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24살 청년입니다.

4년제 3학기 다니고서 군대 다녀온 후 줄 곧 길을 찾다가 독일 유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공부하는 프로그래밍[독일가서도 컴공계열로 공부하려합니다 ^^;]을 통해서 유학비용을 마련하고 동시에 어학도 꾸준히 준비해서 2년정도 뒤에 나가려고 합니다. 부모님께는 손벌리지 않으려고 하구요.

다녀와서는 지금 있는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독일에서 배운 걸 다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그저 배워서 좋은데 쓰자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준비해보는데 정보가 부족해서 어려운게 한두가지가 아닌 듯 싶습니다.

일단 독일대학 입학의 최소한의 자격조건은 되는 것 같습니다. 수능은 62%가 좀 안되는거 같은데 4년제 대학(www.anabin.de 리스트에 있는) 1학년 이상에 35학점 이상 이수한 상태이구요. 아직 학적은 휴학중이라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맞나요??

그런데 혹시 독일대학 입학전에 재적되어버리면 재학증명이 소용 없게되나요? 그럴땐 어떤방법을 취해야 하나요?

독일에가서 어학실력 증명을 위해선 test-daf나 dsh 시험을 봐야하는데 여기에선 기초랑 어느정도 다져놓고 독일로 간 뒤, 그곳에서 어학원을 다녀서 시험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을 때 독어는 학습사이트 로렐라이와 시중에서 파는 교재를 사용해야겠다 싶은데요. 어떤 교재가 괜찮은지,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은지, 또 어느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게 괜찮을지 알고싶습니다!!

[독어실력은 초짜나 다름없구요, 독어만 하는게 아니라 영어도 공부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시간조절을 해서 하려고합니다.]

이제 공부를 시작하려는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막막합니다. 그래도 열심히해서 꼭 다녀오고 싶네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