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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대 유학 상담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강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6,293회 작성일 12-10-27 15:37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미대 유학을 고민하다
답답한 심정에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28세 입니다.
2012년 2월 한국에서 미대 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조금 늦은 나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국 대학원과 유학을 고민하다가
독일 미대 유학쪽에 마음이 기울어  최근에서야 독일 유학원을 다니며
상담신청을 받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니는 곳 마다
말씀이 달라 선뜻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네요.

미대 유학을 가려면 어학과 마패가 필요한데
다음달부터 한국에서 어학을 준비할 예정이라
현재 어학공부는 전혀 하지 않은상태이고
유학원에 제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리니
마패 또한 독일 입시 사정에 맞게 손을 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러한 제 상태를 고려해볼때


한국에서 어학을 어느 정도까지 공부하고 독일로 가는것이 효율적인지?
또한 마패를 한국에서 어느정도 까지 준비해 가야하는지?
에 관하여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주변에서는 
어차피 한국에서 어학을 많이 준비해서 독일을 가더라도 
독일가서 말이 통하지 않아 다시해야 한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한편으로 한국에서 어학 준비를 너무 안하고 바로가면
돈과 시간이 배로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분은
한국에서 문법 2-4개월정도하고 마패 열심히 준비해서
우선 2013년 1-3월에 나가서 어학원 다니면서
조건이 되는 학교에 원서를 내보고
일단 그 중에 합격을 하면 부족한 어학레벨을 1년안에 마무리짓고
2014년 10월 정식으로 입학을 하라고 추천해 주신분도 계셨습니다.
일단 입학후에 학교를 옮길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라고도 하시더라구요.

다른분은
한국에서 최소 b1까지 준비하고 마패도 어느 정도  준비해서
2013년 8월쯤 나가서 10월 교수와 콘탁을 시도해보라고도 하시네요.
어차피 입시 마지막에 교수와 인터뷰하려면 어학이 어는정도 되야 하는데
너무 일찍나가면 어학과 마패를 동시에 하기 힘들고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고 하시면서
2013년 3-7월 입시기간에 지원하는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10월에 교수와 콘탁이 되서 일이 잘되면 청강생 자격을 얻으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얼마전에는 어학 관련해서 괴테 인스티튜트에 전화해보니
b2정도까지 하고 가려면 빨라야 1년 반정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멘붕이 왔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만약 진짜 이렇게 오래 걸린다면
한국에서 서둘러 나가기 보다 차라리 일단 한국 대학원을 붙어놓고
2년동안 한국에서 어학을 꾸준히 하고 마패를 준비해서 바로 독일로 나간다면
위의 경우보다 1년2년 늦어질 수 있어도
무리없이 한국대학원도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을 갈 수 있지 않을까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ㅜㅠㅜㅠㅜ

ㅇ ㅏ 정말
주변에 물어볼 분들도 많지 않고
제가 몸서 겪어 보지 않고 앉아서 고민하려니
답답하고 생각만 많아지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현재 독일 미대 유학가신분들 혹은 미대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의 소중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유레아님의 댓글

유레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움이 안되겠지만 비슷한 처지여서 글남겨봅니다. 저희 과에서 매년 한명씩 폴짜임운송을 들어가는데, 2년 전에 학부 졸업과 동시에 간 선배는 어학이 되어있는 경우(영어라서)라서 포폴부터 완성하고 어학연수를 가거나, 올해 들어간 선배같은 경우엔 어학만 몇개월정도 집중하고 그다음부터 포폴에 투자하는 비율을 늘리면서 어학+포폴을 같이하다가 지원시즌 전에 포폴에 올인,마감하고 어학연수가는 순서로 하더라구요. 더불어 저도 같은 고민을 저희과 교수님께 했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유학준비하는데 1,2년 시간에 목숨걸면 아무것도 안된다'였습니다. 대학원이라는 보험을 들어놔도 2년안에 할 수 있다 싶으시면 그렇게 하시는거고, 저같은 경우, 지난 인생을 돌이켜보건대 석사도 하면서 유학준비하면 2년도 짧고 둘 다 망칠 것 같아서 미련을 버렸습니다. 이것 참 도움이 안되고 제 하소연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

강강강님의 댓글의 댓글

강강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현재 한국에서 독일미대유학을 준비하고 계신건가요?

