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이면 한참 사춘기 막바지 인데.....그럴만도 하군요^^
이곳 게시판에 벌써 수차례 이런 질문 올렸던것 같은데..그 학생 맞지요? 영국에서 잠깐 알게되었다던 독일 누나 Julia를 찾는다고....
찾아서 어떻게 하려고요?
사랑고백하고 결혼해달라고요?
처음 서로 알고 지내고 후에 헤어질때 연락처 하나 받지 못했나요?
이름 하나같고 어떻게 사람 찾으려고 하는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라는겁니다 이런것이 바로....
만약에 후에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극적으로 만났는데 그 누나에게 남자친구가있고, 그것도 결혼할..., 만약 그렇다면 그땐 우짜노.....
너무 부정적으로, 비관적으로 말하는것 같지만 충분히 일어나거나 예상할수 있는 일이고, 이러한 이성간의 사랑은 더군다나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야할 사항이기에 여러모로 문제점들이 많을겁니다. 그러니 지금 너무 일방적으로 생각하고 너무 그녀에게 집착하는 모습은 정신건강상에도 별로 좋지 못하답니다.
이름하나 같고 외국사람찾는것 자체가 무모한 행동일수 있습니다. 그것이 또한 너무 일방적이고 그로인해 나중에 행여나 상처받을일이라도 생긴다면 그때가서 더욱 더 혼란스러워질 뿐입니다.
그냥 한때 좋은 누나 예쁜 외국누나 만났던것으로 추억삼으시길......
지금이야 힘들겠지만 짝사랑은 흐르는 시간 외엔 막을 도리가 없음을 조언하고 충고하고 싶네요.
잘 극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