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학원비가 150 에서 200 이라는 것은 좀 심한듯 하네요. 아마 그 유학원과 연결이 된 어학원이거나 궤테인스티튜트를 예로 든것일수도.
MBA에 준하는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학교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못 찾겠고, 독일문화원을 방문해서 학교자료를 얻어서 본인이 직접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www.daad.de 에서 뒤져보시는 것도 ...
올해 6월 5일부터 8일까지 German World 2003 이라는 독일기업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메세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의 한부분으로 DAAD 주관의 STUDY & RESEARCH FAIR 가 열리니 원하는 부분 자료를 얻을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안내서에는 중점분야의 하나로 Wirtschaftswissenschaften (MBA-Angebote, Primär international ausgerichtete Studienangebote) 가 나와 있거든요.

독일문화원에서 말한것은 아마도 독일몇대학에 개설되어있는 MBA 코스를 말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하지만 인터네셔널코스 혹은 유럽비지니스코스 , 외국인을 위한 전문적인 코스, 등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수료후 Master 의 학위를 수여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의 공통점은 일반 정규과정과는 달리 졸업자에 한하여 제공되고 있으며 주로 외국인을 위한 과정이 많으며  그 기간이 보통 4학기정도라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인같은 경우에는 입학시 학부전공과는 상관없이 들어갈수 있는것으로 압니다. 예컨데 미국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어떤곳은 영어능력만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독일어는 선택사항인 곳도 있습니다. ( 학교마다 다르니 꼭 알아보시길,, ) 
따라서 아약스님께서 이과정을 하길 원하시면 독일문화원의 정보에 따르는것이 나을것 같고,
만약  님께서 소위 정규과목으로 경영학 (BwL) 딥플롬과정을 원하신다면 일반적으로 독일대학에서는 1학기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 물론 부분적인 학력인정은 받으실지 모릅니다만,,  절대 많지 않습니다) . 그리고 일반 학원에서 말하는 학사석사구분없이 5년이라는 근거는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대학에서 경영학과의 경우 8학기나 9학기의 정규학기과정입니다.
단 실제로 이기간내에 졸업하는 독일인들은 평균 10% 안쪽입니다.
본인께서 상황과 계획에 맞추어 선택하실 문제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그릇된 판단은 내리시질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