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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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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kyblu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6,862회 작성일 10-03-15 05:26

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음대유학 준비중인 대학졸업생입니다..
올 하반기쯤에 출국 생각하고 있는데 모든 준비(공부.유학비..등)를 혼자서 하고 있어서 준비가 미흡합니다.
가장 큰 걱정이 유학비와 언어인데 고민하던 차에 워킹비자로 독일 출국을 한 후에
독일에서 어학원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해볼까 해요..
일은 당분간 생활할 수 있는 자금정도가 모이면 그만두고 어학과 레슨 연습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독일에 워킹비자 받고 유학 온 학생들이 있나요?
일거리 찾는게 쉽진 않겠지만 일을 할 수는 있는건지...
출국은 몇월에 하는게 가장 적절한지도 궁금합니다..
참..일거리는 아무래도 베를린이 많을런지..
이것땜에 잠을 편히 못잡니다. ㅠㅠ
이미 독일에서 살고 계신 분들..감히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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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낭만소녀S님의 댓글

S낭만소녀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베를린의 경우, 굳이 워킹 비자를 받지 않아도 어학 비자에도 노동허가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NRW의 witten 이란 곳인데 저도 어학생으로 노동허가를 가지고 있구요.<BR>어학비자에 붙은 노동허가의 경우 1년에 풀타임으로 90일, 하프타임으로 180 일이라는 제한이 붙고, 워킹은 그런 제한이 없다는 차이가 있겠죠. 헌데 독일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일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저 규정시간보다 더 많은 일거리를 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도 하죠.<BR><BR>제가 독일오자마자, Grundstufe2 때 독일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운좋게도 보훔에 있는 일식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한 적이 있는데요. 역시나 독일어를 못하니 죽을 맛이었어요. -.- <BR>저는 미국에서도 일식 웨이츄레스를 했었기 때문에&nbsp;손님대하는 태도랄지<BR>스시, 롤,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같은거 다&nbsp;꿰고 있었는데도&nbsp;&nbsp;전혀 소용없었고 독일어가 안되니 모든것이&nbsp;꽝!!!!!!!!!! 이더라구요. 영어잘해도 아무 소용없구요. 그러다가 독일어 잘하는 중국여자애가 혜성같이 나타나서, <BR>저는 순식간에 밀리고 거의 짤리다시피, 제발로 나가다시피 했네요. ㅡ.ㅡ <BR><BR>베를린은 한인업소들이 많으니 기회는 더 있겠지만, 독일어 안되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 것은 비슷할 거예요. 남자면 독일어가 안되더라도&nbsp;힘을 쓸 수 있으니 이삿짐 나르기 알바나 몸쓰는 알바가 있겠지만 여자들은 기껏해야 청소나 베이비시터 정도니까요.<BR><BR>'일은 당분간 생활할 수 있는 자금정도가 모이면 그만두고 어학과 레슨 연습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 -&gt; 이건 거의 불가능할 거예요. <BR>알바 구해서 생활비에 '보탬' 이 될 순 있지만 '모은다' 는 개념은 힘들어요.<BR>경제적으로 힘드시면 차라리 '오페어' 를 권해드려요.<BR>독일인 가정에 들어가서 아이보고, 집안일하고, 숙식 및 약간의 용돈을 받는 프로그램인데요. 가족을 잘못만나면 죽을맛이지만 잘만 되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어학원 친구가 그랬거든요.&nbsp;그 친구는&nbsp;아프리카 짐바브웨 아이였는데 좋은 가족 만나서&nbsp;일도 재밌게 하고 어학원도 열심히 다녀서 DSH 3 받더라구요!! 알바 구하는거 쉽지도 않고, 일구하느라&nbsp;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맘고생하느니 그게 훨씬&nbsp;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BR>집에서 일하니 왔다갔다 시간낭비도 없구요. 근데 음대생이면 연습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nbsp; 조금이나마 도움됐길 바랍니다.</P>

