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안타까운 마음으로 남겨 놓은 글들을 보았는데...
사랑의 감정은 조절할 수 없으니 쓸데 없는 허상을 버리라고 딱 잘라 말을 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렇다고 또 현실적으로 거의 막막하기만 한 사실들을 알려 주지 않기에도 마음이 걸려서......하지만 한마디 남기고 싶은 건 이제껏 삶을 살아오는 동안 내가 느끼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꿈은 그저 꿈이요...현실은 현실이다...마음이 안타깝지만 이젠...조금씩 현실적으로 꿈들을 몇년이 지나 사춘기때의 한 추억으로 마음속 깊이 남기기를 바랍니다.

독일어 어렵습니다. 여기서 5년넘게 살고도 독일어 잘 못하는 분 숫하게 봤습니다.
님이 독일유학 포기하기도 어렵겠죠?
혹시 갑부의 아들이시라면 오셔도 됩니다. 돈많이 써가며 괴테다니면 독어도 빨리 늘겁니다. 물론 쓴맛을 좀 보시겠지만.....
여기와서 알바할 생각같은건 하지도 마세요.
여기 중고딩들이 알바하는건 정말 용돈벌려고 하는거지 먹고살려고 하는거 아닙니다. 푼돈밖에 못법니다.

독일말을 쓰고 읽고 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이야 물론 노력과 상관있겠죠?? 아무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한국에서 괴테다니면 그래서 열씸히 1년반하면, 독일에서 길 잊어버려도 집에 찾아오는 수준은 될겁니다. 아마. 물론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가능성도 무궁무진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님의 만으로 센 나이(그러니까 15살인가요?)가 님의 독일나이입니다.

독일에서 줄리아찾는게 바다사장에서 별모래알 찾는거랑 똑같다는건 물론 아시겠지요?

흠... 껌뻑 껌뻑.
독일에서 줄리아 찾으면 암두 모릅니다. 율리아를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