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이민국가가 아닙니다. 그냥 와서 살고 싶다고 마음대로 장기간 동안 거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 독일에 위치한 기업에 취직을 하거나 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취업이민은 그러나 제한이 많습니다. 일정 수준이상의 보수를 받고, 독일인으로 대처하기가 어려운 직종이라는 것을 납득시켜야 합니다.
투자이민도 있지만 자본금이 제가 듣기로는 투자액과 피고용인의 숫자가 많아야 합니다. 어지간한 규모로는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초등학생의 입학은 가능하지만 순수히 유학만을 위한 것이라면 후견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질문자분이 학생이라면 자격이 없고, 일정 소득 이상을 가진 독일인 혹은 독일 시민권자가 후견인이 되어서 부모의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일부 영미권계 국가와는 달리 조기유학생 동반비자 같은 것은 없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학생을 독일 공립학교에서, 더욱이 Gymansium에서 받아들여 줄것 같지는 않고, 사립학교에 진학하거나 혹은 몇학년 정도 내려서 예를들어 초등 3학년 정도로 내려서 입학은 조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처할 상황은 예를들어서 카메룬에서 한국으로 방금온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아프리카 학생이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처할 상황을 떠올려 보시면 아실 겁니다. 아무리 초등학생이라도 12살이면 언어가 쉽게 느는 나이가 아닙니다. 아이가 겪을 스트레스를 감안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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