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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독일대학등록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korea pr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845회 작성일 03-02-25 02:05

본문

어떤 홈피에서 봤는데여  무슨대학 한인 학생회 홈피였는데..
암튼, 거기서 보니 등록금을 조금 받는다고 하는것 같거든요
독일 대학들 최근 추세가 등록금을 받자는 추세로 가고 있다던데..
현지 사정을 좀 알고 싶어서요
주마다 등록금이 다르겠죠?
대충 등록금이 얼마정도 되나요?
등록금 안받는데 받는걸로
제가 잘못알고 있을 지도 모르니.. 현지 대학생분들이 좀 알려 주셨
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천2

댓글목록

duriduri님의 댓글

duriduri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독일 대학에서 정식으로 등록금을 받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매학기 등록할 때 Studentenwerk (학사일정 담당하는 곳) 에 내야하는 돈이 학교마다 틀리지만 50 Euro 안팎으로 있구요, 유일하게 Baden-Wuerrttemberg 주에서 14학기 이상되는 학생들에게만 Langzeitgebuehr라고해서 한 학기에 520 유로 가량 받습니다.

참고로 박사과정으로 시작하시는 분은 6학기만 학생으로 있을 수 있으며 6학기가 넘으면 그냥 박사과정 자(Doktorand)로 있어야 되는 데 이럴 경우 학생신분으로 누릴 수 있는 여러 혜택이 없어집니다 (학생 식당 이용, 학교 기숙사, 값싼 교통 수단 이용 등 등)
마기스터나 디플롬 과정으로 시작하는 분은 의대만 빼놓고는 9학기내에 끝내라고 야단이고 (이거 초과하면 체류 연장할 때 아주 고롭습니다), 아까 말씀대로 Baden-Wuerttemberg 주에서는 14학기 째부터 랑짜 수수료가 붙습니다.

독일의 많은 대학에서 등록금 받을 것을 검토 중이니까 머지 않은 미래에 등록금제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korea pride님의 댓글

korea pr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지 않은 미래라... 으~ 제발 그때가 한 10년뒤였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ㅠ,ㅠ
암튼,  답변  감사드려영 ^^*

펌프님의 댓글

펌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하게도 10년 뒤엔 모두들 오늘의 '등록금 투쟁'을 잊고 당연히 돈내고 학교다니는 걸로 될 가능성이...

수업료와 관계해서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이곳 베리 어디선가 잠시 읽었던 것 같기도 한데- 수업료를 내야하는 규정 안에 Zweitstudium에 대한 조항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예로 설명하자면, 한국에서 학사나 석사를 '마친' 사람들이 유학와서 이곳에서 디플롬이나 마기스터 (박사과정은 수업료와 상관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과정에 입학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말 그대로 '두번째 학업'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독일유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예 한국에서 중간에 공부를 접고 -졸업을 않고- 유학을 와야 최소한 첫번째 재정부담은 덜게 되는 건가요?!!!

그리고 이 얘기는 수업료 얘기에서 좀 빗나갈 것도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디플롬이든 마기스터든 각 전공별로 정해진 수학기간 (Regelstudienzeit)이 있습니다. 이것은 독일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되는데,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뭐, 저는 그것을 일종의 권장사항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외국인청에서는 이 수학기간을 근거로 보통 2-3학기 정도를 더해서 우리 유학생들의 수학연한을 정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만일 그 기간을 넘길 시에는 duriduri님의 말씀처럼 체류연장시 제법 정신적 고통을 주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저는 Diplom 교육학을 마쳤는데요, 제 전공에서는 보통 다른 디플롬 과정의 학과 처럼  수학기간이  9학기 입니다. 전에 비줌연장하러 갔더니 -그때가 7학기 초였죠- 다짜고짜 중간시험(Vordiplom) 증명서를 가져오라더군요. 갖다줬죠. 그랬더니 이번엔 서약서 비슷하게 뭐 한장 써오라고 하더라구요. 내용엔 디플롬을 언제까지 마치겠다 혹은 얼마나 더 걸리겠다... 뭐 이런거였어요. 그러면서 담당자가 왠 종이를 꺼내들고 뭔가를 찾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종이의 한켠을 가리키며 저한테 "교육학은 수학기간이 12학기까지"라며 '못'을 박더군요. 덕분에  그 '못' 처리하느라 열심히 하긴 했지만요... 그리고 그 다음 연장할 때, 저의 '서약서'를 꺼내보이며 또다시 "약속대로 증명서(디플롬) 좀 보자" 더군요. 약속은 무슨... 개뿔...
아무튼 준비해 간 것을 줬죠. 아, 그랬더니 이번엔 또 '박사과정이 얼마나 걸리고 언제 끝날 것이지'를 써 오라네요. 게다가 대학 외국인학생처에가서 제 공부에 대한 Stellungnahme(의견서?)를 받아오랍니다!!!
아무튼 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9학기 더하기 3학기 = 12학기. 그러니까 너무 9학기 정신적으로 너무 매이지 않되, 되도록 빨리 하는게 최상이겠죠.

