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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미술, 무대미술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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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깍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661회 작성일 13-02-14 10:58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26세(만 25)에 순수미술이 공부하고싶어 편입하고 이제 갓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하는 '취업'아니면 '유학'을 고려해보고있는 학생입니다.. 사실 유학을해서 순수미술을 더 해보고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

동대학원에 합격했었는데 차라리 이 돈으로 유학을 가자 해서 포기하고 독일을 계속 찾아보고있었는 데 아무리 학비가 싸도 단기간에 돈을 벌어 가기엔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는 않더라구요... 처음은 1년안에 바짝 모아서 갈까하다가 지금은 2년 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일로 가면 계속 작업을 하면서 졸업하고 나서도 독일에서 아르바이트나 취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려고 하는데요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2년뒤에 간다면 28세가 되는데 제때에 졸업한다면 독일에서 32세아니면 그이상이 됩니다. 만약 그림이 잘 안풀려 취업을 해야 한다면 이 나이가 되도 독일에서 일자리를(아르바이트 뿐만 아니라 취업) 구하기 쉬울까요? 그쪽에서 저를 받아줄까요? 독일 이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일대학에서 학생들 취업을 위해 적극 도와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순수미술쪽도 그럴까요? 직업훈련소 같은 것도 있다하던데..예술관련 직업에 바로 실무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는..

아니면 제가 연극이나 소품 디자인도 좋아해서 이쪽과도 같이 알아보고 있어요 무대미술로.. 비슷한일도 조금해봤었구요 만약 취업을 한다면 이쪽으로 가고싶은데..  무대미술쪽 많이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좀 부탁드릴 ..ㅜㅜ
 
무대미술과가있는 학교는 포츠담, 드레스덴, 함부르크, 슈트트가르트가 있다고 하는데 혹시 더 있을까요? 아니면 순수미술을 전공하면서 같이 연계해 배울수는 없는걸까요?

만약 무대미술과에 들어가려면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순수미술 포트폴리오랑 많이 다를까요?

작가라는 직업이 생계쪽은 불안한 직업이라 시작하기도 전에 자꾸 걱정이 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그림을 팔아본적도 없고.. 또 팔기위해 작업하는것도 아니고.. 아직 팔 수준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공부하고 잘하고 싶은데.. 집에서는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하시고..  그리고 한국에서는 약간 그림그린다하면 직업이 아닌 취미로 보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나라 대학에서 예술 인문쪽과는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고 이런 분위기의 한국보다는 예술활동을 하기 독일이 그래도 쪼금더 좋을거라 생각해 독일유학을 생각했었습니다.. 대학내에서도 학생이 그림을 팔도록 장려해준다고 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자꾸 안정적인 취업을 원하셔서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제 스스로도 불안하기도 하고요.  독일에서 살 수 있을정도로 순수미술을 졸업하고 나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독일에 아티스트 비자도 있던데 연간 20000유로를 벌어야 비자를 준다고도 하고 ㅡㅡ;;  독일 순수미술 선배님들은 졸업하시고 아니면 학교다니시면서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적어도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살수 있을지.. 소박하게 사는건 자신있는데.. 

조금 꾸질한 면도 있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유학생각한지 얼마 안되서요,, 많이 고민이 됩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하나더 독일 레지던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한국처럼 전시장소 지원해주고 팜플렛 만들어주는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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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르미르미님의 댓글

르미르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올해 7월쯤 독일로 출국해서 stage desigh 전공 하고자 하는 대학생입니다! 무대미술 관련 학교는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 베를린 예술대학도 좋은거 같구요, 뒤셀도르프 대학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 두학교 지망하고 있구요! 아직 독일에 거주하는 유학생은 아니지만, 뭐라도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어서요^^*
화이팅입니다!!

