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러군데에서 아이라덴을 받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는 카셀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졸업을 한 한국인중에 통틀어 세번째 즈음 될겁니다.
그만큼 한국인 적다는 거죠, 그이후 그 학과내에 제가 졸업하고 또 누가 들어갔다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인테리어나 조경쪽에 한두사람 아니 세사람 더 있었네요.

그 분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학교 끝나고 바로 취직이 되서 딴도시에 있거든요

카셀우니 건축과의 장점은 도시 조경 인테리어 건축이 통합되어 있어서 건축을 전공하지만 딴거를 같이 들을수 있습니다. 물론 학점 다 인정이 되고요.. 그리고 딴 우니보다 학생 수가 적어서 프로젝트 수업에 제비뽑기 할필요 거의 없습니다. 테우 베를린은 피터지죠 설계수업
들을려면 , 그리고  학교에서 일하는 비서나 학사관리하는 사람 교수들이 대부분 친절합니다.
졸업장 받을때 말안해도 그냥 제이름 외우고 알아서 꺼내줄정도 였음.

그리고 또 한가지 독일내에서 가장 싼 집값을 자랑하죠 ^^;
생활비 적게 드는거 독일에서 공부하는 중에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점이라 하면 역시 건축 관련 학생이 적으니 정보교류가 없음.. 혼자 헤쳐나가셔야 ^^
그리고 졸업을 할려면 무조건 프락티쿰을 하셔야돼는데 카셀내에서 찾기 힘듬.
미술쪽 전공했으니 설계를 하시고 싶으실텐데 설계사무실 프락티쿰 자리 구하기 꽤 힘듭니다. 그래서 다른 도시에서 다들 하고 오죠. 독일애들도..

도시가 작고 사무실이 별로 없으니 역시나 졸업후에도 일자리 도시내에서 찾기가 힙듭니다.

전 바로 디플롬을 시작해서 그렇게 안햇는데. 카셀에서 그룬트 스튜디움 마치시고 함부르크나 다름슈타트 슈트트가르트 우니쪽으로 옮기시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실겁니다.

건축이라는게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디가 더 좋고 나쁘고는 없습니다. 한국이나 카셀이나 몇번 가본 베를린 공대나 가끔 귀동냥으로 듣는 다름슈타트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절대적으로 자기가 하기 나름이거든요

그래도 사무실이 많이 잇는 함부르크 베를린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여긴 우니없죠 아마)이런 근처에서 공부하시면 학기중에 알바라는든가 학업 끝나신후 진로 정하는게 편하실겁니다. 사무실에서도 가까운 애들을 더 잘 뽑고요.

지겐이나 부퍼탈은 제가 정보는 모르나 카셀보다는 지역적으로 쾰른 지역이 사무실 더 있지만 쾰른으로 왓다갓다 하긴 만만치 않을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미술을 하셨으니 기본 소양 이상을 갖추셨으니 그냥 아무데서나 후딱 시작하시는게 ^^ 석사까지..  한 14학기정도 보통하는데

 흐흠 너무 길게 썻군요 ^^
그럼 무사히 학업마치시길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카셀에 가게 된다면 학기중 도쿠멘트도 볼 수 있고 포괄적으로 공부 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사진으로만 봐도 매력적인 도시 같더군요.
확실히 좋은 정보였습니다.

즐겁게 일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