말이 많았네요. 어찌됐든 유학오신 모든 분들, 힘내세요! 화이팅!!!

비지터님의 댓글

비지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대학 등록금규정에 대하여 잠깐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독일대학의 등록금 규정에 관한 근거는 각 주의 대학법안에 있습니다. 보통 쿨투스미니스트리움이라는 곳에서 그 내용을 정하고 각 대학은 이에 근거하여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법안이 통과되어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등록금 (소위 고액의 등록금 예를 들어 한한기당 500유로정도,, )을 제한적으로 ( 예를 들면 각 대학의 전공의 규정학기에서 4학기이상을 초과한 경우, )내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 주들로는 제가 알기에는 먼저 바덴뷰텐베르크와 바이에른 ( 확실치않음 )헤센, 그리고 최근에 동참하기 시작한 니더작센등이 있습니다. 물론 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는 비슷한 맥락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허나 보통 여러가지의 예외상황이 인정되어서 ( 예를 들면 병때문에, 혹은 아기가 있는 가정, 학교의 학생회등에서 일하고 있는 경우, 재정적인 문제, 등등 ) 실질적으로 등록금을 낼 학생들은 거의 없을것이라 봅니다.  외국인의 경우 이에 대한 일률적인 적용이 불평등하지 않는가에 대한 문제는 해당학교의 재량권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자문제또한 해당지역의 관청의 재량권이며 ( 얼마까지 꼭 끝내야 비자를 연장해준다 라는것은 명확히 법적으로 명시되어있지 않고 단지 권장사항일 뿐임으로 ) 보통 경우가 경우를 낳는다는 얘기가 맞다고 봐야 합니다.
참고로 만약 관청에서 윗분과 같은 경우 서약서등을 요구할경우 이에 대하여 거부권을 행사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서약서를 쓴다는것은 이에 동의한다는 의사의 표현임으로 나중에 문제가 될수 있으며  공부나 학업에 관한 것은 절대적으로 학교내의 문제임으로 관청등에서 이에 상관할 바가 아니라는 겁니다. 학업비자는 당연히 그 목적상 학교에서 학업중일때에 그 연장과 효력이 발효하나
학교에 적을 담고 있는 이상 ( 예를 들면 20학기라고 할지라도 ) 그리고 학교규정상 이를 허용하고 있지 않는이상 학업비자는 연장이 되어야 합니다.
학업과 학문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인간의 기본권중 하나입니다. 이는 어떤 경우이든 건드릴수 없는 천부권이라는 말이지요.
만약 독일에서 고액의 등록금을 현실화해서 받아내고  외국인에게 어떠한 관용도 배풀지 않는다면 아마 독일로 유학오는 ( 특히 딥플롬이나 마기스터 )  한국인은 앞으로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결국 독일유학의 매리트가 거의 없어진다는 말도 되겠지요..
아무튼 윗분들 말씀대로 이에 너무 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하하하님의 댓글

하하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들어 비자 문제 말고도 등록금에 대한 문제가 조금씩 대두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얘기하자면
독일에서 사립학교를 제외하고는 등록금을 받는 곳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립학교는 말 그대로 사립이니까 돈을 내는 것이고 독일의 대학교는 거의 국립이기 때문에 등록금이 없는 것이지요...우리에게는 등록금이 없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 모든 자금은 독일 국민들의 세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그리고 매 학기가 시작될때 이거저거 합쳐서 얼마 안되는 돈을 내는데 혹시 그걸 착각하신 건 아닌지...아니겠죠? 독일의 사립학교는 꽤 많은 등록금을 요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대학교의 등록금을 독일학생들에게 앞으로 받을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대부분 외국인의 비율이 정해진 독일의 대학에서 외국인에게만 과연 등록금의 받을 수 있을까요??? 저도 짧은 소견입니다만 박사과정이나 그 외에 경우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처음부터 대학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별로 영향력이 없는 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연 등록금을 받는다면 윗분 말씀대로 세계각지에서 오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 것이고 지금 학비를 안 받고도 외국학생들이 어학하고 생활하는 돈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외화를 벌 수 있을텐데 과연 이 독일이라는 나라가 그 모험을 실행할까요??? 우선은 절대 형태가 잡히지 않은 소문이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냥 이제까지처럼 준비하십시요...괜히 이래저래 솔깃하지 마시고...
저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냥 이곳에서 열심히 밀고 나갈렵니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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