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객관적인 답변을 요구하시는것 같아서 잠깐 말씀드립니다.
독일에서 마스터과정이 있습니다.
졸업후 인정문제인데 이것은 마치 독일딥플롬등의 학위가 한국에서 어떻게 인정이 되는가에 대한 문제와 비슷합니다.
아마도 말하기 힘들지만 현실적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얼마전 독일의 한 잡지에서 ( 제가 알기론 취업관련잡지로 기억합니다만,, ) 독일기업들이 선호하는 ( 물론 절대적인것은 아닐듯) 학위는 딥플롬입니다. 자기들이 볼때는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이라 딥플롬학위가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도 그렇고 또 중요한것은 일단 독일에서 딥플롬학위를 취득한다는것은 관련분야 자격증을취득하는것과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예컨데 엔지니어쪽으로 딥플롬을 하면 그 분야에서 법으로 허용하는 권리가 생긴다는것이며 또한 경영학중 세무회계쪽을 전공하여 졸업하게되면 즉 세무사및 회계사로서의 법적지위가 보장이 됩니다. 참고로 물론 개개인의 영리행위가 본질적으로 침해당하거나 제한되는 경우는 아닙니다만
어떤이가 사회학을 전공하고 마기스터를 취득하였으나  전혀다른 전문분야에서 즉 국가가 공인하여야 마땅한 일들,, 일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것이지요. 혹 그분야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 전에는 힘들다는 말입니다. 이런 맥락에서도 마스터학위는 물론 한국에서는 차라리 딥플롬이나 마기스터학위보다는 나아보입니다만 독일에서는 좀 힘들어보이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봅니다. 감히 충고드리자면 질문자 님께서 독일취업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딥플롬과정 ( 특히 처음부터시작하는 , 왜냐하면
보통 취업시 기업에서 기본및 본과정, 그리고 졸업논문을 모두 보기 때문입니다.)
이 나을것 같습니다만 결국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혹 주변에 ( 가깝게 혹은 멀게라도 ) 독일에서 딥플롬하고 독일유수의 자동차기업에서 좋은 인정을 받고 일하시는분 계시는지 한번 잘 살펴보시고 직접 물어보시는것이 제일 나을것 같습니다만 아마 찾기가 참 힘들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유는 한번 잘 생각해보시구요..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독일대학에서 제공하는 2년짜리 마스터프로그램 중에는 본인이 원할 경우 디플롬 학위를 수여하는 곳도 있습니다.  <a href=http://www.gpe.tu-berlin.de/ target=_blank>http://www.gpe.tu-berlin.de/</a> 이곳은 올해부터 많은 등록금을 내야하고 영어요구수준및 경쟁률이 치열하기 때문에 합격하실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관심이 있으시면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마스터나 디플롬이라는 이름은 제가 알기론 중요한 요소는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독일의 일반 기계과를 다닐 경우 Anerkennung의 어려움과 한국의 체계와의 차이때문에 기간이 많이 길어집니다. 만약 이후 박사과정을 원하신다면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위에 말한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독일 기업 특히 자동차 회사에 취업하신 분도 있으므로 용기를 가지고 준비해 보십시오.
취직을 고려하신다면 어학능력(영,독어), 성적, 나이들이 모두 중요한 요소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노동허가를 받기위한 과정도 쉽지 않으므로 무엇보다도 본인의 상품성을 키우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고등학교, 괴테등에서 이수한 독일어 수업시간등은 이곳학교들에 지원하실때 Antrag과 함께 영어나 독어로 된 증명서를 학교당국에 제출하시면  다들 인정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학교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헨공대를 다니고 있고, 비롯 제가 기계공학전공은 아니지만, 저희 과에 학사, 석사 과정을 신설할때 경험한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학교에서 마스터 과정을 만든지는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과의 경우에는 이제 학사 과정의 첫 졸업생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독일내에서 인정이 되니 안되느니 하는 이야기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희 과의 분위기로 볼때는 저희 교수님은 무척이나 이 분야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십니다.그리고 저희 학교내의 분위기로 볼때도 이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만드는 취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독일의 디플롬, 마기스터 제도가 너무나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어 있고, 그리고 국제적으로 학위를 비교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젊은 인재를 업계에 빨리 공급하고 국제적으로 비교가 될만한 체계를 갖추기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하였던 간에 본인의 능력과 실력만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현재 저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스터 과정중에는 일부과의 경우에는 독일어로만 수업이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과의 경우에는 영어 수업, 독어수업으로 분리가 되어 있는경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참가하는 경우에도 학교에서 독일어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의 기계공학과는 제한학과는 아닙니다.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은, 위의 내용과는 관계가 없지만, 현재 독일에서 지금까지 교수가 되기 위해서 필수적이었던 Habilitation 대신에 Junior Professor라는 제도를 도입을 해서 국제적으로 비교가 될만한 체계로 바꾸어 가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는것으로 미루어 볼때 앞으로 독일의 학제도 다른식으로 바뀌어 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과거에 보았던 잡지에 의하면 독일에서 디플롬을 마친 사람과 미국에서 학부만을 졸업하고 온사람이 동시에 지원을 했는데 미국에서 학부만을 마친사람이 취직이 되었다는것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나이가 너무 많다는것이 었습니다.
독일에서 취직, 쉽지는 않을것 입니다. 그리고 현재 독일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볼때도. 하지만, Porsche 회장이 아헨공대 기계공학과 출신이라서 아헨공대 기계공학과에서 자동차를 전공을 한다면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rosche 회장이 아헨공대기대공학과 출신이라서 거기 취직할때 도움이 될수도 있다????? 독일회사들의 기본적인 인력관리부분을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시군요..
그렇게 따지면 독일로 왜 오셔서 고생하시는지? 차라리 서울대를 나오시는편이 더 나을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