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건축학과 베첼러나 마스터를 취득하고 난 다음에 한국에서 실무경험 쌓은 후 건축사시험 응시가능한가요?(그외 질문 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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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아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866회 작성일 12-10-04 11:37 답변완료본문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2026년 이후에는 많이 바뀐다는 소리가 있네요. 건축사시험제도가 말이지요. 예비시험이 없어지고 국내 대학 졸업자만 시험을 치를 자격을 주고. 지금 유학가서 졸업하면 2020년대 초반인데. 흐음. 혹시나 국내에서 건축사 자격증을 못 따는 것은 아닌지. 좀 걱정이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2,그리고 독일에서 졸업 후 2년 실무 쌓으면 독일에서 건축사를 딸 수 있다는데, 현지 취업이 쉬울까요? 현지 취업할려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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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111님의 댓글
moond1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일단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답변을 드립니다.
한국에서 건축사 취득시 외국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여 취득 기회가 없다는것은 도처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구요. 제 주변의 사례를 보면, 일단 외국국적의 건축사 자격증이 있는경우, 국내 건축법 같은 과목을 합격할경우 한국건축사가 부여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외국건축사가 그대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인정되어 한국건축사 취득시 필요한 과목중 몇과목을 제외받을수 있는것이지요.
두번째로.
독일에서 졸업후 2년실무후 건축사를 받을수 있는냐 없느냐의 문제인데, 2년의 실무라는 기간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독일 건축사협회에 등록을 위한 조건이 있는데 건축설계분야에서 실무적으로 쌓아야할 8개의 분야가 있습니다. 그 분야에서 모두 실무적 경험을 충족 시켰을경우 심사를 통해 건축사 협회에 등록할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과거 2년정도의 기간이 걸렸었기 때문에 2년이면 건축사가 될수 있다..라는 통념이 생겼습니다. 이 2년의 과정이 누구에게는 더 짧아 질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아주 더 길어질수도 있죠. 저의 지인의 경우 모든 실무경험을 충족시켰슴에도 불구하고 건축사 협회 등록을 아직까지 안하고 있습니다. 등록될 경우 연회비를 내야 하는데 연회비가 싼것도 아니고, 건축사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일하기에 건축사가 반드시 필요한것도 아니거든요. 그 분의 경우 한국으로 돌아갈때 독일 건축사등록을 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미 독일에서 실무경력이 5년이 넘었지만, 소장으로 일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는것이지요. 현지 취업은 어렵지 당연히 하지만, 취업하고자 했던 사람은 다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뜻이 있고 노력하신 분들은 대부분 그뜻을 이루더군요. 노력하는 자에게 배신은 하지 않는 독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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