maoam님의 댓글

mao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SS낭만소녀님이 진짜 현실적으로 말씀하셨네요.<BR>영어 필요없구요. 알바할때는 독어만 합니다. <BR><BR>호주나 미국보면서 품었던 꿈같은 환상들은 독일오면 와장창 다 깨어집니다.<BR></P>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재정사정이 좋거나 한국에서 최소한 생활비와 학비의 조력을 받을 상황이 안되면 공부가 많이 힘들겁니다.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일자리도 별로 없고 남들보다 더 노력을 많이 해야하는 외국인 학생으로서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br>&nbsp;많은 한국학생들이 이상하게도 Berlin에서 시작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어학을 배우기도 좋지 않고, 벌어서 살기도 더 좋지 못합니다. 일자리가 더 적고, 임금수준이 독일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집세와 생활비가 싸다는 말도 맞지 않습니다. 이웃에 온통 터키인 실업자 혹은 네오나치들과 산다면 집세가 쌀수는 있고, 매일 싸구려 길거리 피자와 케밥만 먹고 산다면 생활비가 싸다고 할 수는 있지만 Berlin이 물가가 생활비가 적게든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해보았네요. <br>오페어는 대부분 20대 초반이하의 나이어린 소녀들을 고용합니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여자들은 잘 쓰지 않습니다. <br>

까마구님의 댓글

까마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ngst님 첫부분은 맞는데 베를린에 대해서는 거의 정설로 알려진거 아니라고 하시는데<BR>제가 1년 6개월간 어학을 해본결과 어학배우기 아주좋구여. 학원을 싼데 부터 커리큘럼이 좋은 비싼데까지 아님 시험준비만 하는 하르트낙 입맛따라 골르수 있어 어학배우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단 돈이 없을시 그걸 고를 수가 없어서 문제죠 딴 도시들은 아예 그럴 기회조차 없는 곳도 있습니다.&nbsp;<BR><BR>&nbsp;그리고 임금 수준도 낮은 편은 맞습니다. 그래도 현지에서 졸업하고&nbsp;같은 업종에 일하시는 베를린 분 아는데 저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nbsp;받으십니다. 일반 서빙이나 다른 mini&nbsp;Job에서는 페이가 조금 차이나나 일반 연봉에서는 집값이 2/3밖에 안돼는데 제가 사는 곳보다 그럼 연봉이 저보다 한참 많게 되는거죠.&nbsp;<BR><BR>이리저리 직장 때문에 여러도시 집값을 보게 되었는데 베를린 만큰 싼곳은&nbsp;없었습니다.<BR>집도 많고요. 물론 원룸값은 그리 많이&nbsp;차이 안나지만 저흰 세식구라 세식구 사는 보눙값은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그런 비싼 보눙도 들어가겟다는&nbsp;사람많아서 집주인이&nbsp;직업이랑 수입내역들을 조사해서&nbsp;원하는 사람한테만 줍니다.<BR><BR>이래저래 생각하면 교통비(모나츠카르테) 비싼거 빼고는 베를린이 초기 정착하기에 너무나 좋고 생활비도 적게 들어가는 도시라고 추천하고 다들 그렇게 말할정도는 돼는거 같습니다. <BR><BR>또한 자립해서 유학하는거 정말 어렵고 저도 그렇게 못했지만, 어학때는 몰라도 더구나 레슨이 필요한 음대쪽은 더 어렵운게 사실이지만, 학생이 되어서는 가족을 동반하고도 <BR>자립해서 사는&nbsp;선배 두분을 압니다. 그 분들 다 성공적으로 졸업하셨고 한국으로 돌아가<BR>셨습니다.<BR><BR>물론 누가 저한테 유학생 자립에 관한 문제를 물어보면 비관적으로 말합니다. 최소 3년 버틸 돈이 마련이 안되면 나오지 마십시요 하고&nbsp;진지하고 단호하게. 하지만 현실에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BR>

