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답해드리기엔 정보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왜냐면, 님이 어느 과정을 가느냐에 따라 부인이 비자를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도 달라지고, 어느 도시로 가고싶으냐에 따라 집세부터 시작해서, 어떤 거처를 마련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셔야 하는지를 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은 님이 Promotion(박사)과정이 아닌, Magister artium, das Diplom등 어떠한 학위를 하셔도 부인이 동반비자를 얻지 못합니다. 즉, 부인이 3개월이상 함께 있지 못하고 한국과 독일을 왔다갔다 하셔야 하는것을 뜻합니다. 박사과정 입학을 위한 전제조건은 독일대학의 졸업시험(Staatsexamen, Diplom, Magister artium)이나 혹은 외국의 대학에서 독일 대학수준에 해당하는 시험을 통과한 자로 규정되어 있고, 연락한 통 오지 않는 답답함과 오랜 기다림의 모든 역경을 통과하여, 님을 지도해 주시겠다고 나서는 지도교수님을 찾으셔야 합니다. 독일 사정이 않좋다는 것은, 독일 경기가 않좋기에 연구를 줄이는 방향이기에, 외국인을 선뜻 지도할 교수님을 찾기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락한 통 않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지도교수님 못찾아서 마기스터 등록해서 다니는 분도 계십니다. 님의 성적, 연구저서목록, 이력, 독일어성적(공학이라면 높은 TOEFL성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을 고루 보셔서 판단하시고, 인터뷰에 응하셔서 확답을 받아야 박사과정이 되실수 있습니다. 교수님을 못찾으면 박사과정은 죽었다 깨어나도 될수 없습니다.

박사과정이 아니라면 부인이 어짜피 함께 살지 못하므로... 박사과정이라는 전제하에 답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부인과 자녀의 동반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동반비자를 받으려면, 아래와 같은 서류가 필요한데 집계약서의 방 크기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부동산사이트를 통해 잘 이야기 해 보시거나, 친구나 친척을 통해 그 크기 이상의 방을 구하셔야만 합니다. 그 구한 방의 계약서가 있어야 동반비자가 나옵니다. 일반 학생도 아니고, 박사과정이시고 부인과 함께 사시려면 학생기숙사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월세를 내는 방을 구하실 수 있을거고 방값은 도시에 따라, 지역과 시설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만 어느 지역을 가시거나 어떻게 생활하셔도 최소한 혼자 그 지역에서 사시는데 드는 비용의 절반이상 정도가 더 들어가는걸로 계산하셔야 합니다.

챙기실 서류들: 비자신청서 2통(영사과에 있습니다), 여권 사본, 재정보증서(님이 장학금을 받으시는 한국 장학재단의 장학 증서), 교수님의 박사과정 공식 초청서한 복사본 2통(원본도 들고가십시오. 확인하고 돌려줍니다.), 호적등본과 호적기재사항 확인서를 지정된 공증사무소에서 번역공증하여 첨부(아니면 영문 혼인증명서, 자녀가 있으면 혼인증명서가 아니라 당연히 호적등본), 집 계약서(온가족의 거주가 가능한 충분한 면적(예> 2명: 26크바 이상, 3명: 최소 50크바 이상, 4명: 최소 70크바 이상)이어야 함 - 부동산 사이트나, 한인회를 통해 도움을 받으세요), 영문 석사학위수여증명서2통, 자녀가 있으시면 자녀에 대한 독일 내 탁아증명서(영사과에 있습니다.)

참, 한가지 빼먹어서 사족을 답니다. 주의할 것은 동반비자란 것은 부인이 학교에 등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혹시 두 분이 함께 공부하기를 원한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독일내에서 전환이 아주 까다롭습니다.
부인이 독일와서 함께 공부를 배워보려면 citadel님 말대로 님대로 부인대로 쭐라슝이나 초청서한을 가지고 각자 따로 비자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부인이 동반비자를 취득후 차후 학생비자로 바꾸기를 원한다면 한국에 가실 때에 변경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애초에 부인은 따로 학생비자를 받아가셔야죠. 잘 생각하셔서 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