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저도 고등학생인데...^-^메신저 주소라도....

일단 글쓰신 분이 왜 지금 고등학교를 마치지않고 유학을 떠나려는 지 궁금하군요.
물론 유학에는 근본적으로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대학을 나왔던 안나왔던, 나이가 어리든 많든 ... 혹시 한국에서 배우는 교육과 학교사회가 더이상 시간을 투자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이신가요? 상대적이긴 하지만 이곳도 교육은 제도안의 교육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도 한국아이들과 비슷하고요. 유학을 떠날때 중요한것은 무엇을 목표로 하냐가 분명해야한다는 것이지요.
내가 지금, 무엇을, 어디서 그리고 왜! 공부해야하는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그 유학생활은 몸도 정신도 힘들기만 하게 될것입니다.
일단 원하시는 질문에 간단한 답을 하면, 이곳에서 대학에 해당하는 학교에 들어가기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자격과 우리나라 현재의 수능과 같은 대학입학자격시험에 대한 증명이 있어야합니다.
이말은 우리나라의 경우로 하면 수능고사를 보고 대학을 입학해서 적어도 2년 정도 배운 증명이 필요하다는 거죠. 물론 그과정을 이곳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스튜디엔콜렉이라고 하는 과정에 입학하여 다니면 약 2년안에 이곳 대학입학자격시험(아비투어)를 보게 되는 데 그때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수 있게되죠. 아니면 물론 이곳에서 상응하는 학년 그러니까 김나지움 마지막 학년에 편입해서 독일아이들이랑 똑같이 배울수도 있지만 그부분은 어떻게 되는 지 저도 잘 모르겠고..
한국에서는 한국어로 시험 보는 것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모든 과목을 독일어로 (당연히) 강의 듣고 시험봐야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어학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한 어학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은 평균 1년 반정도 걸리지요.
그리고 아직 법적으로 미성년이시기 때문에 유학에 있어서 이곳 현지에서의 보증인이 있어야 비자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은 나이니 신중하게 고민하셔서 결정해보세요. 그럼.

글을 읽고..님....예고라 잖아요.예고란 음대나 미대를 말하는것 같은데 음악이시겠죠.(정확히 기입을 해야죠.) 나도 예고출신이거든.......................
최소 2년은 마쳐야 대학과정을 볼수 있는데 여기서의 음악이론부분을 공부하는것도 만만찮을 겁니다.대학을 하고 오심을 적극추천하는데요......여기학교를 졸업하고의 진로도 생각해 보셨나요.한국에서 대학을 하면서 방학때마다 나와서 공부를 하는방법도 있고 빨리 마치고 나와서 하는것이 여러모로 나을텐데....................하지만 시간이 아깝다라고 냉소적인  비난을 할사람도 있을겁니다.
판단은 자신이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