S낭만소녀S님의 댓글

S낭만소녀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오페어는 20대 초반 위주가 많은 게 사실이긴 해요.<BR>제가 아는 오페어들도 &nbsp;20,21살이구요. <BR>하지만 휴학 없이 졸업하셨으면 독일 나이로 22,23 살 아닌가요?<BR>독일나이 24세 정도까진 지원해볼만 하답니다. <BR>오페어 매칭하는 싸이트 들어가보시면 그쪽 가족이 원하는 조건들이 뜨는데요,<BR>그정도 나이까지 구하는 가족들도 꽤 많아요. <BR>독일어 안되는 상황에서 그나마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최고의&nbsp;알바자리가 오페어라고 생각하거든요.<BR><BR>저는 독일올때 이&nbsp;프로그램을 몰랐어요. <BR>독일 오고 나서야 이걸 알아서&nbsp;그제서야&nbsp;매칭 시작할까 생각도 했지만<BR>매칭 하는 시간에 최소 계약기간을 더해보니 dsh 붙고 스투디움 시작하겠더라고요.<BR>하지만 독일오기 전에 미리 알았다면 무조건 지원&nbsp;했을 거예요.<BR>저급인력 정도로 생각하고 부려먹는 나쁜 가족들도 있다지만,좋은 사람들도 많아요. <BR>그리고 어차피 독일어 못하는 외국인이 일을 구하려면<BR>엄청난 고생과 시련과 서러움이 필연적으로 따르니까요. <BR>그정도 쯤이야!!ㅎㅎ남의 나라에서 돈 벌기가 어디 쉽나요~ <BR>그리고 돈이고 뭐고 다&nbsp;떠나서 독일 가족한테 얹혀서&nbsp;가정부+유모 역할을 하며 살아보는것도 인생에서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 아닌가요. 어차피 어학할땐 시간도 많이 남고 평생 그렇게 살것도 아닌데~ 오페어 친구들 보니 걔네들이 운 좋았던 건지는 몰라도 노동력 착취 당하지도 않고 비교적 만족하더라구요.<BR>특히&nbsp;크리스마스, 연말에 가족들에 둘러싸여 부럽더라구요. <BR>저는 결국 오페어 못하고 스투디움 시작해서 너무 아쉬워요/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gif"></P>

skyblue님의 댓글

skyblu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자세하고 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BR><BR>현재 제가 가진 자금으론 3년은 무리고 1년은 좀 덜 되는 정도 인 것 같아요.. <BR>제 선생님이나 제 친구를 보면 초반엔 집에서 지원받았다가 <BR>나중엔 스스로 독일에서 해결 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BR>그래서 일단 가고 봐란 말에 워킹비자를 생각했는데..<BR>말도 바로바로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고 아주 생각해서 겨우 말하는 정도라(아직 문법에 맞춰 작문하는 것도 어렵고...)&nbsp;<BR>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것 말고 설거지나 청소 같은 말이 필요없는 일을 하면 <BR>낫지 않을까 싶었는데.,역시 어려움이 많겠죠..<BR><BR>오페어 추천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BR></P>

