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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정보를 가르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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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누에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614회 작성일 03-10-15 18:56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유학이라는 것에 관해 이리저리 다니다가 결국은 여기로 와 버렸습니다...
저 참 바보죠??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막 찾아해매고 다녔으니^^;;
음....여쭤볼께 있습니다...
저도 의대에 관해 여쭤보려구요....
그냥 막연히 독일의 의대를 가고 싶다는 생각뿐...아직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음...이 것도...저의 이모(독일에 사시는...)가 독일의 대학이 좋다고 그러셨거든요..
지금은 고3학생인데요..
흠흠..물론 한국에서라도 의대는 갈수 있죠...(물론 아주 센곳을 말고..그냥 의대라고 이름 붙은 정도는 말입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정말로...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정보를 가르쳐주실수 없겠습니까??
음...지금 생각했던거가...
한국에서 대학가서 독일어를 배운다음에 독일로 가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게 가능한지...또 의대만이 아니더라도 제가 갈수 있는 독일 대학 같은 정보를 부탁드릴께요....
나이가 고3인지라..인터넷을 많이 못하고...
지방이라 정보상황이 너무 열약합니다...
부탁드릴께요...
제 메일은...  cuteprayer@korea.com 입니다..
부탁드릴꼐요....그럼 안녕히 계시고요...항상 평안하세요^^


추천4

댓글목록

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의대에 대한 답변을 달아 놓았는데, 검색을 한번 해 보시고 질문을 해 주시면 좀 더 좋을것 같네요. 단순하게 고등학교만 졸업하시고 독일로 그것도 의대로 가겠다는 생각은 글쎄요...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이네요.

보통 한국에서 의대를 다니지 않으셨다면 독일로 오셔서 인정과목 하나도 없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하셔야 하고 어학실력도 몇년을 해도 독일인이나 교포 따라가지 못하지만... 의학 공부를 따라갈 정도가 되느냐에 개인차가 있구요... 그래서,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어느정도까지 마치고 유학을 오는지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에 님의 수능을 얼마나 잘 보실지 성적이나, 독일어 실력에 대한 정보가 없어 그냥 의학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순히 고등학교만 마치고 독일로 오신다면 수능을 보시고 성적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수능성적이 있어야 콜렉을 하던 대학을 진학하던 하실 수 있으시구요. 수능성적과 독일어 성적이 매우 좋아야 의대는 들어가실 수 있으니 그렇지 않다면 콜렉에서 아주 특출날 정도로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시고... 한국의대에 들어가실 성적이라면 국내에서 예과 2년을 마치고 오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독일에 유학하실 때 학과가 바뀌면 시간도 길어지고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Staatsexamen 과정을 통해 대학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제가 알아본바로는 한국인 아주 드뭅니다.) Staatsexamen은 직업 자격을 주는 시험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의사, 약사, 법률가, 교사가 속하구요. 이 경우는 전공분야 시험규정을 대학이 관리하는것이 아니라 해당부처가 관리하고, 시험도 교수님과 해당 행정관이 함께 실시 하구요. 이 Staatsexamen은 의학, 약학, 법학과에 있어서 바로 졸업시험이라 할 수 있고, 이 경우는 Magister 란게 별도로 없죠. 유학 기간은 보통 엄청나게 길고 고비가 많아서 독일 유학으로 Staatsexamen 과정을 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들어가기부터 시작하여 매 과정마다의 시험들... 그리고 졸업까지 어느 누구도 과연 시험에 통과할 수 있을까라고 할 만큼 매 고비고비마다 어렵습니다. 게다가 독일유학은 학과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오랜시간이 걸리는데, Staatsexamen 과정이라면 더욱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예측할 수 없죠. 학위마치는 시험역시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독일에선 교사도 아무나 되는게 아니라는 걸 생각해 본다면 의사는 더욱 힘이 드실 것은 당연할 겁니다. (이에 대해선 오래전에 한국의 TV다큐멘터리에서 한번 방영한적이 있는데...)

