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쉬운 길로 돌아가시는 것이 아니고 어려운 길로 가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 대학이 zd를 요구한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고, 아직 이 증명서를 가지고 지원하셨다는 이야기도 저는 못들어봤습니다.
워낙 이런 저런 경우가 많아서 확실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제가 아는 한은 보통 사설학원에서 중급과정을 수료하면 허가서를 주고 대학의 어학과정에 들어오게 해줍니다.
zmp로 dsh에 상응하는 어학수준을 인정해 주는 대학들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괴테에서의 어학증명은 제 생각으로는 획득의 어려움에 비해서는 효용이 적다고 할까요.....
zmp이상을 따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꼭 증명에 연연하실 필요는 없으실 듯..물론 있으면 좋지요.

감사합니다..답해주셔서^^그러니깐 님의 말씀은..언어든 대학이든 우선 독일로 가서 시작하는게 낫다는 말씀이시군요..음..그렇다면!!..해야죠^^

물론 한국에서 독일어 연습을 많이 하시고 오시면 오실 수록 독일에서 생활하고 공부를 시작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zd 응시료가 십만원이나 되던데 그 만한 값어치는 못하는 증명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독일대학에 와서 또는 사설학원에서 독일어를 배우는 기간은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간은 사실 본인에게는 별로 마음의 여유가 안 생기는 상황이지만 나중에 보면 그래도 크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적응을 해 나갈 수 있는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를 시작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는 기간이구요. 한국의 입학동기와는 좀 차이가 많습니다만 그래도 함께 공부를 시작하는 외국인 친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이런 저런 경우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