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를 받고 독일에 오시는 시간이 어학원 시작 시간과 차이가 난다는 것인지
아니면 독일에 오는대는 상관이 없으나 어학원에는 가지 않고 다른 볼일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만약 첫번째 라면 어학원에 연락을 해서 뒤로 연기 해달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라면 어학원에서 경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학원 등록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와서 수업을 듣지 않으면(즉 3개월치 돈은 안내면..) 해당 관청에 알린다."
(뭐 이런 비슷한 이야기.. 협박도 아니고......협박인가?)
몇개월분을 내신 후에 어학원 등록증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처음에 비자를 받으신 곳에 당분간 다니다가
가셔서 바로 비자 연장을 하셔서 만약 1년 정도 받으시면 그 이후엔
그 어학원을 그만 다니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던지
기다리고 치치고 위험은 존재합니다. 늘 그렇듯이...

한국에서 비자를 처음 받을 때 제출하는 등록증은 처음 3개월짜리 비자를 위한 것입니다.
님이 독일에 들어오셔서 3개월안에 다시 비자를 받으셔야 되는데,보통 10개월에서 1년정도 기간으로 받지요. 이때 필요한것이 어학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바로 학원의 등록증이죠. 한국의 독일대사관에 제출했던 등록증과는 별개로 새로 등록증을 제출해야합니다. 님이 계속해서 독일의 어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것이죠, 이것이 바로 님에게 비자를 주는 근거이고요.
이때 새로운 등록증이란 어학원마다 다른데, 보통 어학원에서는 2달간격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만일 님이 독일에 5월에 입국하셔서 , 7월말경에 새로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면, 8월-9월의 학원수업을 등록했다는 증명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6월-7월 학원등록증을 제출한다면, 두번 발걸음할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그리고 유효기간이 아직 많이 남은 서류일수록 인정받기가 수월하겠죠, 이건 뭐 어디서나 같은 얘기입니다.
다른 어학원의 등록증으로도 물론 비자 연장은 가능합니다, 단 비자관청에서 인정해주는 어학원이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기준은 보통 수업시간입니다, 보통 최하 주당 20시간이상의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가는 수업이어야 합니다. 물론 도시에 따라 기준이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 - 외국인의 불법취업을 막기위한 수단?인가 봅니다-
이에 대한 정보는 독일에 오셔서 다른 어학원을 등록해야 할 경우에 그 어학원에 상담을 하면 됩니다.
비자를 받는 데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 확답을 듣고 등록하시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사실 별 내용은 없는 글이지만, 워낙에 한국에서 준비하시는 분들은 헷갈리는 경우가 많기에
나름대로 쉽게 풀어서 설명을 했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 간단히 결론짓자면 Kein Problem!

citadel님 그리고 Halbe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Halbe님 말씀대로 그리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citatel님의 어학원측에서 해당관청에 알린다는 말씀은 ... 맞아요. 그쪽에서도 믿고 힘들게 등록증 보내 주었는데 배신하면 안되겠지요. 그러면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지장이 있을 수도 있고요.
유익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