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뮌스터대에서 어학과정 bescheid를 받은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저에게 도착한 zulassungbescheid를 보니 1월 11일에 반편성 시험이 있고, 1월 14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특히 반편성 시험은 반드시 치뤄야만 어학과정 참가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러한 일정을 감안할때 

첫째, 학생비자 신청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zulassungbescheid에서는 수령즉시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하라고 되어있지만 4주 정도 소요되는 비자 발급 기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비자신청은 불가능합니다. 비자 발급을 위해 여권을 독일대사관에 제출해야 하는데, 1월 7일정도까지 발급이 안되면 여권이 없기 때문에 출국자체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무비자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학생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이외에 다른 대안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zulassungbescheid에서는 도착 일주일 안에 안멜둥하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시간이 너무 촉박한 관계로 다른 대안이 생기지 않는다면 1월 중순까지 어쩔수없이 유스호스텔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 경우 비자도 없고 주거지도 없는 상황에서 안멜둥이 가능한지요? 말그대로 전입신고면 분명한 입국목적과 거주지가 있어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는 공식서류로 이것을 증명할 길이 없을 것 같아서요. 이 상황에서 제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요? 

베리를 검색해보니 이번 뮌스터 일정은 예년에 비해 한달정도 빠른것 같네요. 덕분에 제 예상했던 스케쥴이 완전히 엉망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