요로 해요. 인생을 도박처럼 할 순 없쟎아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셔야죠.  섣불리 하다가는 찍어놓은 연구실에서 조차 연락못받고 낭패일 수 있으니, 연구계획서 일단 잘 쓰셔야 합니다. 우리같은 외국인에게 있어서 실력을 보일 건 이 연구 계획서 잘 쓰기가 가장 좋습니다.
연구계획서 쓰기도 전에 말씀드린대로 논문형식으로 꼭 기존의 연구에 대한 survey를 포함하고, 연구의 방향과 예상결과와 reference를 포함하셔서 쓰셔야 하고 예상결과는 납득할만한 수준에서 좋은것이 좋겠지요. 연구계획서 준비 만만치 않습니다. 저도 3달이상 오랜기간 걸렸구요.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 추천 1

유보트님의 댓글

유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 너무 감사합니다. 물론 저도 알죠. 연구실하나에만 도전하겠다는것이 얼마나
무모한것인지요..저는 독일에 단지 돈이 절약되서 공부한다기보다는 독일 그중에서
도 베를린을 동경해왔고, 또한 독일에서 배워야 세계최고를 배울수 있는 태양전지
를 공부하고 싶어서입니다. 설사 안되더라도 후회안해요.전 최선을 다하고
안되면 그것을 인정하고 그냥 취직하렵니다.암튼 두분 답변 고맙습니다

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베리에 글을 올리다보면 참 이건 아닌데 하는 글을 볼때 왠지 더 흥분하게 되는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유학생들이 보기엔 남의 일 같지 않거든요.
정도 차이는 있지만, 마치 군대 갔다오면 고생한 이야기 서로 막 나누는 것 만큼이나 대부분이 많은 고생들을 나름대로 하셨고, 쉽지않다는 걸 다들 알거든요. 그 만큼 열정이 있는 분께 베리는 정보를 나누기에 참 좋은 공간이에요.
유보트님도 유학에 성공하셔서 베리에서 종종 뵈었으면 좋겠어요. 님의 열정을 끝까지 갖고 최선을 다해 보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samuel님의 댓글

samuel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호...태양전지를 공부하고 싶으시다고요?
저는 독일에서 태양전지로 연구원을 하고 있는데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저는 하니(Hahn-Meitner Ins.)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곳 정보도 상당히 많이 알고 있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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