사람님의 댓글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정하기 쉬운 문제는 분명 아닙니다. 결정하기도 어렵지만, 입학허가를 받기는 더욱 어렵고, 어학을 마치고
입학을하여 학교를 다니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무대미술의 경우 순수에 비하여 학문적인 지식과 기술,문학적 소양을 갖추어야하고, 독일어의 비중이 더 큰 전공입니다.
순수미술과, 무대미술은 전혀 다른 분야입니다. 적어도 대학 안에서는요.
근데 뭐가 어렵고 자시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하고싶으면 하시면 됩니다.
일단 뭐든 하면 손해볼 건 없습니다.미래에 생계문제를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굶어죽는 사람 없습니다.자기하기 나름입니다. 부모님이 취업을 권장하시는 건 공감이 많이 됩니다.
일단 해당 분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본인의 성향이나
궁극적인 이상향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셔야 할 듯합니다.
사전조사를 엄청 하셔야 됩니다. 실제로 무대미술가들 찾아가셔서 문의도 해보시고요.

깍수님의 댓글의 댓글

깍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렵네요..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됬어요 사실 글을 쓸까말까 망설였었는데 쓰길 잘한것 같습니다..조금더 고민하고 찾아볼게요. 답변정말 감사드려요~

abc님의 댓글

ab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먼저 정확히 무엇을 하실지 정해셔야 할거같네요. 순수미술해서 그림을 판다면 페인팅을 말하는데, 무대미술은 또 틀립니다.
 순수미술을 공부해서 직업훈련소, 취업을 하는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순수미술을 하는자체가 작가를 키우는건데 전공살려서 취업을 할수있느직업이 큐레이터 교수 정도 아닐까 싶네요.
독일에서 순수 미술 공부해서대학나왔다고  일반회사 취업하기는 더 불가능합니다. 독일은 전공을 확실히 봅니다.
그  독일대학에서 무대미술은 본인이 생각하시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그리고 꾸미고 그런게 아닙니다. 무대연출 ,시나리오,문학,비평등입니다. 과제도  텍스트 몇십장씩 쓰고요. 물론 학기초기에 설치나 그런작업도 있긴있지만요.
개인적으로 현실적으로  독일인 기준에서 순수전공으로 전공살려 돈벌기 정말 힘듭니다.
독일인들도 그런일이없어서들 난리인데요.대부분이 실업자급여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비슷하다고 프로그램 다룰줄 안다고 디자인쪽으로 하는 사람도 있지만,그러기에 경쟁도 많고,디자인전공자에게당연히 밀리겠죠 이것도 독일내에서도 넘쳐나는 현실인데요.
외국인은 거의 인턴정도아니면 거의 기회가 없다고 보면됩니다. 무대미술은 더더욱, 건축전공자부터디자인전공까지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요..
한국에서는 미디어영향인지몰라도, 혹은 강사들의 의해  본인들의 유학지나라가 대단하다고 , 유럽의 대해서 과장적으로 포장되어있는데,유럽 타다른나라 에서도 힘든직업입니다.약간 나을뿐이지,  그것도 현지인기준이죠, 외국인이라면 더 힘들죠.
특이성으로, 한국에있는 보통의 외국인이  한국에서 금방 미디어타고 그런걸 생각할수도 있지만,아시아인라서 친구자체 사귀기도 힘든데,그들에게 한국나라자체는 낮설지만,한국인은 유럽에서 낮선것도 아니고,워낙 학교만가도 한국사람만 많은데요. 그렇다고 텃세가 없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모르시겠다면 한국에서 당장 예술로 안정적인 직업을 구할수있는지 찾아보세요., 한국에서 힘든다면,유럽에서도 마찬가지이고 더힘듭니다.
이미 10년전 20년전에도 독일로도 한국인들 미술유학많이 왔습니다만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시면 순수예술,디자인등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소위 한국에서 말하는 실력하고는 별개차원입니다.

  • 추천 1

깍수님의 댓글의 댓글

깍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사람사는데는 어딜가나 다 비슷한가봐요.. 쉽지않네요 흠 ... 조금더 고심해보겠습니다 좋은 충고 감사드려요^^! 많은 생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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