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주는 정식 쯀라슝이 아니어도 지도 교수가 에스겔님을 학생으로 받겠다는 서류(쯀라슝?? 왜 물음표냐면... 편지의 제목이 쯀라슝.... 이었습니다.)가 있으면 비자 신청 가능합니다. 저도 학교에서 발급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지도 교수의 쯀라슝으로 비자를 신청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연장할때 다시 학교에서 받은 줄라숭으로 비자를 연장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박사과정의 경우 지도교수님의 승락서한이 쭐라슝과 같은 효력을 갖습니다. 즉, 대학에서 주는 쭐라슝이라는 게 박사에게는 별도로 없습니다.
하지만, 님께 보내주신 편지는 승락에 대한 확실한 답이 없네요. 연구계획안이 통과될때까지는 박사과정이 아니라는 것 같은데...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비자문제에 대해서 교수님께 말씀하시면,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이고, 관련된 서한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비자문제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필요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이런 방법도 있는데 너무 복잡하지 않을까요? 제일 좋은 건 역시 지도교수님과 잘 상의하시는게 좋습니다.
대학에 서류를 보내 디플롬이나 마기스터로 쭐라슝을 받으시고(박사과정이라는 건 잠시 잊고 대학에서 내라는 것만 다 내면 쭐라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걸로 비자를 받으신 후에 독일로 가서 교수님을 뵙고 의논하여, 연구계획서를 열심히 만들어 제출합니다. 그러면 교수님께서 지도교수님 승락을 해 주실거고, 서류는 행정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처리되고(디플롬이든 마기스터든 쭐라슝 받은건 다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교수님에 의해 박사과정 인정되었으니 박사과정입니다.) 그리고 연구를 수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제가 고민하는 사항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제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또한 방법들에 대해서 분명한 조언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준비하면서 정말 어렵고 쉽지 않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그곳에서 힘들지만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저의 고민과 불평이 부끄럽네요.
citadel님, 궁금궁금님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방법 뿐만 아니라.. 저에게 많은 지지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꼭 얻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