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 초에 어학원 개강을 하게 되면, 최소 2주 전인 4월 중순 경에는 독일에 입국하실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시차적응이라든지 정착에 필요한 각종 관청 일 및 살림 장만 등 하실 일들이 많거든요. 한국처럼 하루에도 몇개씩 일처리가 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여유를 두고서 오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글쓰신 분의 현재 입장과 상황을 보니 4월 중순 입국도 빠른 것은 아닌 듯 합니다.
2. 한국인은 독일 입국시 무비자로 90일을 체류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 장기체류 하실 경우 체류허가를 받으셔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이 주소지 등록(Anmeldung) 입니다. 안멜둥을 하시려면 머무실 집이 있어야 하구요.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확실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독일에서 집을 구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서두르세요.
3. 독일어 초보이실 경우 독일어 잘하는 사람 한 명 정도 알고 계시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안그래도 맨땅에 헤딩하셔야 할 상황으로 보이는데, 독일어마저 초보수준이라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어학원 구하실 경우에는 검증된 기관을 우선으로 검색하시기를 바라고, 물론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으시겠지만 잘 찾아 보시면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도움주겟다는 것을 빌미로 먼저 접근해 오는 사람들을 일단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순수하게 선의의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어떤 조건을 달고서 접근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주의하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저도 윗님과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조금 여유를 두시고 최소 2주전에는 오는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차적응도해야하고 , 몸도 피곤하고 , 지리도 모르고 살것도 있고...은근히 해야할 일들이 많더라구요. 또 시청가서 거주자신청이나 은행 휴대폰 보험 등등등 해결해야 할들이 꽤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여유를 두시고 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서둘러 왔는데 꽤 힘들더라구요..;;;;; 독일도착 바로 다음날 학원가서 반편성치고 , 살것도 사야하고...이것저것 신경쓸게 꽤 됩니다.

비자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윗님께서 이미 말했기때문에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집에 관해서라면 , 작은 도시는 방구하기가 힘들던데 베를린쪽은 상대적으로! 쉬운것 ? 같아요.
대도시이고 유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여기 베리사이트에도 방구함에 가셔서 글 올리는건 어떨가 싶네요. 쯔비셴(몇개월만 사는것)이라도 우선은 머무를 곳이 있어야 하니 빨리 알아보셔야 겠네요.

답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급하게라도 갈 수 밖에 없는데...보통 어학원이 매달 초에 개강하는게 맞는지요. 6월 시험이라 이수시간 채우는게 좀 촉박해서......그리고 어학원 혹시 싸고 검증된 곳이 베를린이나 드레스덴에 어디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아는게 넘 없어서...ㅠㅠ 넘 비싸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6월에 학교 시험을 보신다는 것은, 일단 지원한 학교가 있다는 말씀일텐데....
그렇다면 학교가 있는 도시나 반경 20km 이내의 거리에 있는 도시 위주로 어학원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6월에 시험을 보신다 해도 반드시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을테니 (오해하지 마실 것은, 님의 실력을 평가하여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이니까요), 아직 어학원 알아보는 일이라든지 방구하는 일등 독일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약간 정도의 수준도 모르는 상황이시라면 유학원을 통하시든지 시간 여유를 두고서 독일 입국을 준비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유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일의 대학은 같은 학교에 입학시험을 두 번 떨어지면 다시는 그 대학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이런거 저런거 해서 독일이 어떤 나라라는 가장 기초되는 지식은 갖추시는 것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험난한 유학생활을 비교적 잘 버틸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하튼 급하게라도 찾아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