sana7876님의 댓글

sana787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가 오페어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줍음을 무릅쓰고 코멘트를 답니다.<BR>저는 누가 오페어 한다고 하면 도시락싸들고 다니며 말릴겁니다.<BR>제 주변에서 성공사례2, 실폐사례 11을 봤습니다. 전 VHS다니기때문에 다른 오페어들을<BR>많이 알고있습니다.&nbsp;<BR>좋은가족 만날 확률보다&nbsp;이상한 가족 만날 확률이<BR>압도적으로 더 높다는 뜻입니다. 독일어를 잘하면 좀 더 선택의 시야가 넓어질 수도 있겠지만요. 초반엔 어느가족이 좋고 나쁜지 사이트의 소개만 봐서는 별로 구분 못합니다.<BR>기본적 매너는 누구다 다 가지고 있지만, 그 가족의 마음속에 외국인이나 일하는 사람에대한 어떤 사상을 가지고있는지 그걸 파악해야하기때문입니다. 심지어 소개글을 2-3년전에 작성해놓고 계속 오페어를 수시로 갈아치워가며 같은 소개글과 편지를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오페어구하는 측에서는 전혀 알수없죠 그런 뉘앙스, 그런 작은 징조를.<BR>A2-1하고 오페어 시작했는데, 거의 불가촉천민취급을 받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노예탈출하고서도 정신적으로 데미지가 너무 커서 가끔 자다가 벌떡 일어납니다.&nbsp;차라리 한국에서 벌만큼 버신다음 오셔서 쓰세요. 피씨방알바 주유소알바 많지않습니까. 그런거 한국에서는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오페어보다는 나은 직종입니다. 적어도 거기서 님은 인간이지 않습니까. 말도 통하구요.<BR>여기서 말도 못하면서 온갖 불이익과 참변속에서 공부까지? 어려운 일입니다.<BR><BR>게다가 음대....<BR>전 미대준비생이고, &nbsp;예체능레슨또는 마페준비에 오페어에 어학까지.<BR>할수 있을 줄 알고 오페어 시작했습니다. 오페어가족이 배려해주겠다고 말했었습니다.<BR>하지만 전혀 배려 안해줬고, 배려 해줬다 쳐도 그건 불가능합니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설사 좋은 가족을 만나더라도 일하고 어학원갔다오고 뻗으면 하루 끝납니다.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BR><BR>그리고 오페어 하더라도 넉넉한 돈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유비무환이라하죠.<BR>오페어가 받는돈으로 생활비가 다 충당되지 않습니다. 오페어는 월 260유로와 차비,보험,어학원비 반액을 받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인텐시브코스 어학비용은 488유로 정도 되구요, 월 260에 그집에서 대준 어학원비 반액 더해서 내고나면 아주 잔돈밖에 남지않아서<BR>생활이 안됩니다.&nbsp; 좋은 집은 밥도 주더군요. 근데 제가 일했던 집은 밥을 안줘서 제가 다 사다가 요리해먹었습니다. 직접 식사비용을 책임져야했기때문에 어학비내고 남은 잔돈으로는 택도없었지요. 전 한국에서 1년치 생활비용 벌어와서 그나마 다행이었달까요.<BR><BR>그지같은 가족 만나서 혹사당하다가 탈출이라도 할라 치면,돈이필요합니다. 돈이없으면&nbsp;본국으로 돌아가는것 외에 방법이없는 사태가 벌어질수있습니다.<BR>저는 여기 많은 다른 외국인과 다른 독일인이 도와주어 무사히 탈출하고 그 가족 신고하고 나왔습니다만, 정말 다시는 못할짓. 투명인간이 된다면 다시돌아가서 그집에 불이라도 지르고 오고 싶은 심정입니다.<BR><BR>그래도 나는 좋은 가족 만날지도 몰라, 라는 꿈.<BR>정말 그저 꿈일지도 모릅니다. 설사 좋은가족이라할지라도, 자선사업가는 없습니다.<BR>합당한 중노동을 치러야합니다. 그래도 낮설고 외로운 타지에서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하게나마 대해줬다면... 기꺼이 중노동 해드릴 수 있었는데.&nbsp; <BR><BR>낮선곳에서는 처음에는 뭘하든 힘듭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똥을 쌌지만<BR>여기서는 그 똥싸는거조차 힘이듭니다. <BR>뭘하든 배로 힘듭니다. 우주선타고 무중력공간에서 밥먹기 힘든거처럼 말입니다.</P>

  • 추천 4

Hainerweg님의 댓글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face=Verdana>sana7876님, <BR>"투명인간이 된다면 다시돌아가서 그집에 불이라도 지르고 오고 싶은 심정"! <BR>그런 힘든 시간&nbsp;잘 이겨내셔서 다행입니다. <BR>수고하셨습니다. <BR>님께 다시는 그런 날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BR>절대로 오지 않을 겁니다.<BR><BR>꼭 아름다운 예술 하세요. <BR></FONT>

  • 추천 2

skyblue님의 댓글의 댓글

skyblu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헉, 맙소사. 뭐 그런 악덕가정이 다 있나요? <BR>타국에서 정말 서러웠겠어요. 한국엔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BR>독일서는 있는 프로그램이라니 그런게 보편화되서 <BR>대우가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그냥 환상인가 보네요.<BR>무사 탈출 하셔서 다행입니다. ..</P>

