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처럼 생활하고 싶으시면 한달에 100만원은 잡으셔야 합니다.

첫달 : 학교 행정비+교통비+방값+방값 보증금+통신비(전화, 인터넷)+보험비+ 각종 서류 행정비(비자값 등등)+ 각종 물품비(슬리퍼, 컵, 주방도구 등등)+책값

여기에 학원비도 들어갈 수가 있겠구요...
일단 처음에 각종 행정처리를 하시면 그 다음에는 편합니다. 방값+보험비가 주로 빠져나가니...
한국에서 대학생활 했던것처럼 생활하려면 방값포함해서 100만원정도는 있어야 할것 같아요

2012년도에 쓴 것이긴 하지만 도움될 것 같아 링크합니다^^
http://omyongo.blog.me/110133644868

생활비는 생활하는 지역과 생활수준에 따라서 격차가 많이 납니다. 매월 나가는 월세의 경우는 시골 대학의 경우는 싼 방은 150유로짜리도 있는 반면, Hamburg나 Muenchen, Frankfurt같은 경우는 방 한칸에 400유로이상인 지역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일부 지역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최근 집값이 아주 많이 올랐습니다. 보통 대학생들의 생활비는 최저 550-670유로정도를 봅니다. 670유로인 이유는 Bafoeg의 최대 금액이 670유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자동적으로 빠져나가는 돈은 의료보험비인데 정식 대학생은 반드시 공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즉,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은 월세 포함 600유로가 조금 안됩니다. 특별히 사치를 하지 않는다면 이 금액으로도 사는데는 지장은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끔 극장에 가거나 짧은 여행을 할 수 있는 여유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 수준은 독일의 일반적인 학생의 수준이지 한국의 대학생의 일반적인 수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공부를 하실 것인지, 생활수준은 어느정도인지를 알 수 없지만 절약이 몸에 배어있다면 대략 1000유로면 큰 부족함은 없이 생활을 할수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한가지 변수는
석사는 4학기제인것은 맞지만 4학기가 지나면 무조건 졸업을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석사는 4-7학기를 공부할 수가 있습니다. 빠르면 4학기내에 졸업논문 작성하고 졸업을 하지만 시간이 더 걸린다면 최장 7학기, 졸업논문 작성기간 6개월을 더 친다면 최장 8학기까지는 공부할 수가 있습니다. 경험상 대부분 졸업논문 작성기간까지 포함한다면 5-7학기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어학기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지망하는 학교의 학과가 독일어로 진행된다면 독일어 능력 증명이 필수이고, 영어로 진행이 된다면 영어 능력증명이 필요합니다. 즉, 1000유로 곱하기 24개월이라는 단순계산은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면 현실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최장기간 공부를 한다면 1000유로 곱하기 48개월, 즉 48000유로가 필요하고, 어학기간 2년이 필요하다면 72000유로가 필요하게 됩니다. 즉, 최소24000유로에서 최대 75000유로정도 계산하면 대충 감은 오실 겁니다. 물론 이 계산도 입학이 순조롭게 되고 졸업을 잘 한다는 가정이고 항공권, 여행비, 이사비용 등의 만만치 않은 지출은 고려하지 않았륻때 입니다.

초기정착비용도 개인마다 큰 편차가 있어서 얼마가 든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비용에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부분은 월세 보증금(보통 기본 월세 곱하기 3, 경우에 따라서는 부동산 복비), 가구, 전자제품, 침구류 구입비 정도이며, WG가 아닌 혼자서 생활한다고 하면 여기에 부엌설치 비용이 추가가 될 수가 있습니다. 자잘한 것은 생활용품 구입비, 비자 발급비, 기본 책값 등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도 개인편차가 아주 크니 스스로 한번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