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17살이라 쓰지 말고 생년 월을 쓰고 나서 물어 보는 것이 좋을것 같군요.    독일은 7월1일생 부터 다음 년도 6월 30일생이 같은 학년이 됩니다.
제 딸아이가 87년 2월 생으로 지금 16살이고 학교에서는 11학년이지요.
같은 반 아이는 86년 7월생부터 87년 4월 생까지 있기도 하고 유급해서 나이 더 먹은 학생도 있지요.
11학년 부터는 반이 없고 자기자 앞으로 진학하고 싶은 학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지요.  만약 학교에서 학생을 받아 준다고 하면 10학년을 다니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 듭니다.  알고있겠지만 독일은 여름방학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거....

아줌마2님...
88년3월9일생이예요.
몇학년쯤될까요?
그리고... 따님이.. 어디서 유학중인가여.. 독일은언제부터 가서... 독일말을
이해하기 쉬워졋나요?

답변이 늦어 미안하군요.
독일 나이로 15살이고 10학년이 되겠지만 학년을 낮추어서 9학년에 들어가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학생의 유학은 좋은 시기가 아니라 봅니다. 어중간 하다봐요.
아예 더 어릴때 오던지 아님 대학을 마치고 오면 좋으리라 생각드네요.
제 딸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상사 직원으로 나와 독일 초등학교에 알파벳도 모르고 입학을 했지요.  독일어 과외도 하지 않고 학교 교육만 받았답니다.
6개월이 지나 숙제와 준비물도 잘 챙겨가긴 했어도 학과 시간에 이해 시험 보기란 무척 힘들었답니다.    그후 중학교 6학년이 되면서 독일어를 독일 아이와 같이 하더군요  지금은 한국어보다 독일어가 더 쉽다고 하네요. 그 중간엔 정말 가족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답니다.  학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공부보다 더 중요한것은 가족의 사랑안에서 자라나는 기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