Staatsexamen의 경우 독일인의 경우는 당연히 직업에 대한 과정이므로 졸업을 하고 취업이 되는데 그것도 요즘은 쉽지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려서라도 취업을 하는것이 외국인에게 해당하는 말은 절때로 아닙니다. 교포나 교포2세가 아닌 외국인의 의사, 약사, 법률가, 교사는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게다가 졸업하고 오랜기간 독일서 버틸수가 없기에 쫒겨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시게 될 겁니다.
게다가 독일서 나가기 전까지 찾으셔야 하구요 병원서 잘 받아주련지는 의문이 듭니다, 설사 병원을 찾았다 하더라도 인턴 생활을하다가 병원서 나가야 하면 어찌하실겁니까?

외국인은 졸업하고 당장에 독일을 떠나게 법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병원이 까다로운 규정과 손해에도 불구하고(어느 나라도 취업에서 자국민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외국인보다 자국민 우선 조항이 있습니다. 자국민에게 공고를 하고 독일인이 않오면 그 때 외국인이 취업이 될 수 있죠.), 게다가 모자란 언어능력도 있구요, 외국인이라면 실력이 얼마나 뛰어날까 의심하기도 하구요... 병원은 생명을 다루는 곳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병원의 책임이 뒤따라서 의사의 채용에 엄청나게 신중합니다.
그런 모든 이해타산에도 님의 실력을 엄청 보증해서 이 사람 꼭 데리고 있겠다고 해야 Staatsexamen 과정나온것을 써먹을 수 있겠죠. 특히 요즘처럼 독일 경기가 않좋은 경우 개인의 운과 능력에 따르지만 자국민도 힘든 마당에 외국인의 취업은 어떤 학위를 받아도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게다가 Staatsexamen을 받아서 한국으로 돌아갔을때 이러한 학위를 받은 사람은 거의 없기에 과연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정작 독일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학위를 받아서 독일서도 졸업후 당장 한국으로 돌아가야하고(독일법에 유학생은 학업을 마치면 그래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오랜 공부끝에 나이들어서 당장 한국서 쓸 수 없다면 무슨소용이 있겠습니까? 당장 쓸 수 없다는 건 한국의 대학 병원이나 대형 병원에 취업을 하실 수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한국서 다시 시험보고 합격할 때까진 한국서 의무 행위를 하실 수 없습니다. 물론 개업을 하시면 되지만요...
그래서 독일에서 사는 교포 2세라면 모를까 Staatsexamen을 하는 유학생은 그리 많지 않구요(제가 있는 베를린에서 유학생이 거기서 거긴데 본적이 별로 없거든요... 혹시 결혼하시고 오셔서 한인들과 접촉하지 않고 사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있어도 희귀할거고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어짜피 한국서 수능을 잘 보셔서 높은 성적을 받으셔야 하고, 플러스로 독일어학실력도 높아야 하고 아니면 콜렉에서 높은 성적을 받으시던지, 한국에서 예과2년 마치고 유학하시는 것이라면 어짜피 한국의 의대 진학이 우선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바로 독일로 오시겠다는 결심은 본인이 하고싶으시면 말릴수는 없지만요, 한국 의대 진학이 어려워서 독일 의대 진학을 택한다는 것은 100% 모순이고, 정 반대로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첩첩산중이란 표현이 딱 맞기 때문이죠.

베리에 답변 달린 몇가지를 보면 한국에 가셔서 다시 시험을 보셔야 한국서 의사를 하실 수 있다고 하고, 개업의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보통 개업의가 성공하는 경우는 대부분 대학 병원이나 아산,삼성같은 대형병원서 전문의로 명성을 쌓아 개업하신 분들이 가장 확률이 높겠죠. 한국의 대학 병원이나 대형병원으로 다시 가시기 위해 한국서 시험보고 시간투자가 필요하실거고 이것저것 준비하셔서 들어가실 수 있으실지는 본인에게 달려있겠구요... 한국 의대를 나오셔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친 분 중에 성적이 좋은 분들부터 취업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기타 의대에서 전문의를 따시거나 의학박사를 따신후에 첨단 의학기술을 좀 더 배우시러 유학하시는 것이라면 전 독일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독일 의학 수준이 첨단이고, 한국의 좋은 병원서 독일 병원과 협의를 통해 수련의 과정으로 비용은 한국 병원서 대 주면서 하는 경우는 아주 좋은 케이스입니다. 왜냐면 독일의학과 의용 공학 수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예를 들면 Bonn대학에서 최초의 현실적인 간이식 수술법이 연구되었고, 전문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독일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거든요. 이렇게 자신의 의학 전문지식을 넓히는데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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