유레아님의 댓글의 댓글

유레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학부졸업했지만 작업실이나 오갈데가 없어 그냥 철판깔고 학교출근하면서 포트폴리오 준비중입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아본 바와 정보를 말씀드리자면..'돈이 있으시면 바로 오세요'

그리고 어학과 마페를 동시에 잡는건..저도 시도해보려고 했지만 불가능입니다.

지금이야 예술을 하는게 좀 꼬여서 일단 어학만 하는 상태긴 한데요..

일단 한국서 두세달 빡세게 문법떄고 오셔서

좀 비싸더라도 시험준비반이 아닌 정말 독어의 활용법을 가르쳐 줄수 있는 어학원을 가시구요.

외국말 하시는데 큰 두려움 없으시다면 적당히 지내시다보면 말은 자연스레 트입니다

그렇게 반년 어학원에서만 어학투자하시고 개인시간에는 마페를 준비하세요

솔직히 미술이든 음악이든 마페만 교수맘에 든다면 어학은 나중에 해오라고들 많이 하십니다.

피아노하던친구는 그런식으로 학교 입학했구요.

이미 학부를 졸업하신 상태니 기본적인 서류상 조건에는 전혀 문제 없으실거고..

마페도 한국서 하시던 성향은 완전히 버리시는게 좋을겁니다

한국서 학교를 졸업한게 악영양이 끼치는게 뭐냐면 너무 길들어져있는거죠

생각이 많고.. 4년간 다양하게 작품활동도 하셨을꺼고

근데 그 틀을 꺠셔야해요.. 교수콘탁은 님이 생각하는것 만큼 쉽지 않구

독일의 미대든 뭐든 일반대학처럼 똑같은 입학절차 과정밟아서 서류 통과후에

마페보내서 면접일정 잡히면 가서 면접보고 이런식입니다.

독어는 충분히 님의 작품에 대해 잘 설명하실수 있는 정도면 되구요..

말하는거에 있어서 a1.b1.c1의 등급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님이 오셔서 적당히 적응 잘하시고 문법이 틀리든 어순이 안맞든 어휘가 이상하든

뜻만 통하게 하는데 막 두려움없이 독어를 활용하신다면 분명 6개월안에 교수랑 면접보는데는

문제 없을겁니다 그렇게 조건부 입학을 받아놓고서 어학에 투자하셔도 늦지 않아요.

마페는 무조건 독일오셔서 ! 학교에 대한 정보를 모아가시면서 준비하시길 바래요.!

그 학교 학생들과 콘탁이 가능하다면 더더더더더욱 좋겠지요.

강강강님의 댓글의 댓글

강강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택하는데 많은 정보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abc님의 댓글

ab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업생으로서,미대는 디자인,순수 틀리고 ,마스터, 바첼로 틀립니다.
석사라면 작품보다는 언어가 중요하고,쓰기가 많기 때문에 , 보통사람이면 일이년 해서 힘든것사실입니다. 굳이 언젠가 독일올거면 한국에서 대학원다니고 오래 공부할필요가있는지?
그리고 독일에서 순수미술같은경우는 졸업이아닌 수료과정이 많습니다
졸업장이 타이틀이 중요하다면 졸업후 한국에서 대학원 다시 다녀도 되겠지만요.
포트폴리오는 독일스타일이 있는게 아닙니다. 자기자신,개인이지 스타일을 만드는거지,나라가 만드는지? 입학하려고 한국스타일(?)이던 뭐던 버리라는건, 다분히 사대주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본인이 남과 특별하지않거나 트랜드,우상쫒아 비슷한게 문제가 아닐런지요?
그리고 수준높은 마폐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마폐가 좋다고 입학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정답이 있는게아닙니다.
각종필요서류DSH 구비충족과 그 다음 운입니다.
위에 언급된 음대랑 미대랑은 전혀 틀립니다. 독일에서 음대는 비인기 학과이고,
미대는 인기학과입니다.디자인같은경우는 특히,
작업좋다고 오라고하지는않습니다.구비서류가 충족되야지 입학이됩니다. 지방학교는 어떻해 싸바싸바 가능하겠지만.대도시학교는 보통 6개월 준비가 안되면 입학취소입니다. 교수랑상관없이.
 청강생은 어렵지않습니다. 교수 싸인만 받으면됩니다.
행복한 맨붕아닐런지요? 한국대학원 다니고 다시 독일학교다니는건

강강강님의 댓글의 댓글

강강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답변감사드립니다.
좀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메일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
쪽지가 가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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