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신성적을 한번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국영수과사 주요과목에서 '가' 가 없으시면 수능을 독일에서 공부하시고자 하는 계열(문,이과)과 같은 계열로 응시하셔서 4등급만 충족시키시면 어학시험을 합격하신후 대학에 입학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대학 1년만 그것도 지금 공부하는 것과는 관련 없는 과로 이수하고 사회생활만 줄창 하다가 독일와서 이것때문에 발목잡혀본적도 있고 항상 이게 따라다니는지라 사회생활만 한 사람 입장에선 억울해도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폴리텍대학이라면 전문대여서 2년을 하셨다면 바로 독일대학 입학은 안되더라도 대학예비자 과정인 슈튜디엔 콜렉을 지원하실 자격은 되는데 1년만 마치셔서 한번 내신을 확인해 보시고 내신이 조건에 충족되면 수능을 치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니시던 폴리텍 대학을 2년 채우시고 슈튜디엔 콜렉에 지원하셔서 입학시험(독어,수학)을 치시고 합격하시면 입학하셔서 1년간 콜렉을 하시고 콜렉 마치실때 졸업시험을 치시고 이 시험결과를 갖고 대학에 지원하셔서 입학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항공관련 학과라면 항공공학과도 있고 항전장비나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관한것을 다루는 Luft und raumfahrt Informatik이라는 과정도 있습니다. 항공공학이라면 뮌헨공대, 슈투트가르트 대학, 함부르크공대 등이 있고 후자같은 경우 뷔르츠부르크대학에 과정이 있습니다. 독일대학들이 영어로 홈페이지를 운영도 하고 있으니 한번 대학 홈페이지에 가셔서 학과과정을 잘 살피시고 지원하실때 맘에 드는과정이 있는 곳으로 지원하시면 되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제가 고등학교를 실업계를 나와서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때에 실습때문에 학교시험을 안봐서 "가"가 있내요 무지 우울합니다 공부좀할걸 후회보단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는데요 혹시 다른 방법도 있나요 ?

첫번째 댓글 달아주신 분께서 이미 답해주셨는데,

다니시던 폴리텍 대학을 2년 채우시고 슈튜디엔 콜렉에 지원하셔서 입학시험(독어,수학)을 치시고 합격하시면 입학하셔서 1년간 콜렉을 하시고 콜렉 마치실때 졸업시험을 치시고 이 시험결과를 갖고 대학에 지원하셔서 입학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학부터 시작하셔야 한다면, 지금 준비하셔서 한국 대학 다니시고, 독일와서 콜렉하고 다시 학부 졸업하시면 40세 정도 되시겠네요. 잘 생각하세요.

헐... 저도 20대 후반인데 요즘엔 학제가 기본 6학기짜리 베첼러와 4학기짜리 마스터 과정으로 대학이 운영되고 있고, 베첼러 과정만 마치는데는 물론 공부하는데 스트레스는 더 클수 밖에 없지만 저렇게 오래 안걸리고 베첼러 과정 하나 아예 저렇게 오래 학교에 들러붙어서 공부한다고 버틸수도 없고, 무엇보다 비자가 안나옵니다;;; 예전처럼 디플롬이라면 찬이님 말씀이 맞지만 마스터과정까지 하냐, 아니면 베첼러과정만 마치느냐에 따라 30대 초중반이냐 30대 후반에서 길게 내다봐서 40대 까지냐 결정될것 같습니다.
나이먹어서 오는게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사회생활만 한 사람들은 입학허가 받기까지 과정이 힘들지만 그래도 세상경험이나 사회생활 경험도 여기서 무시 못하게 공부만 하다 온 사람들 보다 큰 장점이 될때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