S낭만소녀S님의 댓글

S낭만소녀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단 토닥토닥이예요 사나님...다신 그런 힘든 시간들 오지 않을 거예요!!<BR><BR>그리고 원글쓰신님 심사숙고하셔서 잘 생각하셔야겠네요.<BR>제가 어학원 인텐시브 쿠어스에서 만났던 오페어들은 어쩌면 지나치게 성공적인 케이스였나봅니다.&nbsp;<BR>제가 아는 둘은 만족해했었고, 겨울이라 날씨춥다고 그 집 아줌마가 잠바까지 사주고, 2주간 휴가받아서 고향에도 가는 걸 봤었거든요. <BR>하지만 sana 님께서 훨씬 더 많은 오페어 케이스들을 알고 계신다니<BR>소문대로 악덕 가족들이 많나봅니다.<BR><BR>저는 좋은 케이스만 봐서 그런지&nbsp;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nbsp;생각하며 나도 저걸했어야했어!!!!라고 생각했는데 &nbsp;제가 아는 성공케이스가 극히 일부일수도 있겠네요. 잘 생각하시고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P>

  • 추천 1

감자도리님의 댓글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독일사람들 원래 좀 인색합니다 돈에 관한건 한국인 못지않게 지독하다고까지 표현할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오페어를 부릴 형편이 안되는데 부리는 가정도 많구요 그러니까 다툼이 일어나죠 사실 말이 오페어 오페어 하지만 까놓고 말해 우리나라말로 식모 아닙니까 식모!! -_-<BR><BR>어느나라나 식모가 대접 받는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유모처럼 어떤 집에 아기가 태어날때부터 그 아기가 커서 성인이 될때까지 몇십년간 먹고 자고 한 가족처럼 산 집안 빼고는요 이 경우도 보면 알겠지만 한 가족이 되는건 참 힘든일이고 그 가족들이 그 사람을 가족으로 생각지 않고 아래로 보는&nbsp;일도 많습니다 영화에 가끔 나오는 흑인유모이야기 같은 유럽사람들,독일사람들은 그런 생각이 아직도 머리속에 박혀있습니다<BR>근데 오페어라고 쓰고 식모라 읽는 이 시스템의 종사자는 얼마나 무시를 당하겠습니까&nbsp;<BR><BR>저는 가끔&nbsp;한국사람들이 서구사회에 먼가 환상을&nbsp;가지고&nbsp;있는듯 해서 말씀드리는데 독일도 한국처럼 똑같이 직업의 귀천이 있고!!!(100%있습니다 제가 수많은 독일사람들한테 물어도 다 있다고 합디다)&nbsp;좋은 차 타고 좋은 옷입고 다니면 우와 이러지만 대충 해다니면 동양인이라서 더 무시받는 일도 종종 발생하는 그런 차별도 참 심한 나라입니다<BR><BR>까놓고 말해 인종차별의 대명사인 미국이 그나마 유럽보단 낫다고 까지 생각할정도인데요 뭘....그리고&nbsp;여기 외국인들끼리도&nbsp;서로가 서로를 반목하고 무시하는 일도 많고 대부분 결혼같은 걸로 진짜 가족이 되지 않은 이상 서로 섞이지 않고 따로 따로&nbsp;삽니다 동양인은 동양인끼리 독일인은&nbsp;독일인끼리 아랍인은 아랍인끼리 흑인은 흑인끼리...길거리에 한번 보세요 타인종끼리 같이 다니는 일은 참 드문일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nbsp;동양인의&nbsp;대부분인 중국인들은 중국인끼리 몰려다니고 아랍인들은 아랍인끼리 같이 수업듣고 그럽니다 독일인들은 독일인들끼리 어울려 다니죠 물론 종종 그렇지 않은 그룹도 아주 가끔씩 있습니다만...<BR>&nbsp;<BR>주로 독일에 와서 느끼는 생각이&nbsp;<BR>처음에는 "독일은 한국이랑 다르구나 우와"- <BR>유학 중간쯤에 "어라 여기도 이런사람들이 있네"-<BR>유학 말기쯤 "여기도 한국이랑 비슷하구나"&nbsp;<BR>라는 생각을 가지고 되지요<BR><BR>이게&nbsp;독일사람들이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nbsp;저는 그냥 사람이니까 누구나 그런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나 인종을 떠나서 사람이란 원래 이런존재라는걸&nbsp;이제 알게 된거죠<BR>결론은 너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오지마세요 그만큼&nbsp;실망도 큰 법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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