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 5년 전부터 드레스덴에 살고 있는데요.
드레스덴과 쯔비카우는 작센에 속합니다. 드레스덴이
작센의 수도이구요.
살면서 느끼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처음에 이곳으로
왔을때와 비교하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곳 드레스덴에는
현재 약 50여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구요.
위험하냐구 물으시는 것은 당연히 네오나찌, 극우파등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 얘기겠지요?
그러한 위험은 독일 전체에 존재하고, 구동독쪽이 비율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다고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구동독 지역 내에서도 그 지역의 경제적 형편과 주변 여건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 쯔비카우가 어떠한지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만약 그곳으로 가시게 되면, 일단 학교 가까운 곳에 기숙사 방을
구하고, 몇달간 가급적이면 어두운 밤에 사람이 드문 외딴 곳이나
유흥가(?) 주변을 혼자서 다닌는 것을 피하며, 주변 분위기에 적응해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 도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빨리 접촉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얻는 것도 낯선 도시에서의 초반기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는 방법일듯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구동독 지역인 드레스덴(이곳이 통독후 네오나찌의
발원지라고도 합니다.)에 거주하며, 작은 기분나뿐 경우들을 여러번
겪기는 했지만, 진짜 네오나찌나 극우파들에 의해 위협이나 피해를
당한적은 한번도 없었고, 제 주변의 한국인들이 피해를 당한적도
없었읍니다.
독일생활을 시작하기게 되면, 가급적 독일어를 빨리 익히고 독일사람들의
생활습관이나 일처리 방식등에 익숙해 지도록 노력하시면, 여러가지
자질구레한 불쾌한 일들을 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궁금증 내지는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드레스덴에서


^^: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되었네요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 [03/19-14:15]
최~: 저두 최씨인데 ..^^; [03/1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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