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에게 의대,치의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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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팥죽좋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431회 작성일 10-03-15 13:24 (내공: 2000 포인트 제공)본문
솔직히 99%의 두려움과 1%의 설레임이 있네요;;
독일어의 공포..가 99%구여, 하고 싶었던 공부를 드디어 한다는게 1%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남은 기간 준비를 좀 하고 싶은데
대충 훑어보니 첫학기때는 기본적인 지식을 공부하더라구요
물리 화학 생물...아...이거 어쩝니까;;
물리 정말 쥐약인데
수학만 자신 있고 나머진 정말 첨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듯 하네요
첫 학기, 두번째 학기를 잘 지낼 수 있는 조언 부탁드려요.
일년만 잘 버팀 그래도 3학기부턴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해서요
저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랄까, 책이랄까..
(책들은 다 사야 하는 건 아니겠죠? 그래도 꼭 사야 하거나 사서 보면 도움이 될 만한 게 있을까요?.. 한국에서 공수 받아 보면 좋을 책이라든가..)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혹...저에게 이런 귀한 자료들을 물려주시거나 판매(적절한 용어가 생각이 나질 않네요;; 사례비를 드리고 제가 살 수 있다면...)해주실 분이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학교에서 1년 동안은 보충 어학을 권하는데 열심히 할 생각이거든요.
아직 생활독일어도 어찌나 공포가 심한지;; 제가 좀 많이 소심해서 그러네요.
가면 같은 과의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도 쉽고 좀 더 친해지지 않을까 해서요
그래도 그 외에 주옥같은 조언 부탁드려요.
올 여름에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몇 군데 없어서요;; 아직 겨울학기에 치대로의 전과도 고려중이라..그래도 일단은 비슷한 전공이니 열심히 해보려구요
댓글목록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우선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립니다.<br>밑에 낭만소녀s님 글에 제가 살짝 단 답글 있는데, 읽어보시면 도움이<br>조금 될겁니다.<br>그리고 치대로의 전과를 고려중이라고 하셔서 한가지 참고사항 알려드릴께요.<br>밑에 다른글 보니 쾰른대 의대 다니실 예정인 것 같은데, <br>쾰른대 치과대학에 고약한 교수가 있는데, 첫학기 실습인 TPK라는 과목에서 <br>애들 우수수 떨어뜨리기로 아주 유명해요. 과 옮기실 때 참고하시라구요.<br>
aurelia님의 댓글
aurel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 들어가셔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참 중요한 일 같아요.<BR>전 친구들 도움으로 독일어도 많이 늘었고 무엇보다 시험도 훨씬 수월하게 <BR>준비했거든요..<BR><BR>학교에 들어가시면 Semestersprecher 들이 Alteklausur를 돌리고 <BR>필요한 자료들을 많이 챙겨줘요.. <BR>다른학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BR>실습이 굉장이 자주있고 매주 구술시험, 발표수업이 꼭 두세번은 있기 때문에<BR>친구들이랑 같이 공부를 할 수 밖에 없구요..<BR><BR>책은 도서관에서 일단 처음에 많이 빌려서 보고 그랬어요 ^^<BR>Anatomie는 책마다 그림이나 구성의 차이지 내용은 거의 비슷해서 <BR>보시고 공부하기 편한 책으로 사시는게 좋아요 ^^<BR><BR>다른 과목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책마다 수준이 굉장히 다른 것 같아요.<BR>생물, 화학, 조직학, 생리, 생화학 전부 어떤책은 굉장히 깊게 자세하게 설명하고<BR>어떤 책은 중요한거 위주로 하고 ..<BR><BR>저희학교애들은<BR><BR>해부 - Prometheus, Duale Reihe<BR>조직 - Kurzlehrbuch von Thieme<BR>화학 - Chemie von Pearson<BR>생물 - 저희 강의가 교수님마다 제각각이어서 이건 좀 애들마다 제각각..<BR>물리 - 책 사고 아무도 안봤다는.... 아예 안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 - ;;;<BR>생리 - Schmidt Lang Physiologie des Menschen <BR> (전 Pearson있는데 Abb.은 진짜 최고지만 설명이 영 너무 깊지가 않아서 <BR> 친구꺼 빌려서 공부해요 ㅜㅜ )<BR>생화학 - Streyer + Kurzlehrbuch von Thieme<BR>심리 - Schwarze Reihe ( 이건...저희학교 교수님이 좀 괴짜임 ㅜ 자기가 이책 썼으니 이 기출에서만 낼거고 똑같이 낼지도 모른다고 다 사라그래서 그냥 저희 이거 샀어요 ㅋㅋ)<BR><BR>이게 저희 학기 애들 분위기에요 ...<BR>(전 이제 4학기..)<BR><BR>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BR>책은 같이 공부하다 보면 자기한테 맞는책이 있으니까 좀 한참 보다가 사시는게<BR>돈 안버리는길 같아요..(전 지금 생리학 Pearson 반값에 샀는데도 돈아까워요 ;;)<BR><BR><BR>화이팅 하세요!<BR>화이팅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