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진작에.. 집주인하고 트러블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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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ip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295회 작성일 09-07-28 09:18본문
왜 진작에 여기 글 올릴생각을 못했나 모르겠네요.
제가 이방 쓰면서 집주인하고 1년계약을 맺었어요.
그렇지만 피치못할 사정.. 학업에 문제가 생겨 그만두거나 병같은 이유로 더이상 이방을 쓰지 못하게 될때는 방 뺄 수 있게 되어있고 그런경우 제가 낙ㅎ미터 구해야 된다고 되어 있어요.
저 3개월전에 통보했고 집주인이 바라는대로 광고내서 낙ㅎ미터 찾는데.
우스운건 이 집주인이 자신에게 유리하려고.
1년이상 살사람 그것도 학기시작하기 전까지 계약할 수 있는 학생으로 찾아오라는거에요.
전 이방이 그렇게 안나갈 줄은 몰랐어요.
학교에서 좀 멀고 지하층이라 다른것을 편하고 괜찮은데 방값도 저렴한 편이고요.
찾는사람이 거의 없는거에요.
당황스럽지요.
그런와중에 1년 방이 필요해서 온 젊은 아이 하나 있었는데 집주인이 내년 9월말까지 즉 14개월계약이 안됀다고 그녀석 안받고.
그래서 놓치고요.
다음에 오는 사람들은 대개 반년만 필요한 사람들이라 역시 집주인하고 1년계약하고 저처럼 낙ㅎ미터 찾는데 고생할까봐 다 한다 그랬다가 안하겠다고 하는군요.
제가 집주인의 입맛에 맞는 사람 찾을 필요는 없거든요.
그런말은 계약시 들은 기억도 없구요.
그래서 제가 계속 따지고 있어요.
그래도 이녀석 적합한 낙미터 안찾아오면 지가 내 카우션을 떼먹을 생각같은데.
누구 독일 부동산이나 주택계약에 대한 법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어리숙한 외국인 이라 등쳐먹으려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대학 아스타 가봤는데 담당하는 사람이 휴가중이라 지금 도움 받을 수도 없고.
시법원 상담원이랑 이야기 해봤더니 아직 내가 이 방에 사는 중이라 카우션에대해 언급할 시점이 아니라네요.
그리고 제가 낼모레 30일이면 귀국하는데.
집주인이 카우션을 돌려 줄지 그것도 장담 못하는거 아니냐.
지가 삼킬 수도 있다. 그러고.
제가 집주인에게 혹시라도 나 가고 나서 한두달 내에 들어올 사람 생기면 내 카우션 돌려주겠느냐 물어보니 준다고 하고.
그리고 독일에서 최장 6개월까지 집 주인이 보증금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찾아놓은 낙미터도 집주인이 거절하고..
전 제 카우션뜯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댓글목록
감자도리님의 댓글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알기론 님께서 3번인가 5번인가(정확한 횟수를 모르겠네요) 나흐미터 찾아서 데려다 주면 집주인은 법적으로 거절을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pipo님의 댓글의 댓글
pip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제가 카우션 다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네요.
혹시 이 구절이 독일 miete법에 나와있는것이라면..
암튼 감사합니다.
주인놈이 지 입맞에 맞는 그러니까 처음계약 14개월할수 있는 학생으로 데려오라는거에요.
방도 지하고 학교도 멀고 그러니 그리고 방학때까지 집에있으려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123학년이 아니라면.
암튼 찾고 찾아도 없어서 12개월계약하려는 사람 5개월이나 6개월계약하려는 사람.
등등등 데려가도 다 안받으니..
너무 악질인거에요.
그래서 제가 너부 부당한 처사같아서 이렇게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어요.
도르르님의 댓글
도르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보증금에 대한 얘기는 제가 부동산업자한테서 직접 들은 얘기인데요...
님이 나가시고 나서부터 집주인은 보증금을 법적으로 6개월동안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이사가면서 돈이 급하게 필요했는데, 집주인이 5~6개월 지나서 Nachzahlung 다 계산해서 돌려줬었거든요.
보증금 문제는 그렇다치더라도 pipo님 집주인이 조금 악질인 듯 해보입니다.
힘내세요!!
qpfmffls님의 댓글
qpfmffl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아저씨 한테 pipo님 사정을 얘기했더니
몇년을 계약했던지 간에 기간을 다 못 채우더라도..3개월 이전에 퀸디궁을 하면 독일법상 나흐미터 찾아줄 필요도 없다고 하는군요. 당연히 카우찌온 돌려받아야 하고요.
의심이 들어서 몇차례 확신하냐고 물어봐도..그렇다네요..
어느 지역에 계신지요..?
감자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감자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글쓴 분께서 3개월전에 퀸디궁을 냈으면 나흐미터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나흐미터를 찾는건 그냥 님께서 바로 나오고 싶을때 찾는 것이지요 일종의 집주인을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근데 님께선 그걸 이미 지켰으니 필요없는 겁니다
pipo님의 댓글의 댓글
pip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마인쯔고요.
지금 9월부터 산다는 사람이 있긴한데 오늘 오정 지나야 알수 있을것같고.
그래도 8월이 비니 제가 한달간 카우션 뜯겨야 된다는게 이 집주인 말인데.
순순히 안내줄것같아서 제가 전문지식있는사람한테 알아보려고요.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은 휴가 가서 없는데
오늘 한번 더 이야기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