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DSH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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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69회 작성일 13-09-15 17:04 답변완료본문
어떤 식으로 말하기 시험이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혹시나 최근에 보신 분이 있다면 경험담좀 알려주시겠어요? ㅎㅎ
제 전공은 생물학이고, 포인트 겁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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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U님의 댓글
fighting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하노버가 아닌 아헨에서 봤기때문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제 경험담 알려드릴게요.
우선, 생물학이라면 생물학과 관련된 글이나 그래프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BWL로 지원했는데, 주제가 Jobben neben dem Studium였고, A4반장분량의 글과 작은 그래프가 나왔었습니다. 전체적인 글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B2수준정도?) 먼저 15분의 준비시간을 줍니다. Zusammenfassung하시고, 거기 또 문제 즉 Aufgabe가 나와있어요. 준비하시면 되요. 여분의 종이를 한장 주는데 거기 Notizen하시면 됩니다. 뭘 말할지 간단히 Notizen하시는게 시간 절약이 되겠죠?
15분이 지나면, 시험감독관분이 오셔서 어떤 방으로 들어가고, 방에 2명의 감독관이 있어요. 그때부터 시험 치시면 되요. 간단한 자기소개(제가 할떄는 그냥 생략했어요)하고 Zusammenfassung한거 말하시고 (3~4분정도 한듯..?) 그리고 나면 감독관들과 그 주제의 Aufgabe나 혹은 그와 관련된 질문을 받게되고 답하시면 되요. 보통 20분걸린다고 하던데, 저는 한 15분?정도 한거 같아요. (사실 시계를 볼 정신이 없어서;;)
사실, 저도 말하기시험은 따로 준비를 한적도 없고 어떻게 시험이 치루어지는지만 대충 알고가서, 쓰기영역때보다 더 긴장했었는데, 그렇게 긴장할 필요 없는것 같아요. 평소에 말이 좀 빠른편인데 시험때는 천천히 말하되 문법 안틀리게,발음 정확하게 엄청 노력했어요 :), 웃기도 하고, 저는 자연스레 대화식으로 하려고 했어요. 말이 안끊기게 예시도 좀 들어가면서? 또 제 감독관분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던거 같기도해요 !
말하기 전날, http://www.youtube.com/watch?v=Kr55sIOz6D4 이거 보시면 아마 좀 감이 잡히실것 같은데...동영상의 학생은 이미 답을 다 아는 상태에서 답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긴장도 안하고;ㅋㅋ혹시 독일 탄뎀친구가 있다면 같이 한번 연습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말하기는 쓰기영역처럼 엄청 streng하게 점수를 매기는 편이 아닌거 같으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대화한다는 맘으로 하시면 충분히 합격할거라 생각해요.
윤정식님의 댓글
윤정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뮌헨대학 DSH 쳤었는데요,
시험 칠때 주제를 고르라고 해서 물리학 선택해서 쳤었습니다.
지문은 열역학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었고, Aufgabe는 따로 없고,
요약 및 읽기 시간 10분에 메모지 한장 받았습니다.
시험은 자기소개 간단히 생략하고 바로 요약한거 전달하고,
시험관 두분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문을 거의 이해하지 못해 제가 아는 열역학 설명하고,
질문엔 거의 대답 못했지만, 성실히 대답해서 DSH2 받았습니다.
문법에 맞춰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시면, 통과하실겁니다
주제는 대학 2학년 전공 관련 내용 나올듯 합니다.
관련 용어를 미리 인지하시고 가시면 편할듯 합니다.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