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독일이름이라고 독일 제품은 아닙니다. Voiglaender는 이미 일본회사이고, Carl Zeiss는 일본의 Cosinon 공장에서 제조됩니다. 남는 것은 Schneider Kreuznach, Leitz인데 이 두회사의 카메라 부분의 규모는 상상외로 작습니다. Carl Zeiss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의료/산업용 광학기기의 비중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이외에 Jena에 있는 Jenoptik이나 Dresden에 있다가 지금은 Schneider에 합병된 Praktica 정도가 남는데 이 회사의 상당부분은 중국에 있습니다. Rollei나 마찬가지로 싸구려 중국제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일자리라고 해보아야 관련분야는 얼마 안됩니다. 본인이 뛰어난 능력이 있다면, 취업이 불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카메라는 독일의 주력산업도 아니고 일자리가 워낙 한정이 되어있어서 가능성이 높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br><br>&nbsp; 사진기와 관련 광학기는 차라리 한국의 삼양옵틱스나 삼성, 일본 회사들에서 비전이 크고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br>

<P>&nbsp;칼자이스도 지분이 소니쪽에 과반수 이상 있고, 포익틀랜더도 코시나에서 생산되니 일본거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로 현지에서 카메라분야의 위상이 떨어진줄은 몰랐네요... 말씀대로 독일만 고집하지 않아도 카메라 분야에서는 많은 길이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P>

칼 짜이스 지분이 소니쪽에 과반수 이상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이군요.. 짜이스가 소니에게 지분을 넘길만큼 재정상태가 불건전한 회사가 아닙니다. 오버코헨의 카메라 사업부와 일본의 코시나가 만드는 카메라 렌즈들은 그냥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짜이스가 매출을 올리는 분야는 카메라 사업부가 아닙니다. 다른 사업에서 올리는 수익이 카메라 사업의 적자를 매우고도 남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지요 또한 카메라 부문쪽이 쉽게 짜이스란 회사를 홍보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nbsp;일단 독일의 광학산업 아니 전세계 적으로 특히나 카메라쪽의 광학 분야는 사양산업입니다. 이미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내의 상용가능한 광학기술 개발은 1980 년대 쯤을 해서 정점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냥 그때 그모델들의 리메이크 리바이벌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div>독일의 카메라 산업은 지금 뭐 참담합니다. 롤라이 프랑켄 운트 하이데케도 버티다 버티다 재작년쯤 도산했고 짜이스 이콘은 이미 1972년도에 도산했고 그때 합병되었던 푸그트랜더도 같이 사라졌습니다.</div><div>라이카가 좀 버티고 있는데 디지털로의 전환에 얼마나 성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nbsp;</div><div><br></div><div><br></div>

카메라분야에대해서 말하기 힘들지만.&nbsp;<div>님이 말하신 회사는 독일인도 들어가기힘든회사입니다. 전문회사지만 그렇게 큰 규모 회사도 아니니 많이뽑지도않지만요. 제가 말할수있는건 취업시장에서 독일에서 취업하고싶으면 독일보다는 미국이나 다른나라에서 공부하시는게 &nbsp;좋습니다. &nbsp; 여기도 &nbsp;취업도 경쟁이라서 오히려 독일회사이기 때문에 독일에서졸업해도 아무 경쟁력이 없다는겁니다. 독일도 사실 간판본다는겁니다. 자국대학보다도 외국대학이나 사립대학. 독일대학 국립대학시스템에 신뢰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nbsp;</div><div>물론 경쟁률이 높은 회사에서라면 자국보다는 해외대학이 &nbsp;경쟁력이 있습니다. 물론 회사가 인터네셔널 회사라면 더더욱.<br><div>&nbsp;<div><br><div><br></div></div></div></div>

역으로 독일인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해외대학에서 온 사람들이 경쟁력이 있을 수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P>현지취업을 위한 조건들 역시, 어느나라와 마찬가지로 실력이있고 &nbsp;언어(독어 + 영어)에 있어 업무처리가 가능한 수준이면 한국보다 더 어려울것이 없지요. <BR><BR>이곳대학 졸업후 여러 현지회사에 이력서내고 인터뷰 봤을때 제가 외국인이기에 특별히 느껴야 했던점은 없었읍니다. 한 회사 HR매니져의경우,&nbsp; 오히려 외국인으로서 독일어로 공부하며 빠른시간내 졸업하고 독일어로 자기와 이런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 저에게 respektieren한다고 말해 제가&nbsp;멀쓱해진적도 있읍니다. <BR><BR>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it's all up to you. 공부 열심히해 경쟁력 기르고 독어도 현지인에게&nbsp; 절대 꿀리지 않게 잘 해야 되겠지요. <BR><BR>그리고 제경험으론 이곳 대학 졸업장 '위력' 있읍니다.&nbsp; </P>

흠.. 제가 생각하던 부분들과 조금씩 다르네요.. 역시 현지에 계신분들께 여쭈어 보는게 가장 와닿는것 같습니다.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독일내에서 취업하고 싶으시면 독일에서 졸업하시는게 취업비자 받기는 더 유리합니다.<br><br>그렇다고 꼭 독일로 오시라는 뜻은 아니니<br><br>결정은 스스로 알아서. 그냥 정보만 드리는 겁니다. ^^;<br>

<P>라이카도 예전의 그 라이츠 명성에 못미칩니다. <BR>에르메스에 인수되었고요. <BR><BR>b+w슈나이더 또한 더 이상 확대기 렌즈 생산을 정리하고 필터 원석 가공으로 전환되는 추세입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