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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박사과정 유학준비 중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icola_Loruss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146회 작성일 12-06-05 01:43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계열 박사과정 유학 준비생입니다..
도움을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그동안 연구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독일 교수님께 연락을 취하였고
몇 일전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교수님께 박사 논문 지도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우선 지도교수의 승인 메일이 도착한 것까지 진행했기 때문에
현재는 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박사과정 Zulassung 관련 문서를 살펴보았습니다..
문서를 발견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studium.uni-freiburg.de/documents/immatrikulation
그 중에서  Information zur Zulassung und Einschreibung internationaler Doktoranden [49 KB] 문서를 살펴보았습니다.

문서를 읽어보니 제가 아래의 서류들을 우편으로 Ausländerstudium로 보내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Zulassung을 받을 수 있고 그 후에 또 등록(erschreibung)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Vollständig ausgefüllter Antrag auf Zulassung zum Studium (Bewerbungsformular)
→ 지원서 양식
(2) Betreuungszusage des Doktorvaters bzw. der Doktormutter
→ 지도교수 승인
(3) Annahmeerklärung der Fakultät (diese erhalten Sie beim Promotionsausschuss oder Prüfungs-amt der betreffenden Fakultät)
→ ???
(4) Beglaubigte Kopie der Hochschulzeugnisse und der Fächer-Notenliste (transcript). Bitte reichen Sie die Dokumente in deutscher, englischer, französischer, spanischer oder italienischer Sprache ein. Wenn Ihre Hochschulzeugnisse in einer anderen Sprache ausgestellt sind, müssen Sie Ü-bersetzungen der Zeugnisse anfertigen lassen.
→ 공증된 대학 석사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5) Welche Sprachkenntnisse (z.B. Deutsch- oder Englischkenntnisse) Sie für eine Zulassung vor-weisen müssen, entscheidet die Abteilung Ausländerstudium zusammen mit dem Doktorvater bzw. der Doktormutter. Bitte sprechen Sie daher zuerst mit Ihrem Professor.
→  어학 자격

(1)번 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작성하면 되는 것이고
(2)번 서류는 지도교수에게 받은 메일로 - 혹은 따로 서류가 필요한 것인가요?? -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번 서류는 한국에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3)번 서류는 일단 자료 자체가 무엇인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괄호안의 내용을 보면 해당 학과의 Promotionsausschuss(박사심사위원회?)나 Prüfungs-amt(시험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디인지?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5)번은 제 어학 자격과 관련된 것 같은데.. 이걸 지도교수와 상의하여 결정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아래는 프라이부르크의 교수님께 맨 마지막으로 받은 메일, 즉 논문 지도를 허락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메일 중 일부입니다.

Ihre Unterlagen werden, wenn Sie definitiv wissen, wann (und mit welchen finanziellen Mitteln) Sie nach Freiburg kommen können, dann noch von der Promotionskommission geprüft, die festlegen wird, was an Auflagen Sie noch erfüllen müssen, bevor Sie sich hier zum Doktorexamen, d.h. zur Abschlussprüfung anmelden können. Normalerweise sind das Sprachauflagen und noch zu schreibende Seminararbeiten. Aber natürlich sollte das Hauptgewicht Ihrer Arbeit hier auf der Abfassung der Dissertation liegen.

Mit freundlichen Grüßen

내용을 보면 대충

네가 프라이부르크로 정확히 언제 (어떤 재정지원으로) 올 수 있는지 알게되면, 네가 (보낸)자료들이 박사위원회에서 검토되고, 거기서 네가 졸업시험 전까지 뭘 더 해야하는지가 결정될 것이다..

이 메일을 받고 바로 11월에 갈 수 있다고 답메일을 드렸습니다..

위의 문서와 선생님의 메일 그리고 제가 또 알아본 바를 종합해서 생각해 보면...
이후 절차는 다음과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사 지도 제자의 경우 우선 메일로 교수와 접촉을 해서 승락을 받아내면..
(저는 교수님께 메일을 드리면서 연구계획서, 자기소개서, 대학 성적증명서, 어학 증명서, 석사논문 요약본을 pdf로 만들어 보내드렸습니다.)
그 뒤에 교수들끼리 모이는 위원회가 열리고, 거기서 저를 받아들일지를 결정하고
(이 문제는 교수가 확답을 준 경우 크게 문제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어떤 과정을 더 듣거나 어학을 얼마나 더 해야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결론적으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저 위원회가 열려서 위와 같은 내용이 결정되기를 기다리는 것인가요???

위원회가 열린 후에 제가 위의 궁금하다는 (3) (5) 번과 같은 서류들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걸 교수님이 제게 보내주는 것인가요??

그런데 그렇다면 교수님은 왜 제가 언제 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한 것인가요?? → 이게 많이 궁금합니다..

지금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이정도 입니다.. 제가 제대로 알고 진행하고 있는 것인가요??
지도교수 승락 메일 받고나서 뭔가 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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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드론한마리님의 댓글

드론한마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학을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교수님의 2번서류와 말씀하신 교수회의에서의 결정 3번 서류입니다. 흔히 말하는 쭐라숭(Zulassung)이 3번 서류인 것입니다.
후에 오셔서 교수님 만나시면, 교수회의에 필요한 서류들을 말씀해주시면, 그 때 준비하셔도 늦지 않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에 오시는 걸 환영하며,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에 학생회 홈페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Lorusso Nichola님의 댓글의 댓글

Nicola_Loruss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제가 할 일은

독일로 나가서 선생님을 뵙고 → 교수회의에 필요한 서류들을 확인하고, 챙겨서 제출하고 → 교수회의의 결과를 기다리고 → 교수회의가 끝나면 (1)~(5)의 서류를 챙겨서 Ausländerstudium 에 제출하고 → 우편으로 입학허가증을 받은 후 → 등록(erschreibung)하는 것이겠군요..

모든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 번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찬이님의 댓글

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해하신대로 심사위원회가 열린 후에 우편으로 심사결과가 담긴 편지가 날아옵니다. 하지만 지도교수님께 지도허가서 (받으신 메일이 교수의 지도허가서 입니다) 를 받으셨다면 남은 절차는 귀찮긴 하지만 까다롭거나 어렵진 않습니다. 보통은 입학심사회의 결과가 나기 전에 학교 외국인 담당부서(Ausländerstudium)에서 조건부 박사과정생 입학허가를 내줍니다. 여기서의 조건이란 말씀 하신, 3), 5) 등등의 서류를 얼마의 기간 안에 갖춰야 한다는 정도의 조건입니다.
석사논문 서류 접수 정도야 우편으로도 할 수 있지만, 그외 사소한 일처리는 본인이 직접 뛰어야 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령 석사과정에 들었던 수업의 인정절차라든가) 일단 독일로 오셔서 입학 하신 후 행정적인 일은 천천히 처리하세요. 독일은 이런 서류 처리에 1년 가까운 넉넉한 시간을 줍니다. 빨리 처리하고자 해도 학교 공무원들 일하는 요일이 정해져있고, 박사과정 심사위원회도 열릴 때 열리는 거라 조급해 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첫 댓글을 달아주신 드론한마리님 말씀 처럼 유학이 결정됐다면 한국에서 살만한 집 구해서 빨리 독일로 넘어와서, 독일 오신 후 입학절차를 처리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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