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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m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200회 작성일 10-11-24 00:28 (내공: 3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 독일에 2학기 째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학생입니다.
한국에서는 독일어 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고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으면서 내년 Wintersemester부터 베츨러를 목표로 정규 Studium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여러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료를 조사하고 있긴 한데 혹시 잘못 이해해서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베리에도 글을 올립니다.
 
고졸검정고시 출신자입니다. 수능 등급은 언/수/외/탐/외2: 1/ 3/ 1/ 3.2/ 4 정도입니다. 대학교에서 2년(4학기)동안 70학점 이상을 받았고 평점은 약 3.5입니다.
독일 대학에 지원하는데 문제가 없겠죠? Abschlusszeugnis에는 검정고시증명서, 수능성적표, 대학성적표만 첨부하면 되는건가요? 
 
독일 친구에게 들은바로는 독일 경제/경영수업에는 Mathe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문과 공부를 한 학생이 따라가기에 많이 어렵지는 않나요? 경영/경제를 공부하기 좋은 학교 추천 부탁드립니다. 친구들이 많은 쾰른이나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이 대학들의 경제/경영과들은 어떤가요? 경제/경영 베츨러 졸업장을 가지고도 외국인이 독일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내년 Wintersemster까지 약 9개월이 남았는데 그 동안 무엇을 공부해야 정규 수업에 도움이 될런지요...
 
사실 독일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독일에서 보내서 독일에 정이 많이 붙었었는데, 이번에 교환학생을 오게 되면서 독일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욕심이 더 많아졌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독일 유학생 출신이셔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계시구요. 독일 교환프로그램으로 잊은 독일어도 많이 회복해서 일상대화에서는 그렇게 많은 문제점이 없는데, 아직 Germanistik 관련 Vorlesung이나 Seminar에 참여하면 많이 버겁습니다. 오랜 자취생활로 집안일도 혼자서 잘하고 1년동안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생활면에서는 걱정이 크지 않은데, 막상 정말 공부를 시작하려고 결심하니 겁이 나네요. (아직 쭐라쑹도 못받았지만ㅎㅎ)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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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포퍼님의 댓글

포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 잘 하시나요?&nbsp; 독일 고등학생들은 몇개국어를 구사하지요. 그런사람들도 경제학과에 들어가고 싶어서 경쟁율이 높습니다... 뭐 수학이야 기본이지요.<br>

문지기님의 댓글

문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포퍼님 경제학과나 관련학과 다니시나요? 제대로 알고 그렇게 답변을 다세요. </DIV>
<DIV>희망갖고 공부하려는 사람한테 괜히 겁주지 마세요.</DIV>
<DIV>무슨 독일 고등학생들이 몇 개국어를 구사하나요? 얘네들도 물론 기본적으로 배우긴 하지만 제대로 구사하는 애들은 반도 안됩니다. 그리고 영어 잘 못하는 경영학과 학생들도 많습니다.</DIV>
<DIV>수학도 역시 고등학교 정상적으로 다니신 분이라면 충분히 경영학과 다니실 수있습니다.</DIV>
<DIV>일단 독일에서 태어나 유년기 보낸거가 이미 큰 장점이 될겁니다.</DIV>
<DIV>통계학이나 경영수학 공부와 경영,경제학 위주로 조금씩 하시면 될겁니다.</DIV>
<DIV>Germanistik수업같은 건 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될듯, 그정도 독어를 필요를 하지도 않고요.</DIV>
<DIV>다만 BGB 민번,HGB상법, GG등등 기본적으로 배우는데, 그것도 기본적인것을 배우기에&nbsp; 본인하기에 따라 충분히 이수할 수있는 과목들이고요.</DIV>
<DIV>제가 알기로는 갖고계신 서류들을 독어로 번역후 공증받으셔야되고요. 그런건 돈이 좀 들긴 하지만 대사관통해서 하시면 됩니다.</DIV>
<DIV>그리고 솔직히 취업문제는 경제관련 학과 Bachelor과정 졸업한 외국인들은 조금 힘든거 사실이에요.</DIV>
<DIV>하지만 본인이 좋은 학점, 영어, 업무처리능력에 따라 달린거 이기에 본인이 열심히 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DIV>
<DIV>일단 걱정은 접어두시고 시작하세요. 본인만 열심히 하면 길은 열려있습니다.</DIV>
<DIV>그건 한국이나 독일이나 마찬가지일겁니다.</DIV>
<DIV>&nbsp;</DIV>

레이첼님의 댓글

레이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모님^^ 문지기님 말대로 너무 걱정하지마세요^^<br>저는 지금은 경제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때 했었던 학생으로써^^; 하하하.. 몇자 적어요.<br>문지기님이 말씀하신건 다 맞구요 살을 좀 보탤게요.<br>처음에 경제학입문 시작할 때 수학코스도 같이 해야하는 학교도 있는데요<br>(제가 다니는 학교는 기초수학 기본으로했어요^^) 그런데 저도 문과였고 수학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로 못했었는데 여기선 그냥 할 만했어요.<br>지수 로그, 함수, 벡터 행렬 이런거 했었거든요..&nbsp; 그리고 여기는 경제학과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무료로 "외국인들을 위한 경제학독일어" 도 수강할 수 있었구요.<br>나중에 1학기 끝나면 공법이랑 상법을 해야하니 독일어가 필요하지만^^ 열심히 하시면 문제없어요~~~ 저는 경제학을 중간에 접었지만 모모님은 끝까지 해내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화이팅 <br>

azureop님의 댓글

azureo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FH에서 공부할 계획 있으시면 경영부문에 있어선 ESB Reutlingen도 좋습니다. http://www.esb-reutling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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